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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압) 먹기 위해 떠난 부산 여행

미뇽이
12042 2 1
도시(City) 한국

안녕하세요

 

어찌어찌 살아가고 있는 30대 아조씨 입니다.

최근 일이 너무 힘들고 마음이 답답해서

휴가 내고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바다 보면 마음이 좀 풀어질까 해서요.

 

모든 직장인분들 파이팅입니다.

 

 

 

 

 

 

 

1. 쌍둥이돼지국밥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13번길 2

 

수육백반

 

부산에 도착해 먹은 첫 끼입니다.

너무 배가 고팠기에 밥 두그릇 뚝딱 해치우고 나왔습니다.

맛있습니다. 수육 또 먹고싶다

 

 

 

 

 

 

 

 

2. 오륙도스카이워크

부산 남구 오륙도로 137

 

밥먹고 소화시킬겸 가본 스카이워크

사실 별 대단한건 없었으나

 

바다를 보니 마음이 탁 트입니다.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예쁘네요

눈에 담고 사진으로도 담습니다만 사진은 눈을 따라가질 못하네요. 흑흑

 

 

 

 

 

 

 

 

3. 흰여울문화마을

부산 영도구 영선동4가 605-3

 

인스타 갬성 물씬 풍기는 골목으로 입장.

 

 

 


 

 

 

 

해안을 따라 죽 늘어진 마을이 참 예뻤으나...

이날이 일요일이란걸 까먹었네요.

수많은 인파때문에 힐링하려다 오히려 피곤해져버린...

 

 

 

 

 

 

 


 

그래도 바다는 사랑입니다.

이후 삼진어묵에 들러 어묵들을 맛보았지만,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는지 찍은 사진이 없네요 ㅠㅠ

 

여기까지 돌아본 후 숙소에 들어가 짐을 풀고 다시 나왔습니다.

 

 

 

 

 

 

 

 

4. 기리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11

 

안심 카츠 정식과 네기 니쿠 우동

 

숙소에 짐을 푼 후 먹으러 온 돈카츠집입니다.

부산 가기 전에 찾아본 곳인데

의외로 숙소와 도보 5분거리에 있어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먹었지만

안심 카츠가 진짜 사르르르르르르르르 녹아버립니다.

 

소금에 톡 톡 찍어

와사비 살짝 올려 먹으니 참 좋았습니다.

 

 

 

 

 

 

 

 

 

네기 니쿠 우동은 그냥 무난했습니다.

소불고기 양념 국물에 우동면 넣은 느낌...

 

그래도 안심카츠가 정말 맛있어서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5. 동래읍성 북장대

부산 동래구 명륜동 산48-2

 

저녁도 먹었으니 야경이나 보러 갈까 해서 온 첫번째 코스인

동래읍성 북장대 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꽤나 높은 곳까지 올라가야 해서

도착했을때는 머리가 땀으로 흠뻑 젖어버렸습니다;;

 

 

 

 

 

 

 

 

아무튼 힘들게 올라왔으니 야경을 구경해 볼까!

부산의 야경은 아름다웠습니다.

 

 

 

 

 

 

 

 

다만 사전에 인터넷에서 찾아봤을 때와는 달리

나무들이 너무 자라서 야경 사진 찍기에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부리나케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6. 신기산업

부산광역시 영도구 와치로51번길 2

 

신기라떼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루프탑 카페라는 신기산업에 부리나케 방문했습니다.

라스트 오더가 22:00라는 말을 듣고 급하게 움직여

겨우 21:57에 도착하다 보니 메뉴를 찍을 생각을 못했네요.

 

시그니처 메뉴라 하는 신기라떼를 주문 후

옥상으로 올라가 야경을 감상합니다.

 

허겁지겁 온 보람이 있었어요.

 

 

이제 숙소로 돌아가 다음 날을 기다리며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7. 벨렘 351

부산 강서구 대저로299번길 6

 

사과빵, 아이스크림 크로플

 

2일차 아침(?)입니다.

사실은 바로 밥을 먹으러 가려 했으나

식당 오픈시간이 11시 30분인 관계로

본의 아니게 디저트를 먼저 먹게 되었습니다(?)

 

 

 

 

 

 

 


 

빵이 전부 맛있게 생겼... 하악 하악

 

 

 

 

 

 

 

 

원래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왔던 건데

분명 찾아볼때는 아이스크림 단품도 있던 거 같은데...

 

단품은 팔지 않는다 해서

예쁘게 생긴 사과빵과 아이스크림 크로플을 시켰습니다.

 

식전 에피타이저로 냠냠 하고 좀 뻐기다

다음 일정으로 넘어갑니다.

 

 

 

 

 

 

 

 

8. 상짱

부산 중구 해관로 59-1

 

새우덴푸라냉모밀정식

 

그리고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도착한 상짱.

