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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형들 뉴비 몇가지 질문 좀 할게

부라더
1258 5 8

안녕 형들?

평소 가끔 눈팅만 하다가 태국and/or베트남 가보려고 생각중인 27살 뉴비야

해외에 건전여행만 다녀봐서 태국 유흥 포함 기준으로 몇가지 질문 좀 할게

울코 방타이 센빠이들의 빅데이터를 믿어

 

1.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 11월부터가 더위랑 습도가 줄어서 가장 좋다고 들었는데 10월까지 우기가 가격이 좀 저렴하고 안 덥다고 들었어.

- 우기에 태국여행은 좀 그럴까? 형들은 보통 몇월 정도를 선호해?

 

2.  지역은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

- 나는 사진 찍는게 취미라 밝을 때에는 관광지, 사진스팟, 길거리스냅 두군데정도  돌아다니고  밤에는 유흥해보려고 하고 있어. (힘들까나?) 그래서 일단 휴양지 느낌인 파타야로 가볼까 했는데 20대~30대초는 방콕을 가라는 말이 많더라고?

- 그래서 방콕 / 파타야 / 둘 다  세가지 경우로 고민 중인데 형들 생각은 어때?

 

3. 예산은 충분할까?

- 음 일단 러프하게는 일주일정도에 항공권, 숙박, 식사(술, 안주 제외) 제외하고 관광 & 유흥으로만 300(하루 최대 약 40)정도로 잡고 가려고 해.

- 관광은 사진 위주라 다닐거라 돈 많이 안 들 거 같고, 유흥은 인터넷에서 22년도 글에 <숏: 1500~2500 / 롱: 3000~5000>이라고 봤는데 태국 요즘 물가랑 유흥비가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 일단 가라오케는 취향 아니라 생각 없고 나머지들(아고고, 클럽, 테메 등)은 다 가보려고 해 

 

4. 숙소

- 1일 숙박 예산은 1박당 한화 7 정도 (max 10) 생각중이야

- 같이 갈 인원 3명이상 모으면 에어비엔비로 독채 빌려볼려 하고 솔플 or 2인 파티면 호텔이나 아파트로 하려고 해

- 호텔이나 아파트 갈 경우 푸잉이 데리고 갈 수 있는데로 가려는데 어디가 되는지 모르겠어. 추천받을만한 곳 있을까?

 

5. 푸잉이

- 그래도 관광지니까 이 친구들도 기본적인 영어소통은 어느정도 잘 하지? 푸잉이 고를 때 기초적인 소통이 잘 안 되면 텐션 떨어질 것 같아서...

- 틴더랑 미프같은 어플은 워킹걸들이 99%에 그 중 사기꾼이랑 덜렁이 형님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어플로 구하는 건 비추야?

 

뭔가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 미안 형들.

클린(?) 뉴비는 형들만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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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Madlee 23.05.11. 12:08

나도 유흥에서는 굉장히 뉴비지만 질문에 답을해보면

 

- 시기

11월부터 2월까지 건기라서 움직이거나 놀기좋음!

파타야는 저녁에 쌀쌀할수도 있음!

 

- 지역

나도 많은 지역을 돌아다니지는 않았지만, 방콕과 파타야의 스타일이 달라서

방콕은 약간 도시라이프 & 야경 느낌이면

파타야는 완전한 나이트 라이프를 위한 도시 느낌?

일주일정도에 두 도시에 머무는건 브로한테 빡실수도 있어, 차라리 파타야를 즐겨보는편도 좋을듯?

근데 사진찍는거 좋아하면 멋진 절이 많은 방콕이 좋을수도..? 어떤 사진을 찍는지 잘몰라서 ㅎㅎ

 

- 예산

일주일에 총 300이면 충분할듯? 너무 푸잉들에게 돈쓰지말고 ㅋㅋ 브로위주로 즐겨! 

푸잉이랑 레스토랑 가지말고, 브로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사먹고 나머지로 푸잉과 즐겨!

