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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여행기 7일차

radio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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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사항 1 여행/업체 사진을 7장 이상 사용했습니다 
체크사항 2 본문 내용이 충분합니다 

상남자 특 = 자전거로 교토 돌아댕김을 시전할 때가 되었다.

그걸 준비하기 위해서 아침 8시에 일어나는 부지런함을 시전. 2시간이나 덜 잤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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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인 역에, 한큐사이인 자전거 렌탈센타가 있음.

 

전기자전거를 빌려도 1일에 420엔이라는 혜자스러운 가격! 물론 버스패스를 끊고 가면 180엔 더 주고 편하게 다닐 수 있지만 상남자 특 = 자전거 타고 싶으니까 자전거 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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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인 이유 = 자전거 하나 빌리겠다고 한시간 걸어감

 

약한 자들은 이 거리를 버스를 타건 전철을 타건 하겠지만... 나는 강하다... 근데, 상남자도 참지 못하는 것.

바로 배고픔... 삼손에게 머리카락이 힘이듯이, 상남자에겐 든든한 뱃속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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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는 도중에 모스버거를 들렀다. 아침에 여는 곳중 하나임. 3대 미슐랭이건 모스버거건.

 

음료는 안 찍었지만 당연히 추가금을 주고 메론소다로 시켰다. 난 여기 감자튀김이 너무 좋더라. 이 버거도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안의 소스가 달달하니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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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걸어가서 자전거 렌탈하는 곳으로 갔다. 여권을 보여줘야 했고, 종이에 막 뭔가를 적어서 주시더라. 아마 증명증? 그런거 같음.

 

반납할때 같이 보여달라고 하시드라. 사실 일본에서 자전거를 타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타보니까 잼더라고. 특히 전동자전거는 처음 타봄.

 

이제 어디를 갈까 잠깐 고민을 함. 근데, 료안지가 불현듯이 떠오르더라. 내가 청수사 다음으로 좋아하는 장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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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극동에서, 교토의 극북서까지 가는... 10km의 쌉 비효율적인 동선... 하지만 상남자 특 = 가고싶으면 감

 

료안지를 향한 나의 자전거는 멈추는 법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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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료안지 사진 맞을듯 )

 

빡시게 자전거 페달을 밟아서 드디어 도착한 료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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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것이 가레산스이식 정원이라는 것이다... 인간의 눈으로는 15개의 돌을 한번에 볼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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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려면 이런식으로 축소한 모형을 보라 이말이야. 근데, 실제로는 15개를 볼 수 있는 위치가 있긴 하더라. ㅋㅋ

 

정원도 꽤 예쁘니 여기서 느긋하게 한두시간 산책해도 좋다. 갠적으로는 추천하는 곳이야. 무언가, 저기 앉아서 돌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보는 것도 좋아. 난 저기서 한시간동안 앉아있었다.

 

다음은 어디를 갈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가 문득 박물관이 가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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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겐지모노가타리가 있는 곳... 숙소 근처여서 언제 한번 가야지 하면서도

상남자 특 = 귀찮으면 안 함 을 시전해버려서 가지 않았던 곳... 8.7km라는 비효율적인 동선이지만 상남자는 뭐다? 가고싶으면 간다.

 

그렇게 또 자전거를 팍팍 밟아가며 20대의 청춘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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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아아앍......

 

상남자 특 = 강인함과 별개로 사실은 눈물이 많음... 하지만 나는 울지 않았다. 그럼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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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있었다... 뭔 하필 비가 오는거냐? 어이 X

 

교토 국립박물관과 함께 청수사를 방문할 계획을 세웠지만 그 계획은 모조리 폐기할 수 밖에 없었다. 박물관이 열면 안에서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청수사는 그러기도 좀 모호하고.

 

 

 

비에 맞아서 몸도 축축해졌고. 목욕이 하고 싶어졌다.

목욕? 오 ㅋㅋ 목욕탕 가야지 ㅋㅋ 하는 생각에 갑자기 싱글벙글해졌음.

 

( 그리고 이때 비가 와서 청수사를 안 간게 신의 한수였다. 다음에 갔을 때 본당 공사가 딱 끝났던 타이밍. 저때 갔으면 본당 공사중이라 시무룩했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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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번에 갔던 우메유-사우나를 갔다. 안에서 뜨끈한 물에 몸도 담그고, 사우나에서 땀도 빼면서 요양을 하니까 비를 맞으면서 울적해졌던 마음도 100도짜리 사우나의 열기에 다시 화끈해졌다.

 

밖으로 나서니 비가 좀 잦아들어서 이때 사우나를 간게 ㄹㅇ 현명한 선택이었다. 상남자는 현명해야 한다.

 

그리고 상남자 특 =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지나도 늦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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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제 먹으려다가 닫혀있던 카레우동 맛집을 조지러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ㅁㅊㄴ인게 분명함 벌써 걸어서 + 자전거로 우동집까지 가면 22km가 넘는 거리를 주파할 예정... 참고로 점심이었다. 반납 전까지 사나이의 기묘한 모험은 끝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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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오케아노스... 기껏 좀 괜찮아진 다리와 종아리 허벅지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르고 있었다. 나는 지체없이 가게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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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 카레우동 달라고 ㅋㅋ 1050엔짜리 ( 파 유부 고기 ) 오오모리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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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 이거지 ㄹㅇ 이후의 설명들은 페북에 올렸던 것을 그대로 복붙할게.

