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3개
  • 쓰기
  • 검색

🇹🇭태국 방콕 겨울여행 18부 : 달리기에 좋은 룸피니 공원

니콜라스PD 니콜라스PD
3792 2 3
국가명(기타) 방콕
주의사항 태국

 

 

브로들 하이!

 

방콕을 즐기고 있는 니콜라스야 🤚🤚🤚

 

정말 방콕에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있는 중인데 4박5일로 해외여행 갈때와 한달씩 갈때는 차이가 많네 

 

그전에는 너무 시간이 촉박하니까 할 수 있는게 제한되어 있었는데 좀 더 자유로운 느낌? 

 

물론 시간이 아주 많은건 아니지만 여행지에서 자유를 느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던거 같아 

 

운동도 하고 온천도 가고 여기저기 ㅋㅋㅋ

 

그러다 보니까 공원에서 런닝도 뛰게 되었어

 

 

 

IMG_2490.jpg

 

드디어 룸피니 공원에 도착

 

뭔가 내가 지난번에 봤던 공원들이랑은 분위기가 살짝 다르네 

 

아무래도 MRT역 입구쪽이 아니라서 그런가봐 뭔가 어수선한 느낌 

 

 

 

IMG_2494.jpg

 

공원에 들어가 보니까 왜 여기가 런닝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말을 했는지 알거 같았어 

 

뭐랄까 데이트나 피크닉하러 오는것보다 런닝에 더 최적화 되어 있는 느낌이야 

 

실제로 서양인들이랑 태국인 여자애들이 몇명 타이트한 운동복 입고 막 뛰어 다니더라고

 

몸매가 탄력적인게 보기 좋더라 

 

나 앞으로 런닝을 좋아하게 될 거 같아 

 

어떻게 구실을 붙여서 말을 걸고 친해져야 하지? 런닝하는 여잔 처음이라 감이 안잡히네 ㅋ

 

달리는 여잘 멈춰세워서 말을 한다는게...

 

쉽지 않다 ㅋㅋㅋㅋㅋ

 

아침새벽이랑 밤8시 이후에 룸피니 공원이 찐이라는데 

 

그때 기웃기웃 대면서 뭔가 기회를 노려 볼까나? ㅋㅋㅋ

 

아 뭔가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해야 하는데 너무 들이댈 생각만 하고 있다

 

 

 

IMG_2497.jpg

 

뭔가 공원이 아주 깔끔하게 관리된 그런 느낌이 아니라서 전체적으로 관리소홀? ㅋㅋㅋ

 

근데 뭐 그런대로 괜찮아 예쁜 공원을 찾으려면 여기가 아니라 다른 공원으로 가야지 

 

 

 

IMG_2498.jpg

 

중간중간에 이렇게 쉬어갈 수 있게 좌석들이 있어 

 

헬스기구라고 해야하나? 야생의 운동기구도 있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운동하고 계셔 

 

약간 한국의 동네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 

 

기구 상태는 좋지 않으니까 운동은 헬스장에서 하자 ㅎ

 

여긴 노인분들을 위한 복지공간이야 ㅋㅋㅋ

 

 

 

IMG_2505.jpg

 

공원이 참 넓어서 달리기 좋아 

 

저 작은 길에서 그룹으로 달리는 친구들이 이쪽으로 줄줄이 달려오는걸 보니까 나도 같이 뛰고 싶더라고 

 

중간중간 사진도 찍어주면서 혼자 뛰니까 아무래도 호흡이 잘 안맞네 ㅎㅎ

 

그냥 순수하게 같이 단체로 러닝이 하고 싶어지는데

 

나도 방콕 룸피니파크 러닝크루 같은 모임 들어가 볼까? 달리기 밋업 많을텐데 ㅋ

 

아 점점 방콕 장기체류를 강하게 원하고 있어 ㅋㅋㅋ

 

 

 

 

IMG_2511.jpg

 

뭔가 깔끔해지는 도로가 나왔어 

 

전체적인 구조가 파악되는 것 같아 

 

 

 

IMG_2514.jpg

 

한가롭게 피크닉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기 시작하네

 

이쪽 구역은 잔디가 깔끔하게 깔려있어서 또 느낌이 달랐어 꽤 괜찮네 

 

사진찍고 놀아도 괜찮은 샷이 많이 나올 느낌인데? ㅋ

 

여긴 도시락 싸와서 같이 먹어도 좋을거 같아 

 

요즘 내가 여행을 하는건지 봉사를 하는건지 도통 구별이 안되서 현타와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하는데

 

좋아 너로 정했다 ㅋㅋㅋㅋㅋ

 

여자애를 꼬셔서 도시락을 싸오게 만들어서 공원에서 맛있게 먹는걸로 

 

태국애들은 도시락 싸오라고 하면 뭘 싸올까? 김밥은 아닐텐데 

 

이미 내 머리속에서는 미션성공해서 행복감을 즐기는 중 ㅋㅋㅋ

 

 

 

 

IMG_2518.jpg

 

저기 뭔가 좋아보이는 곳으로 가봤어 

 

이쪽은 확실히 괜찮다 내가 입구를 잘못 선택해서 온거 같아 ㅋ

 

여기저기 사진찍기에 좋아보이는 곳들이 한가득

 

브로들은 MRT쪽 입구로 들어가

 

 

 

IMG_2522.jpg

 

뷰가 좋네 

 

그냥 앉아서 쉬기에 괜찮더라고 

 

서양인 애들은 완전히 누워서 자는 애도 있었어 ㅋ

 

 

 

IMG_2527.jpg

 

저 나무 위에 뭔가 열매가 달린거 같은데? 

 

 

IMG_2528.jpg

 

엇? 이 열매는 설마???

 

망고처럼 생긴게 막 매달려 있더라고? 

 

그럼 이게 망고나무인가? 잘 모르겠네 

 

그러고보니 그렇게 망고를 먹었으면서도 망고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몰라 

 

근데 여기서 망고가 열리면 그 망고는 누가 가져가는 거지? ㅋㅋㅋ 

 

 

 

IMG_2541.jpg

 

 

비둘기들이 엄청 몰려있다 했더니 누가 먹이를 주고 있더라고 

 

이런 사소한 장면 하나하나도 굉장히 즐겁고 신나게 볼 수 있는건 여행중이라서 그런거겠지? 

 

신기한게 오늘 아침만 하더라도 뭔지 모를 현타가 온몸을 휘감았었는데 이렇게 밖에 나오지 괜찮아졌어 

 

자 이 기세를 몰아서 방콕을 더 즐겨봐야지 ㅎㅎ

 

브로들 다들 여행 잘하고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3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profile image
1등 Madlee 23.02.01. 20:54

달리기 좋지 ㅋㅋ

 

새벽이랑 오후 8시 근데 체력이 되지 않으면, 여자한테 말도 못걸겠구나 ㅠㅠ

 

달리기 연습을 해야겠어 ㅋㅋ 

profile image
니콜라스PD 작성자 23.02.02. 11:10
Madlee

나도 달리기에 대한 욕심이 엄청 커지더라고 ㅋㅋㅋ

profile image
Madlee 23.02.02. 18:10
니콜라스PD

운동하는 여자는 아름답지 ㅎㅎ

 

같이 땀흘리고 싶다고!!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