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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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겨울여행 14부 : 아속과 프롬퐁이 좋은 이유

니콜라스PD 니콜라스PD
3649 3 5
국가명(기타) 방콕
주의사항 태국

 

 

브로들 하이!

 

방콕을 즐기고 있는 니콜라스야 🤚🤚🤚

 

오늘은 프롬퐁 직장인을 만나기로 한 날이야 

 

그동안 여러명의 여자애들을 엠쿼티어로 불러내서 만났는데 이 일대에 직장을 다니는 애들이 많았어 

 

엠쿼티어 안에 있는 회사 다니는 애들, 인근에 있는 회사 다니는 애들이 꽤 있어 얘들을 중심으로 공략하는 거지

 

일단 직장인 같은 경우에는 좋은 점이 상대가 가진 나에 대한 호감도를 빠르게 상대를 파악하는게 가능해 

 

상대가 정상적인 직업을 가진 여자애면 어차피 제대로 된 만남은 저녁에 봐야하거든 

 

근데 직장이 아속이나 프롬퐁에 있는 애들은 점심에 미리 가볍게 만나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거지 ㅋㅋㅋㅋㅋ

 

직장인이 점심에 브로를 안만난다? 그럴 이유가 전혀 없지 

 

그런 애는 바로 걸러줘야 해 

 

아니다 싶으면 바로 빠르게 상대를 파악해서 버릴애는 버리고 챙길애는 챙겨야 하는게 여행자의 숙명이야

 

참 엠쿼티어쪽에서 내가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어

 

나에 대한 반응 조금만 보여줘도 같이 밥 먹고 서로 좋은 분위기가 될 수 있을텐데 너무 태도 쓰레기인 애들도 보고

 

만나보니 라인 프로필은 완전히 사기에 보정이었던게 드러나는 애들도 있어서 바로 바이바이~하는 애들도 있었고 

 

데이팅앱으로 만나는게 현타와서 뭔가 엠쿼티어 직장인 만나고 싶어서 쇼핑몰 내에서 말도 걸어보고 헌팅 시도도 여럿 했는데 

 

엠쿼티어 빌딩에 회사 다니는 애들중에 내 기준으로도 진짜 예쁜 애들 보여서 해봤는데 쉽지가 않아 

 

일단 걔들은 혼자 다니질 않고 무조건 자기 팀이랑 같이 다니니까 그냥 웃으면서 거절만 하고 

 

엠쿼티어에서 직장인들 작업하고 싶어서 진짜 내가 꽤 많이 노력해봤는데 실패 많이 했어 나 

 

그리고 라인을 따도 이게 여기서부터 시작이지 뭐가 쉽게 되는게 하나도 없어 ㅋㅋㅋㅋ아놔 ㅋㅋㅋ

 

이게 무조건 답이 온다는 보장도 없고 대화를 해도 다시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아무래도 존잘은 아니라서 ㅠ 근데 내가 봐도 돈도 많고 몸도 좋고 잘생긴 남자들 너무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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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찍어서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암튼 엠쿼티어 그라운드에서 푸드코트 층으로 내려오면 저기 에스컬레이터 옆에 저쪽 

 

내가 볼땐 엠쿼티어에서 헌팅하려면 저쪽에서 혼자 밥먹는 애들 말거는게 가장 현실적인 것 같아 

 

저기 보면 혼자서 있는 여자애들이 비중이 좀 되거든 대부분은 외모 평범해서 불가능한데 가끔 보면 괜찮게 생겨서 작업이 가능한 애들이 있어 ㅋㅋㅋ

 

그나마 반응이 온게 저 자리에서 만난 친구들이야 

 

저 자리가 좀 특이한게 현지인들로 바글바글한데 봉지에 뭐 담아와서 여기서 먹는거 같아 

 

고메마켓에서 파는거 가져와서 여기서 먹는건지 그냥 먹는건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그냥 저쪽에 앉아서 아무것도 안시키고 휴식하는 애들도 꽤 보이고 굳이 엠쿼티어에서 뭐라 안하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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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고작해야 푸드코트 한구석탱이일뿐인데 그걸로 이렇게까지 썰을 푼다는건  ㅋㅋㅋ

 

여자 많이 만나서 데이트하는것 같지만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엄청난 노력이....ㅋㅋㅋ

 

그러면서도 데이팅앱으로 계속 자원(?)을 수급하면서 새로운 뉴페이스들을 짧고 가볍게 만나주고!

 

그래서 나는 점심에 가볍게 커피마시자고 약속을 잡아서 만난 여자애들이 꽤 많어 ㅋㅋㅋ

 

오늘도 점심에 약속이 있는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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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쿼티어 푸드코트로 온 나는 특별히 비싼 팟타이를 먹어줬어 

 

뭔가 큰 차이는 없는데 이상하게 엠쿼티어에서 먹는 팟타이가 더 맛있는 것 같은 느낌이야 

 

재료는 큰 차이가 없는거 같은데 가격차이가 2배 정도 나니까 심리적인 효과일까? 