 

엄청나게 큰 사이즈. 사실 오오모리로 시켰는데 100엔정도의 가격이라 원래의 사이즈랑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양이 미친듯이 많아진다. 일단 겉으로 보기에도 국물속에 토핑들이 송송 들어가있는 것이 한눈에도 보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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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국물을 떠서 마셔보았다. 이거다.

 

카레우동의 카레스프라고 하는 것은 일반적 밥에 비벼먹는 카레와는 다른 점성을 가지고 있다.

 

덜 끈적이면서도, 그렇다고 너무 점성이 없어 면에 달라붙지 않는 것도 아닌 말 그대로 카레우동의 정석적인 끈적임을 보여주는 곳이다.

 

면을 들춰보았다. 면발이 끊어지지도 않고 형태를 유지한다. 온우동에서는 잘못 만들어지거나, 시중에 판매하는 가정용 면을 쓸 경우 면이 툭 툭 끊어지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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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의 크기도 적당하여, 한젓갈 면과 함께 집어서 수저에 올리고 국물과 함께 삼키기 딱 좋았다.

고기의 식감과 면의 식감이 잘 어우러짐은 물론이요, 적당한 간의 카레인 터라 짜다거나 한 느낌은 일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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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면을 알맞춰 먹는다. 일부러 저 토핑들을 남겨놓았는데, 이는 밥을 말아서 먹기 위함이다.

이것은 국룰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카레우동에 밥을 작은거 시켜서 한번 말아먹으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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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넣기 이전에, 한번 젓가락으로 떠서 먹어보았다. 이거다! 이래야 한다. 국물에 비비거나 말아먹는 밥의 경우 너무 물기를 품고 있으면 국물이 잘 배어들지도 않고 오히려 국물을 변질시키는 경우가 잦은데,

 

이 밥은 전혀 그렇지 않다. 물기가 적으면서도 적당한 온기를 지니고 있어 차갑게 굳지도 아니했다. 사실 이런 밥은 일반적 식단에서의 밥으로서는 실패에 가까울 수 있으나, 카레우동에 말아먹는 것으로서는 이보다도 좋을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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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말아내기 시작하면, 그전까지 형태를 잘 유지하던 밥이 눈녹듯 국물에 녹아들어간다. 그대로 수저를 들어 두어번 저어주면 매우 잘 섞인다.

 

한입 들이키면 정말 카레 전문점에서나 먹을 수 있는 전문적인 카레의 맛이 난다. 물론, 비벼먹는 것과는 식감의 차이는 존재하나 이 또한 별미라고 보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카레우동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은 흔하게 먹을 수 없는 것이다.

 

여기 타베로그 점수가 한 3.8? 되었을 것임. 이렇게 상세한 리뷰를 내가 써놓았던 경우에는 그대로 가져오는게 딱 먹은 직후의 감상을 표현하기 좋을듯 하여 그대로 가져옴 ㅇㅇ

 

다 먹고나니까 이젠 어딜가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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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 결론은 후시미이나리 신사. 또 ㅁㅊㄴ답게 7.2km를 주파할 계획. 하지만 가모 강을 따라서 자전거 라이딩? 이건 못 참지 ㄹㅇㅋㅋ 상남자 특 = 참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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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비가 끄치니까 걍 모든게 예쁘더라. 이런 곳을 자전거로 시원한 바람 맞으며 간다? 절 대 못 참 지 바로 40분동안 라이딩 해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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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달려 마주하게 된 후시미이나리 신사. 앞의 상가들도 예뻤는데 왜 안 찍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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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올라가는데 ㅋㅋㅋ 번역이 너무 웃겨서 찍음.

 

여기서 중간쯤 올라가서 석양 지는걸 구경하다 내려왔는데 왜 석양은 안 찍었누? 근육 땡겨서 까먹었나봄... 까비 아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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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지고있고, 다리도 한계고, 자전거 배터리는 끝난지 오래. 상남자의 마지막 질주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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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 아 앗 하면서 중간에 마트에서 산 아쿠아리우스 1L도 중간중간 마셔가면서 내달렸다. 솔직히 저거 객꿀맛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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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가다가 의도치않게 닌텐도 본사도 구경하고(??????) 진짜 저거 왜 저기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뜬금없이 앞을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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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판매하는 가게를 지나서 자전거를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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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건 ㅋㅋㅋ 지친 몸을 이끌고 4.8km를 또 걷는 일 ㅋㅋㅋ

 

정확한 계산은 아니다만 이미 42.195km를 넘은 시점... 마라톤 선수들은 괴물인 것이 확실... 자전거랑 걸어다니는 것을 스까서 해도 지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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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가와라마치에서 저녁을 먹기로 정하고, 뭘 먹을까 하다가 규카츠가 땡기더라. 기온쪽에 고베규로 만드는 3천엔짜리 규카츠 집을 전에 가본 적이 있는데, 그냥 적당한 곳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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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이거지 ㅋㅋ 규카츠집 특 = 밥이랑 양배추 리필해줌

여기서 천천히 먹으면서 휴식하고, 숙소까지 마저 걸어가서 씻고 바로 드러누워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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