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천 경인교대역 2번출구 근처 phở kiều ( 퍼끼에우)

브-하 🤟😎

원화채굴때문에 인천에 잠시 머물렀던 매드리야🤠

 

이번주 화~목요일에 원화채굴이 있어서 잠시 인천에 머물렀어!

같이 일하는 브로집에서 숙식을 해결했지!

 

그러다가 저번에 와서 먹었던 쌀국수가 생각나기도했고

같이 일하는 막내 브로가 베트남 음식을 먹어본적이 없다고 해서

일을 마치고 브로들과 함께 쌀국수를 먹으러갔지!

 

경인교대역 2번출구에서 조금만 가면 보이는 쌀국수집!

주소는 맨 아래 적어둘께!

월요일은 휴무니까 나중에 혹시 간다면 월요일은 가지말구!

 

 

멀리서도 잘보이는 퍼 끼 에 우!

 

들어간다!

 

 

2층으로 신나게 걸어 올라가자!

 

2층으로 올라가니 손님은 우리랑

아기를 돌보고 있는 베트남 엄마가 한분있었어

그리고 익숙한 향기가 코를 찔렀지!

 

 

안녕 두리안 🤟 오랜만이구나!

 

일단 우리는 배고팠으니까, 얼른 자리에 앉았지

 

앉아서 바라보는 카운터의 배경화면

 

마침 노래도 베트남노래인데, 뭔가 베트남스럽지 않은건 식탁과 의자때문?

베트남에서 이렇게 높은 의자에 앉아본 기억이 별로없어서 ㅋㅋ

항상 목욕탕의자에 앉아서 쌀국수와 분짜를 먹던 기억이..

 

그리고 얼른 메뉴판을 정독

 

 

음료 부분

 

사탕수수 맛있는데, 여기서는 도전을 못하겠음 ㅎㅎ

 

 

사이드 디쉬

 

난 안먹어본게 많지...베트남에서 뭘 먹고 살았는지..

 

 

식사 종류

 

나는 베트남에서 볶은밥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궁금한데..쌀국수가 더 좋았음

 

 

세트메뉴

 

 

마침 세트메뉴가 눈에 들어오더라고!

우리는 D세트를 시켰어

쌀국수 + 껌치엔(볶음밥) + 분짜 + 반미 + 음료 2잔

가격도 적당하고 한번에 여러음식을 접할수있으니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가게를 둘러봤지

저번에 왔을때는 코로나 전이라서 사람도 많고 그랬는데

코로나후에 오니 조용하네

 

한쪽 코너에서는 베트남 식료품을 팔고있었어

주문이 들어가자, 주인 아줌마랑 주방에서 시끄럽게 이야기를 주고 받더라고

처음에 브로가 왔을때는 한국어도 못했는데

이제는 엄청잘한다고 ㅋㅋ

 

 

전반적으로 깨끗한 가게 내부!

 

슬슬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어!

가장먼저 소고기 쌀국수가 나왔어!

 

 

퍼 보

 

개인적으로 쌀국수에 다른게 안들어가는걸 좋아해 나는!

솔직히 양파가 들어가는것도 별로

그냥 딱 고기, 파, 고수, 쌀국수 요정도만 들어있는게 좋아

 

남부식 쌀국수와 북부식 쌀국수가 조금 달라서 그렇긴한데

특히 숙주와 양파가 많이 들어가면 나는 먹기가 싫더라고

 

 

 

고수는 취향때문에 따로 주는듯...

고수가 있어야 쌀국수 국물의 완성인데!

 

물론 같이온 막내 브로를 배려해서 고수는 때려박지않았어

혹시나 못먹으면 안되니까!

 

 

퍼 보 한상!

 

그리고 이어서 볶음밥이 나왔어

갖은 야채와 고기로 볶은거 같았음

쌀은 우리가 즐겨먹는 쌀이 아닌 길쭉한 쌀이였어

 

베트남에서 자주 보던 쌀이야

찰지지않고 혼자서 잘노는 밥풀로 유명하지

 

 

껌 치엔

 

그리고 반미도 나왔어!

솔직히 베트남에서 반미를 먹어본적이 없어..ㅋㅋ

베트남에 그렇게 오래있었는데

남들 먹는건 하나도 안먹고 남들 안먹는것만 먹다보니까...

한국에서 베트남 반미를 먹을줄이야

 

 

다들 알겠지만 반미는 그냥 바게트빵에

안에는 고기와 갖은 야채볶음 그리고 풀(원래는 고수)과 소스가 들어있는

베트남식 샌드위치야

 

큼직한 반미가 3조각!

 

 

 

대망의 분짜!

 

분짜! 하..현지에서 먹는다면 고기는 어마어마하게 먹을수있지만

그래 여기는 한국이니까 이정도에 만족하자!

넴도 끼워줬으니까

 

조금 아쉬운점은 진짜 베트남 풀들이 없다는거

원래는 이상야릇한 비누맛풀 세트를 주는데

여기는 그냥 상추랑 오이만 주네ㅠ

 

그리고 국물맛은 내가 먹던 분짜국물과는 또 달라서 놀랬음

한국에서 분짜는 여기서 처음 먹는거였으니까

내가 늘 맛보던 분짜 국물맛이 아니라서 놀랬음

 

약간더 달콤하고 더 시고, 피시소스의 맛도 살짝? 느껴지는듯했어

 

껌 치엔(볶음밥)과 분짜 국물을 살짝 섞으면 그게 나름 꿀조합이더라고!

 

볶음밥은 약간 밍밍한 ? 상상가능한 맛이라서 놀랍지는 않았어

역시 볶음밥은 태국인가?ㅎㅎ

 

밥을 다먹고 식료품이 뭐가 있나 구경했지

 

 

딱히 내가 살거는 없더라고

왜냐면 여행가서 사올꺼니까!

이번년도에 베트남에 갈수있다고 믿고있으니까!!

 

그리고 계산하려는데

브로가 뭔가 냄새가 나는데 무슨 냄새냐고 물어보길래

나는 당연히 알고있을줄 알았는데!

 

궁금하다면 직접 맡아보라고 알려줌

두. 리. 안. 의 냄새를 ㅋㅋ

솔직히 익어가는 중이라서 그리 심각한 냄새는 나지 않았어!

 

 

두리안의 냄새를 직접 시향중인 모습

 

이렇게 배불리 먹고 나왔지

내가 여러 쌀국수집을 돌아다니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다녀봤던 쌀국수집에 비하면 여기가 가장 국물 맛이 가장 베트남스러워서 좋았어

 

다음에는 브로들을 데리고 진짜로 해외에서 

현지 음식을 대접하고 싶더라고!

 

아무튼 인천 포끼에우에서 한끼 든든히 먹은 매드리 브로였어😎

 

p.s 고수는 3접시를 먹음! 고수 많이 줘서 좋았어!

 

 

주소 :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988-21번지 2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