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환장 오사카 여행기 # 4

벌써 오사카에서 마지막 날이네!

3박 4일의 일정은 너무 빠른거 같아

숙소에서

체크 아웃을 한뒤에 프론트에 가방을 맡겨놓고

오사카 거리로 나왔어!

친구가 피규어랑 인형을 사야된다고

한명은 원피스 한명은 사자비와 피카츄...

피카츄는 여동생이 모으고 있다고

이런 착한오빠같으니

나도 피규어나 장난감보는거 좋아해서

피규어가 몰려있는거리로 갔어

물론 가기전에 AV샵과 성인용품점도 갔지

가는길에 있더라고

물론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실제로 들어가본 AV샵은 어마어마하더라고

"나의 젊음이 폭팔한다"

그렇게 한층더 내 AV세계의 지식을 쌓고

나중에 이러다가 팬 싸인회라도 갈듯...

진짜 피규어 샵으로

"예아~"

"번쩍번쩍 세인트 세이야?인거같은데 잘모르겠음"

"피규어샵 인테리어"

"건담 및 여러 피규어들"

피규어샵 구경을 끝내고

근처에 라멘집으로 들어갔어

"김이 무려 ★★★★★★ 6장!"

"고기가 많아서 맛은 나쁘지 않았음!"

"느끼한거 싫으면 물릴지도?"

이제 슬슬 공항으로 가야되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약간 진짜 시장?같은곳을 발견했어

"과일 전시해놓은거보소!"

"화려하다"

"진짜 시장같은곳"

"물고기 파는곳, 한국과 별반 다르지않은 전시"

"조용한 거리, 분명 같은 오사카의 거리다"

"인형 머리에 기생하는 식물들 컨셉"

솔직히 나는 이런곳을 보고 싶었거든

관광지야 음식점이랑 음식점이랑 음식점...밖에 없는데

이건 진짜 오사카에 사는 일본인들의 생활?이니까

물론 아닐수도 있는데

좀더 일상적인면을 보고싶었어!

구경을 끝내고 숙소맡겨 놓았던 가방을 챙기고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탔어

뭔가 아쉬웠어 거의 10년만에 온 일본인데

(일본인 여자와)아무런 일이 없이 돌아가는게...

"해가 지는걸 바라보며 다짐했지"

"다음엔 기필코 일본인 여자친구를 만나겠다!"

공항안에 있는식당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어

"장어덮밥"

"힘 쓸일도없는데...ㅠㅠ"

먹고나서 티켓팅을하고

비행기를 타러갔어

"오사카에서 바라보는 하늘"

이렇게 3박 4일 남정네 4명이서

땀내쩌는 대환장 오사카 투어가 끝나버렸지

다음에는 혼자가던지 아니면

늘 같이가던 여행메이트를 데려가야지!

그래야지 좀 느긋하게 여행하고

오사카같은 큰 대도시가 아닌 조용한 마을을 탐방해보려고

온천투어도 하고 말이야!

아 역시 마무리가 힘드네 ㅎㅎ

그럼 오사카 이야기는 여기까지

-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