🇹🇭태국 방콕 여행 16부: 에까마이녀와 조드페어 야시장 데이트

체크사항 | 남자의 감성이 담긴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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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방콕 |
여행 국가 | 태국 |
브로들 하이!
방콕을 즐기고 있는 니콜라스야 🤚🤚🤚
호텔에서 밥먹고 수영하고 쉬는데 문득 야시장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유튜브 영상을 봤는데 팔람까오쪽 조드페어 영상이 나와서 흥미롭게 봤거든 ㅋ
누구랑 같이 가볼까 ㅋ
인스타를 받아도 그냥 대화만 하다가 흐지부지 되는 애들이 있고
인스타 받고 만나도 그냥 만나고 데이트 한번 하고 그걸로 끝인 애들이 있어
이 친구는 예전에 엠쿼티어에서 만나서 맥주한잔 하면서 데이트 하는건 좋았는데
방으로 데리고 가려고 하니까 그건 싫다고 거부해서 알았다고 하고 그냥 데이트만 하고 끝낸 친구야
에까마이에 살아서 그냥 에까마이녀라고 할게 ㅋ
잘 된건 아닌데 그렇다고 크게 나한테 무리한 요구 하는것도 아니고 이정도면 괜찮은 애라고 생각해
진짜 소박한 곳에서 둘이 맥주 한잔씩만 마셨거든
얘랑 뭐 어떻게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건 아닌데 같이 조드페어 놀러가긴 괜찮을거 같았어 ㅋㅋㅋ
터미널21에서 보기로 헀어 ㅋ
집에가서 옷 갈아 입고 준비하고 온다길래 그냥 바로 오라고 함 ㅋ
지난번에 풀세팅한 모습 봐서 크게 아쉽진
오늘은 서로 편한 모습으로 보자고 함 ㅋ
같이 MRT타고 조드페어로 이동
밤의 조드페어를 경험해보자 ㅋ
들어가는길인데 와 이거 분위기가 다르네 ㅋㅋㅋ
이게 야시장이다! 하는 느낌이 장난 없네
지난번에 텅텅 비어 있는거 봤을때랑 완전 달라
사람이 아주 미어터지는 느낌이야 ㅋㅋㅋㅋ
에까마이녀한테 조드페어 와봤냐고 하니까 두번 와봤다고 하네
조드페어가 유명한게 이유가 있었네 ㅋ
사진이나 영상에서 봤던건 진짜 일부분이고
이걸 보면 왜 여행자들이 다 여기에 몰리는지 알게됨 ㅋ
방콕 여행 왔으면 조드페어 구경 정도는 해봐야 할거 같아
조드페어 인파 수준 ㅋㅋㅋ
진짜 너무 많아 사람
근데 역설적으로 이렇게 사람이 많으니까 뭔가 야시장 느낌 ㅋㅋㅋ
엄청 시끄럽고 사람들 바글바글한 곳을 걸어다니는 즐거움????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건 말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네
대체 언제부터 차지하고 있었던건지 앉을 자리가 없어 ㅋㅋㅋ
내가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뻥쪄있으니까 에까마이녀가 안쪽으로 들어가자고 ㅋ
그래 안으로 들어가보자
들어가는것도 쉽지 않음 ㅋㅋㅋ
좁은 골목 들어가니까 뭔가 느낌이 참 남다르네
전체적으로 거리는 굉장히 깨끗하고 깔끔해
태국인들은 거의 보이지않고 99%가 외국인들
중국인들 진짜 엄청 많고 길가다 한국말 들리는거 보면 한국인들도 좀 있어
여기 중국인 밀집지역 ㅋㅋㅋ
대체 뭔가 했더니 저기 여사장이 온라인에서 유명하데 ㅋ
이 분인데 틱톡에서 유명한 사람인가??
에까마이녀가 저분 예쁘다고 해서 그런가??? 잘 모르겠다고 ㅋㅋㅋ
내가 제대로 안봐서 그런가봐 정면에서 보면 다르겠지?? 예쁜거 같기도??
뭔가 특별한 스토리가 있겟지??
그나저나 중국인이 정말 많네
중국여자는 예쁜 애들이 많이 보이는데 남자는.... 돈이 많은거 같아 ㅋㅋㅋㅋ
진짜 가게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먹거리가 많아 ㅋ
진짜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음 ㅋ
바나나튀김인가??? 신기하네 ㅋ
타코야끼 ㅋ
콜라를 이렇게 얼음물에 담궈서 파네 ㅋ
이렇게 팔면 냉장고 없이도 콜라를 쌓아두고 계속 팔 수 있네
망고 가격이 좀 비싼거 아닌가? ㅋ
야시장이라서 저렴한 이미지를 기대했다간 깜짝 놀랄듯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먹는 가격에 비해 저렴한거지 내가 생각할땐 절대 저렴한 가격아님
에까마이녀한테 여기 태국물가로 비싼거 아니냐고 하니까 맞다고 하네
태국인들이 잘 안오는게 이유가 있어
여긴 관광객들을 위해 만든 야시장이라서 태국인들 잘 안온다고 함 ㅋㅋㅋ