 

- 숙소

3인이면 확실히 에어비엔비로 풀빌라

1~2인이면 호텔 각방이 좋지!

근데 이것도 지역을 먼저 잡고 정해야 편할듯해

 

- 푸잉

이거야 말로 여행의 목적이 될 수도 있지 ㅋㅋ

미프는 90% 워킹이라 생각하면될듯?

틴더는 일반인이 숨어있긴해 근데 만나기는 빡셈 ㅋㅋ

뭔가 꽁냥꽁냥이 목적이면 미리미리 작업을쳐서, 공항부터 만나도 되고 물론 영상통화로 얼굴확인도 필수

(어플에 올라오는 사진은 1000장중 잘나온 1장) 

그게 아니라 떡이 목적이면 그냥 어플로 만나도 괜찮을듯!

아 영어는 랜덤임 ㅋㅋ 공부했으면 잘하고 못하는 푸잉은 전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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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3.05.11. 12:08

나도 유흥에서는 굉장히 뉴비지만 질문에 답을해보면

 

- 시기

11월부터 2월까지 건기라서 움직이거나 놀기좋음!

파타야는 저녁에 쌀쌀할수도 있음!

 

- 지역

나도 많은 지역을 돌아다니지는 않았지만, 방콕과 파타야의 스타일이 달라서

방콕은 약간 도시라이프 & 야경 느낌이면

파타야는 완전한 나이트 라이프를 위한 도시 느낌?

일주일정도에 두 도시에 머무는건 브로한테 빡실수도 있어, 차라리 파타야를 즐겨보는편도 좋을듯?

근데 사진찍는거 좋아하면 멋진 절이 많은 방콕이 좋을수도..? 어떤 사진을 찍는지 잘몰라서 ㅎㅎ

 

- 예산

일주일에 총 300이면 충분할듯? 너무 푸잉들에게 돈쓰지말고 ㅋㅋ 브로위주로 즐겨! 

푸잉이랑 레스토랑 가지말고, 브로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사먹고 나머지로 푸잉과 즐겨!

 

- 숙소

3인이면 확실히 에어비엔비로 풀빌라

1~2인이면 호텔 각방이 좋지!

근데 이것도 지역을 먼저 잡고 정해야 편할듯해

 

- 푸잉

이거야 말로 여행의 목적이 될 수도 있지 ㅋㅋ

미프는 90% 워킹이라 생각하면될듯?

틴더는 일반인이 숨어있긴해 근데 만나기는 빡셈 ㅋㅋ

뭔가 꽁냥꽁냥이 목적이면 미리미리 작업을쳐서, 공항부터 만나도 되고 물론 영상통화로 얼굴확인도 필수

(어플에 올라오는 사진은 1000장중 잘나온 1장) 

그게 아니라 떡이 목적이면 그냥 어플로 만나도 괜찮을듯!

아 영어는 랜덤임 ㅋㅋ 공부했으면 잘하고 못하는 푸잉은 전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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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23.05.11. 14:45
Madlee

오~ 안그래도 매드리브로한테 부탁하려고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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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23.05.11. 15:30
Madlee

역시 젖문가는 다르구만~~

 

나도나중에 상담신청할게~~ㅋㅋ

부라더 작성자 23.05.11. 18:56
Madlee

헉 정성 답글 고마워 형!

형 덕분에 조금 방향성 잡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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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3.05.11. 21:08

아까는 모바일로 작성하느라...추가적인 정보를 적자면

브로 친구들 여행방향도 같이 정해야할듯 !!

브로는 사진찍고 푸잉만나서 꽁냥꽁냥을 좋아할수도 있지만, 친구들은 그게 아닐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같이 여행가는 사람 여행성향이 중요해, 
물론 호텔이나 숙소만 같이 쓰고 따로 다니면서 가끔 만나서 밥먹는 정도면 상관없긴하지만 ㅎㅎ

 

그리고 브로가 얼굴에 자신있으면 숏과 롱은 필요없어...알아서 브로한테 붙을테니까!