저는 워낙 해산물류를 싫어하지만 일행이 해산물을 좋아하기에

저는 튀김을 먹고 일행은 카이센동을 시키려 하였으나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는데 오늘은 카이센동이 안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10그릇 한정이라고 해서 오픈 전부터 기다렸건만...

큰 실망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공기밥과 온천달걀을 시켜 간장계란밥을 해먹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찜찜한 기분은 지울 수 없습니다.

 

 

 

 

 

 

 

 

튀김은 총 7종이 나왔던 것 같아요

단호박, 가지, 쥬키니, 표고버섯, 대구살, 닭안심, 돼지고기

 

튀김은 맛있었는데... 아... 카이센동...

 

먹지도 못하지만

기대를 하고 온 만큼 좀 화가 났습니다.

 

 

 

 

 

 

 


 

9. 공극 샌드 커피

부산 기장군 기장읍 공수해안길 41

 

공극 뷰

 

뭔가 아쉬움을 남긴 점심식사를 마친 후 방문한 공극 샌드 커피.

 

 

 

 

 

 

 


 

카페 맞은편엔 바다가 예쁘게 펼쳐져 있습니다.

화가 났던 마음이 조금씩 누그러집니다.

 

 

 

 

 

 

 

 

이때까지는 하늘이 참 맑았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공극 뷰

빨대로 잘 섞어서 마시던 도중 사진 욕심이 나서 찍어보았습니다.

섞기 전에 찍을 걸 하고 나중에 후회했습니다만 ㅋㅋㅋ

 

 

 

 

 

 

 


 

 

 


 

이것은 모자 자랑입니다.

피카츄 모자를 쓴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저일 겁니다(?)

 

 

 

 

 

 

 


 

10. 해동 용궁사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해동용궁사

 

실컷 바다구경을 마친 후 근처에 있던 해동 용궁사에 들렀습니다.

바닷가 근처에 절이 있다니.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으나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절 풍경이 참 예뻐보입니다.

 

 

 

 

 

 

 


 

11.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 해운대구 우동

 

모래를 밟으러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날씨가 제법 뜨거워 발을 물에 담글까도 고민했지만

근처에 가니 바닷바람이 아직 차갑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서서히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빗방울이 한, 두방울씩 떨어지고 맙니다.

 

비가 오다니!

날씨는 분명 일주일 내내 맑음이라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 두시간 쯤 대기하다가 비가 잠잠해졌을 때

깡통시장에 방문, 야시장을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 간식거리를 먹고

이제 좀 돌아다닐까 하는 찰나,

 

비가 아까보다도 많이 오기 시작합니다.

오... 지저스...

 

 

 

 

 

 

 


 

12. 영주 하늘눈 전망대

부산 중구 영주동 91-7

 

그렇게 두시간 동안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일기예보를 보니 2시간 후 비가 그친다고 합니다.

 

믿을 수는 없었지만 희망을 걸고 두시간 정도는 그냥 허송세월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같이 비가 2시간 후에 그쳤어요.

 

야경은 비가 온 후 더욱 잘 보인다는 말에

부리나케 야경을 감상하러 전망대로 향합니다.

 

결과는 성공적.

그리고 야경을 감상하러 한군데를 더 가보기로 했습니다.

 

 

 

 


 

 


 

13. 황령산 봉수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산50-1

 

부산 야경하면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죠.

그러나 이날 비가 그치고 난 후 바람이 많이 불어 기온이 뚝 떨어지는 바람에

반바지를 입고있던 전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야경을 보면서도 예쁘다 보다는 아 춥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였죠.

하지만 오늘 아니면 또 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추위를 견디며 야경을 감상합니다.

 

 

 

 

 

 

 


 

추웠긴 했지만 안보고 갔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14.쌍둥이돼지국밥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13번길 2

 

수육백반

 

이제 마지막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첫날 먹었던 곳을 재방문하여 식사.

 

수육백반은 사랑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국물에 면사리를 넣어주었습니다.

물론 공기밥 2그릇에 국물 추가는 기본입니다.

 

 

 

 

 

 

 


 

15. 디아트커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128번길 12

 

국내에서 몇 안되는 수제 카이막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일행이 아득바득 우겨서 방문한 곳입니다.

 

카이막은 저 크림 비슷한 것을 이야기 합니다.

 

달달한 크림이라 담백한 화이트 브레드와 함께 나옵니다.

커피는 다크 아메리카노로 주문.

 

 

 

 


 

 


 

화이트 브레드에 카이막과 꿀을 발라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평소 생크림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크림 특유의 약간 입에 남는 느낌? 그게 덜해서 좋았습니다.

꿀이 있는데 맛이 없을 순 없죠.