 

아무래도 엠쿼티어는 깨끗하고 깔끔하고 분위기가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푸드코트 같지 않거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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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느낌이 좋아서 먹는 김에 먹고 싶었던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어봤어 

 

엠쿼티어 고메마켓 들어가기 전에 옆에 있는 점포들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인데

 

아이스크림이 너무 작은데 가격이 엄청 비싸서 계속 망설였는데 먹고 싶어서 계속 눈이 가는게 싫어서 

 

먹어보니까 맛있긴 맛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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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타벅스로 가서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먹어줬어 

 

크 뭔가 오늘 아침부터 돈을 많이 쓰는 느낌이야 

 

점심시간 되니까 그 친구가 날 찾는 라인을 보내서 이쪽으로 오라고 했어 

 

오늘은 어떤 친구를 만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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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오늘은 느낌이 좋다 이제 막 대학졸업하고 일한지 얼마 안되는 친구였는데 같이 있는데 느낌이 좋았어 

 

만나자마자 자기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기 위해 왔다는 둥 이상한 소리하지도 않았고 

 

그냥 내 스킨쉽에 순응하면서 자기가 뭘 해야 할지 아주 잘 알고 있네 ㅋㅋㅋ 

 

이 친구는 일단 나를 만나서 반가워하고 좋아하는 느낌이 느껴져 

 

온라인에서는 별로 대화한적도 없는데 실제로 만나니까 말이 많네 ㅋㅋㅋ

 

얘는 피부가 하얀편은 아니고 아주 예쁘다고는 할 수 없는데 몸매가 좋고 스타일이 좋음 무엇보다도 나이가 어린게 깡패다 ㅋ 

 

좀 있다 저녁타임에 약속 잡고 보내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제츠가서 운동하고 볼트타고 유노모리 온천으로~ 

 

 

 

IMG_2087.jpg

 

유노모리에서 사진 한컷 

 

그동안 수고했던 나에게 보상하는 느낌으로 

 

운동하고나서 온천을 하니까 느낌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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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왔다갔다 하면서 쉬다가 이렇게 휴식도 취해주니까 좋더라 

 

유노모리 온천 근처에 먹을만한 곳들이 많아서 아까 그 여자애는 옆에 있는 케이빌리지로 오라고 연락을 보냈어 

 

 

 

 

도착할때쯤 최적의 컨디션으로 밖으로 나갔지

 

이티고에서 할인하는 곳으로 많이 봤는데 실제로 가보니까 굉장히 좋은 곳이더라고 

 

뭔가 전형적인 쇼핑몰은 아니고 왜 여기 이런 쇼핑몰이 있는걸까 

 

프롬퐁쪽에 콘도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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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 친구랑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같이 걸었어 저렇게 현지인들이 의자에 앉아있는데 좋더라고 

 

나도 뭔가 방콕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 것 같은 느낌? 

 

 

 

IMG_2187.jpg

 

꼬치구이를 맛있게 팔고 있어 

 

엠쿼티어에서 내가 밤마다 사가던 무삥이랑은 퀄리티가 완전히 다르네 ㅋ

 

이 정도는 되어야 꼬치구이로 먹어줄 수 있지 

 

가격도 엠쿼티어 생각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야 ㅋㅋㅋ

 

 

 

image.png.jpg

 

오렌지 주스 가게 앞에 QR이 걸려있잖아 저게 인상적이라서 사진을 찍어봤어 여긴 피어처럼 푸드코트 카드가 없거든 

 

그래서 직접 현금을 주거나 아니면 QR결제로 가격을 지불해줘야해 

 

태국인들은 QR로 결제하는게 굉장히 익숙해보이더라고 난 결국 모두 다 현금으로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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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였던 케밥? 아무튼 외국인이 만드는거 보니까 터키케밥인거 같았어 

 

태국은 신기한게 뭘 해도 외국인들이 장사하는 경우들이 많아서 뭔가 더 그 나라의 맛을 잘 낼 수 있는것 같아 

 

아무튼 이 날은 프롬퐁 외곽에 있는 케이빌리지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할 수 있었어 

 

아속과 프롬퐁 일대가 좋은게 교통이 좋은것도 있곗지만 이쪽 지역에서 일하는 애들을 만나기 좋은거 같아

 

1차로 점심시간을 잘 활용해서 이 근처 직장인으로 나랑 핏이 잘 맞는 여자애를 선택해서 필터링을 하고

 

2차로 저녁에 그 친구를 엠쿼티어에서 보는게 아니라 좀 더 저렴한 안쪽 골목으로 불러내서 같이 데이트를 즐기는 거야 

 

처음에는 이렇게 안하고 바로 저녁에 만났더니 그날 저녁 타임이 망하는 경우가 꽤 있었거든 

 

내 소중한 저녁시간을 그렇게 둘 순 없지 ㅎㅎ

 

뭔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어떻게 데이트를 해야할지 길이 보이는 것 같아

 

브로들 모두 즐거운 방콕여행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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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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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톰하디 23.01.31. 08:32

헉 돈많고 몸좋고 잘생긴 남자가 많다구?

가면 오징어되겠군ㅠ

꼬치구이랑 케밥맛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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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01.31. 10:41
톰하디

비행기 탈때부터 키크고 몸 좋고 피부 관리 잘된 한국남자애들이 혼자서 태국가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이 보여 그리고 방콕에 가면 거긴 이미 전세게에서 몰려온 남자들로 가득하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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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3.01.31. 22:00

이 글을 읽고, 자신감을 잃어버렸어...

 

몸 좋고 잘생긴 사람들이 많다고? ㅠㅠ

 

그냥 이번엔 아주 건전한 혼자만의 여행을 즐겨야겠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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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02.02. 14:38
Madlee

키 크고 잘생기고 핏 좋은 서양인과 압도적인 근육질 흑인 그리고 돈많고 잘생긴 까올리들까지 생각보다 우월한 남자들이 정말 많아 그래도 태국만큼 자유로운 나라가 또 있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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