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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석사 가는 길 - 경북 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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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한번 쯤 본 듯한 곳. 부석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 무량수전이 있는 절.

 

경북 영주에 자리잡고 있는 이 곳.

 

여기를 찾아간 이유는 딱히 없었다.

 

그저 대학 시절 한번 와 봤고, 무료한 주말을 집에서만 보내는게 따분해,

 

바람도 쐴겸, 복잡한 머릿속이나 비워 볼까 싶어 차를 몰고 나선길에

 

문들 떠올라 찾아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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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의 많은 것들이 국보, 보물, 유형문화재이다.

 

전국에 같은 이름의 사찰 부석사가 많이 있지만, 가장 오래 된 목조건물,

 

우리가 학생 때 들어봤던 그 이름의 사찰이 바로 여기 부석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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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합리적이고 착한 가격이다.

 

(오대산 월정사 5,000원/대인1인 + 주차비 5,000원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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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까지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위와 같이 문들을 하나씩 지나오게 된다.

 

마치 속세의 근심걱정 다 버리고 올라 오라는 듯...

 

부석사에도 전설이 담겨있다.(위 안내표지판 참고)

 

그렇게 천천히, 또 조용히 올라와 뒤를 돌아보면 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마음이 편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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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량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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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를 꼿앗는데 나무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디른 사찰(용문사)에도 있다)

(사실인지, 전설인지 알 수는 없지만, 지팡이가 뿌리를 내리고 나무가 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누군가에겐 믿고 싶은 이야기 일지도...)

 

오래된 사찰인데다 유명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주말이긴했지만 날씨가 추워서, 그리고 코로나 여파로 관광버스 운행이 많지 않아

 

사람들은 많이 없었다.

 

한번 쯤 이런 조용한 곳을 찾아 몸도 마음도 느긋하게 해주는 건 어떨까 싶다.

 

종교는 없지만, 이런 종교 시설만의 편안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좋아서

 

종종 가보곤 한다.

 

그렇게 편안함을 찾은 마음으로 산 아래 내가 살던 곳으로 내려 가는데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찾아 냈다.

 

올라올 때 지나쳤던 관문(?)들은 내려갈 때 보이는 이름이 다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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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때 복잡했던 마음을 올라가서 비워 놓고 내려 오는 듯한 기분이랄까...

 

굳이 과학적으로 파고 들자면, 땀이 조금 날 정도의 걷기와 풍경 좋은 곳에서 경치를 바라보고,

 

조용하고 차분한 사찰의 분위기에 공감되어 그런 기분이 들었을지도 모른다.

 

어찌됐든 혼자 조용히 찾은 부석사의 느낌은 여전히 좋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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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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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2.01.11. 11:19

이런곳을 방문하면 왠지 차분해지고 마음도 편안해지지~ 각박한 시내에서 있다가 방문해서 힐링좀 하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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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1.11. 12:54
닌자

정신 사납고 마음 들뜨고 할 때면 이런 힐링 장소를 찾아서 다스려줘야 멘탈 안나가고 잘 버틸수 있다는 ...^^

자신만의 힐링 스팟을 전국에 만들어 두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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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파조 22.01.11. 13:01

예전에 친구들이랑 잠깐 들렸던 곳이네

다시봐도 좋다~ 힘든 시기에 부석사 방문해서 엄청 힐링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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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1.13. 11:07
파조

힐링 포인트 부석사... ^^ 사람 많이 없을 때 방문하면 정말 마음 편안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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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데릭 22.01.11. 23:01

어찌 저곳 사진을 찍는데 사람이 없을수가 있지? 물론 가을에 가긴 했었지만 그때는 사람이 정말 많아 사진 찍기도 힘들었었는데.. 고즈넉한 사찰의 정서를 물씬 느낄수 있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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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1.13. 11:09
데릭

겨울 평일 낮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사진에 찍히지 않았네..^^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이 올 것 같아서 연차 쓰고 혼자 차박갔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들었는데, 한적한 느낌에 마음도 편안해 지고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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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22.01.13. 10:22

한국은 뭔가 선이 아름다운것 같아. 건물을 바로 보고 있으면 마음으 편안해진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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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1.13. 11:10
브라이언

무량수전을 지나서 가장 위에 있는 사당으로 올라가는 길에 산길을 지나는데, 그곳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바위위에 걸터 앉아서 산 아래를 내려다 보니까 풍경도 좋고, 잠시 눈 감고 있으니까 마음도 편안해 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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