 

 

 

 

 

 

 


 

 

 


 

 

 


 

카페 바로 맞은편이 바로 청사포라고 합니다.

바다 구경 좀 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전화받다가 어영부영 지나가버렸습니다.

 

사진은 용케 찍었군요.

 

 

 

 

 

 

 

 


 

16. 센텀시티 건담베이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4로 15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3층 건담베이스

 

프라모델 구경하러 건담베이스에 왔습니다.

물론 맘에 드는게 있다면 사갈 의향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사고 싶은 건 없더군요

 

사실 없었던 건 돈과 프라를 만들 시간적 여유가 아니었을까...

 

 

 

 


 


 

최애 라이더인 에그제이드 발견!

빌드도 있었다면 두개를 같이 샀을텐다

빌드가 없더군요.

 

그래서 얘도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드래곤볼 피규어라이즈 중

손오공 손오반 하다못해 셀도 있는데 베지터는 어딨지??

하다 찾아낸 베지터입니다.

 

베지터는 역시 까야 제맛입니다.

 

 

 

 

 

 


 

현재 드래곤볼 슈퍼를 연재하고 계신

토요타로 선생의 버독 & 손오공 일러스트 피규어 입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봤던 드래곤볼 피규어 중에서는 이게 가장 맘에 들더군요.

 

 

 

 

 

 


 

그리고 유일하게 챙겨본 건담 시리즈인

SEED 시리즈 프라모델 구경까지 끝

 

살 건 없었지만 눈호강은 충분히 했습니다.

덕분에 지갑도 무사히 귀환.

 

 

 

 

 

 


 

17. 장림포구(부네치아)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로93번길 72

 

베네치아를 벤치마킹해서 만들었다는

부산의 베네치아,

부네치아(장림포구) 입니다.

 

 

 

 

 

 


 

저는 베네치아를 실제로 가본 적이 없어 이렇다 저렇다 할 말은 없지만

뭔가 심심합니다.

 

 

 

 

 

 


 

사진으로 본 베네치아의 특징 하면

컬러풀한 건물늘이 늘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이곳은 컬러 색감도 뭔가 칙칙하고

결정적으로 거리의 색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을 만큼의 사진 촬영 공간이 안나옵니다.

통로가 너무 좁아요.

 

 

 

 

 

 


 

18. 송도 해상 케이블카

부산 서구 송도해변로 171

 

크리스탈크루즈

.

케이블카는 참 오랜만에 타보네요.

바닥이 뚫린 크리스탈크루즈로 선택했습니다.

 

 

 

 

 

 


 

바다 위를 건너갈 땐 솔직히 움찔움찔 했습니다.

겁이 많은 편이라...

 

그래도 꿋꿋하게 사진은 찍었습니다.

 

 

 

 


 


 

19. 송도 용궁 구름다리

부산 서구 암남동 620-53


케이블카를 타고 용궁구름다리로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아도 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해가 아주 쨍쨍 눈부셨습니다.

그만큼 경치도 좋았군요.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던 것은 뽀나스.

 

 

 

 

 

 


 

구름다리 자체야 튼튼하겠지만

움직일때마다 불안불안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ㅋㅋㅋ

 

 

 

 

 

 


 

구름다리 위에서 바다를 실컷 구경한 뒤

다시 케이블카를 타러...

 

 

 

 

 

 


 

투명한 바닥 아래로 보이는 바다.

아름답지만 무서웠습니다.

 

 

 

 

 

 


 

20. 송도 해수욕장

부산 서구 암남동

 

부산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러 온 곳 근처가 해수욕장이기에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바다는 봐도 봐도 좋습니다.

 

그러나 가기로 했던 음식점에서

먹으려 했던 메뉴를 팔지 않는다고 하여 좀 당황스럽더군요.

 

그래서 그냥 구경만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21. 저팔계식육갈비

부산광역시 서구 대영로74번길 29-1

 

LA소진갈비살, 삼겹살

그렇게 다른곳을 찾아보다 우연히 들르게 된 가게입니다.

 

기적입니다.

이곳 파절이가 너무 맛있어요.

고기도 좋았습니다. 메뉴판에는 15000원이라 써있었지만

시키고 나니 가격이 올라 18000원이라던 소갈비살때문에 살짝 발끈했었는데

고기를 먹고 나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사진은 먼저 소갈비살 2인분을 먹고 난 후 시킨 삼겹살입니다.

갈비살도 맛있었는데 이곳의 메인은 삼겹살인것 같습니다.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고기가 아주 부드럽게 입에서 녹는 그 느낌...

파절이와 함께 먹으면 정말 꿀맛이더라구요.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준 곳입니다.

 

 

 

이렇게 2박 3일의 부산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아... 4일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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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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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KO 22.05.25. 12:33

부산대단하고 재미있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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