그라고 저 가격은 지금도 비슷할꺼야..나는 정말 유흥은 잘모름 ㅋㅋ

나는 그저 어떻게든 어플에서 얻어걸린애들하고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인연을 만들어서..ㅎㅎ

 

10월이면 괜찮지 내가 이번에 방콕에 있으면서 비오는거 딱 한번본거같음.
(근데 일기예보에는 매일매일 소나기가 온다고 나옴 ㅋㅋ)

 

일주일이라..일주일...나에게는 일주일은 너무나 짧은 시간이라서..어렵네!!

 

아직 5월이니 시간이 많으니까!!

더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을꺼야ㅎㅎ

 

그럼 여행전까지 즐거운 계획만 짜도록 브로!

부라더 작성자 23.05.11. 22:34
Madlee

오오... 추가팁까지... 압도적 감사야🥹

 

친구는 여행테마랑 기간 먼저 정해서 Agree 한 친구 아니면 혼자 갈 생각이라 크게 걱정은 없을 듯 해

 

오 10월도 비 별로 오진 않나보네

 

외모는 뭐... 로컬에서 테스트해봐야지 ㅋㅋㅋ

 

첫 방타이라 조심스러운 것도 있고 이번에 길게 쉬면서 해외여행 두세군데 다녀볼 생각이라 예산 문제도 있어서 일주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ㅎㅎ 마음에 들면 나중에 길게 한 번 더 갈 수도??

 

정성글 고마워 형. 언젠가 재밌는 후기로 보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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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05.12. 00:00
부라더

오 첫방타이!! 그럼 마음껏 즐기고 1% 정도만 남기고 와야지

 

다음에도 신나게 즐길수있지 ㅋㅋ

 

나는 왜인지 모르지만...9월달 표를 알아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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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코어멤버 NEO 23.05.13. 00:46
1.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10월달은 7월부터 시작하는 우기에 해당하는 기간이긴 하지만 거의 마무리 시점이라 그렇게 문제는 안될거야. 한국의 장마와는 달라.

개인적으로 방콕에서 가장 좋은 시기는 12월달이라 생각해. 다만 12월달엔 전세계 모든 여행객이 방콕으로 몰려오기 때문에 호텔비용부터 아고고 클럽까지 다 성수기 모드라서 예산이 한정적이라면 추천하기가 조금 애매해.


2. 지역은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

이건 브로의 여행 기간에 따라 다를 거야.

5~7일 : 무조건 방콕
10~14일 : 방콕 7~9일 + 파타야 3~5일


3. 예산은 충분할까?

브로가 20대라면 충분한 예산이야. 일단 20대 한국남자(까올리)들은 푸잉들에게 호감도가 무척 높아. 브로의 몸매가 보통체격이 된다는 전체하에 태국에 가는 순간 외모에 버프가 엄청나게 생기게 돼.

그로 인해서 브로가 유흥에 써야할 돈이 데이트 비용으로 전환될거고 유흥비에 비해 데이트 비용은 무척 저렴하지.


4. 숙소

첫 태국 여행이라면 무조건 아속역 근처 호텔로 잡아. 바로 옆에 터미널21도 있고, 1kg당 50-100바트에 세탁을 해주는 세탁소들도 많고 유흥도 다 몰려있어서 최고의 입지조건이지.



5. 푸잉이

영어는 한국여자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돼. 4년제 교육을 받은 여성들은 영어를 할 줄 알거고, 외국인에 관심 많아서 교류가 많은 애들도 영어나 한국어를 잘 하지.

반면 외국인을 만난 경험이 적고 영어공부를 안 한 애들은 잘 못하지. 브로가 호텔이나 공항 또는 레스토랑에서 영어를 잘 하는 태국인들을 자주 만나게 될텐데 그들은 경쟁을 뚫고 합격한 사람들이지 일반인은 아니야.

따라서 그들의 영어실력과 푸잉과의 영어실력은 괴리감이 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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