자리 찾아서 안쪽으로 들어와 봤는데 여긴 사람 더 많아 ㅋㅋㅋ
처음에는 이런 분위기가 신기하고 좋았는데 이젠 슬슬 좀 짜증남 ㅋ
아니 이건 너무 한거 아니냐고?!!! ㅋㅋㅋ
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ㅋㅋㅋㅋ 여기서 기차처럼 뱅뱅 도는거 말고 할 수 있는게 없어
에까마이녀도 이렇게 사람 많은건 처음 보는거 같더라 ㅋㅋㅋ 고개 절레절레 젓네 ㅋㅋㅋ
여기 너무 사람 많고 복잡하다 하니까 고개 끄덕이길래
아주 좋은 곳이 있는데 사람도 없고 쾌적하고 편안한 곳이야 그쪽으로 갈래? 말하니까
웃으면서 유어호텔룸?! 하길래 고갤 끄덕였지 ㅋㅋㅋㅋ
쏘리 ㅋㅋㅋㅋ 제길 ㅠㅜ
뭐 먹을만한 데는 줄이 엄청 서 있는 경우가 많아서 엄두도 안나더라 ㅋㅋㅋ
둘이 돌아다니면서 같이 구경하고 산책하는 기분??
진짜 이게 무슨 일인지 ㅋ
분위기는 진짜 넘사벽으로 좋은데??
ㅋㅋㅋ
일단 너무 헤메는 거 같아서 일단 주스부터 하나씩 먹기로 했어
주스 먹는것도 쉽지 않더라 ㅋㅋㅋ
어디 나라 놈인지 모르겠는데 줄도 안선 애가 옆에서 끼어들길래 노려보니까 아임쏘리
개빡치네 ㅋㅋㅋ
완전 난장판이야
주스먹는게 이렇게 힘든 일이라니 ㄷㄷㄷ
뭐 그래도 여자애랑 같이 오니까 빡치면서도 즐겁고 신난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
뭔가 탐험하는 기분도 들고??
나도 내가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겠네 ㅋㅋ
그냥 앞에 있는 주스통 들고 돈만 주고 빠질걸
괜히 갈아달라고 해서 힘들게 ㅜㅠ
조드페어처럼 사람 미어 터지는 곳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진짜 이세상 먹거리는 다 갖다 놓은거 같은 느낌이네 ㅋ
저거 붕어빵은 아니고 일본에 있다는 붕어빵원조??? 타이야끼?? 뭐 그거 아닌가??
먹어보고 싶더라 ㅋ
이건 또 뭐지??? 주사기??
꼬치구이들도 많이 팔아 ㅋ
일단 꼬치구이를 사기로 했어 ㅋ
꼬치 하나에 15바트면 터미널21가격이랑 비슷하네
비싼곳에서는 하나에 20바트씩도 팔더라구
다른 맛도 있네 ㅋ
겨우 자리 구해서 앉아서 먹기 시작했어
완전 난장판인게 에까마이녀가 기다려서 원래 있던 사람들 빠지고 착석했는데
옆에 사람들 뭐 옆에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앉아버리네 ㅋㅋㅋ
아니 혼자 앉아야 할 자리를 둘이 낑겨 앉아서 내쪽으로 밀고 들어와 ㅋㅋㅋ
완전 난장판중에 난장판 ㅋㅋㅋ
내가 한숨쉬니까 에까마이녀가 여긴 원래 그런거라고 손잡아주네 ㅎㅎ
수박주스 정말 맛있고 꼬치구이도 맛있었어
먹으면서 에까마이녀가 나한테 물어보는데 라이스는 어디 있냐고 하는거야
그래서 안샀는데?? 하니까 ㅋㅋㅋ 이거 밥이랑 같이 먹는거라구
그냥 먹으면 짜서 많이 먹을 수 없데 ㅋ
아 그렇구나 난 지금까지 그냥 꼬치만 먹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짭짤한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그냥 꼬치만 먹으면 안되는 거였어
자리 잡고 있으니까 기분이 참 좋더라
뭐 진짜 별거 아닌데 이런 분위기 이런 느낌 이게 한국에선 느낄 수 없는 태국만의 기억이라서
태국에서 느낄 수 있는 느낌이 여러개가 있는데 루프탑이나 뭐 그런 하이엔드적인 것도 좋지만
이렇게 야시장 다니는 것도 참 좋은 느낌이야 ㅋ
신나게 골목을 누비며 에까마이녀와 한컷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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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내가 갔던곳에서 더 걸어가야하는데 몰라서 그냥 백화점 옆에 아주작은 야시장?에서 있었지 ㅋㅋ
내 후기보면 나와있긴한데..
물론 나도 저기갔지 거의 막판에 ㅎㅎ
저날씨에 긴팔셔츠를 입는 브로 존경해


그리고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푸잉과 디이트하면 맛난거 먹기는 쵝오 ㅋ


개인적으로 여름 저녁과 밤을 좋아 하는데, 사진만 봐도 그 느낌이 물씬~ ^^


먹는 게 남는거야

마지막사진을 보니 여성분도 상당히 이뻐보인다!
개인적으로 여름 저녁과 밤을 좋아 하는데, 사진만 봐도 그 느낌이 물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