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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 현지브로의 하코네 방문기

단비집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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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다시 가보는 하코네.

 

코로나 때문에 계획한 여행도 취소 되고 해서 그냥 콧바람 쐴 겸 가볍게 하코네에 다녀 오기로 함.

 

 

20210818_145556.jpg 하코네 여행 1일차 _ 첫날은 그냥 이동
이번엔 차 없이 가기에 하코네 프리패스 구입 후 로망스카로 이동.

 

도쿄 돌아올 땐 전망대 있는 차 시간을 알아보고 예매할 수 있으면 해 봐야겠다...

 

 

20210818_170755.jpg 하코네 여행 1일차 _ 첫날은 그냥 이동
신세 질 호텔.

급하게 예약하느라 이것저것 고려 안하고 여기로 결정.

 

체크인 하고 방에 올라가기 전에 밖에서 찍어봄.

 

 

20210818_170716.jpg 하코네 여행 1일차 _ 첫날은 그냥 이동

20210818_170740.jpg 하코네 여행 1일차 _ 첫날은 그냥 이동
호텔 앞에 이렇게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다.

 

일본 온천 여행가면 자주 보이는 패턴. 

 

다른나라 심지어 모국인 대한민국에서는 여행을 잘 안다녀 우리나라도 계곡 끼고 호텔 많았는지 아닌지 긴가민가함...
(호텔들은 스키장이나 바닷가에 많았던 것 같은데)




다음날
 

아침 5시에 새소리와 함께 눈이 떠짐.

 

 

20210819_060902.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061049.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061457.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구름, 아침안개, 파란하늘 등과 아침인사를 하고

 

아침 온천을 즐기고, 아침 먹고 호텔을 나옴.

 

 

20210819_075444.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하늘 좋네

 

20210819_101735.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093441.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101735.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하코네유모토 역에서 탄 첫번째 교통수단은

 

"하코네 등산 열차"

 

가파른 산을 올라가기 위해 지그재그형식으로 올라가는 형태의 기차입니다. 

 

타고 있으면 앞으로 가다가 일정구간 지나면 뒤로 가고 합니다.

 

 

 

20210819_101904.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103400.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103423.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빨갱이ㅅㄲ를 뒤로하고 갈아탄건 

 

"하코네 등산 케이블 카"

 

케이블에 의지해서 직선의 경사진 철길을 올라갑니다.

 

기차도 위 사진처럼 경사에 맞춰서 계단처럼 생겼습니다.

 

 

 

20210819_103845.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다음녀석으로 갈아타기 전 잠깐 전망대에서 멀리 바다를 바라봅니다.

 

그런데 어째 해적이 되자고 하는데 바다와는 점점 멀어집니다?!

 

 

 

 

20210819_104224.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104747.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105129.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이제는 로프웨이를 타고 또 올라갑니다.

 

바다와 점점 더 멀어집니다.

 

올라가다가 어느 순간 이런 녀석을 만납니다.

 

 

20210819_105214.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105220.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유황 가스를 내뿜는 "오오와쿠다니"

 

로프웨이가 계속 올라가다 어느 순간 짠~! 하고

 

나타나는데 장관입니다.

 

 

 

 

20210819_105655.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105930.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110112.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로프웨이를 갈아타기 위해 잠시 내렸습니다.

 

"건물에 도망쳐!"

 

뭔가 마음속에 훅 들어옵니다. 갑자기 화산 터지면 건물에 도망칩시다.

 

여기 이 화산에서 나오는 온천물로 삶은 계란을 팝니다.

 

몇년전에 로프웨이가 운행을 안해서 차를 몰고 왔을 때

 

사 먹었었는데

 

"이 달걀 한번 잡숴봐. 한알 먹으면 7년 수명이 늘어난다는 전설이 있어!"

 

라는 상술로 팔고 있는 유명한 계란입니다.

 

옛날 옛적에 교통수단이 전혀 발달되지 않았을 때, 여기까지 걸어서 올라올 정도의 체력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평소 생활 습관 만으로도 장수 할 것 같기도 하고

 

난 차 타고 고생 없이 왔으니, 난 먹어도 7년은 고사하고 7초도 안 늘어날 것만 같은 확신이 생겨

 

이번엔 안사먹었습니다.

 

 


 

다시 로프웨이를 타고 계속 가다보면 토겐다이 라는 곳에
 

도착하는데 이곳에 호수가 있습니다.

3천년전 화산활동으로 생긴 호수인데 이름은 "아시노코" 라고 합니다.

 

 

20210819_120920.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121215.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121251.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멀리서 배 한척이 들어 옵니다.

 

해적선이라고 하는데 여긴 바다가 아니지만, 

 

그냥 해적이라고 합시다.

 

 

 

 

 

20210819_122648.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122521.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펀치 한방에 나가 떨어질 것 같은 팔뚝의 뱃사람을 만나니

 

해적선 같은 느낌은 듭니다.
 

20210819_123527.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124255.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20210819_125652.jpg 하코네 여행 2일차 _ 해적선으로
 

하코네마치에서 내렸습니다...

 

여행을 계속 하고 싶었으나 사정이 생겨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몇시간 동안 갔던 길이 저기서 하코네유모토까지 버스로 25분이면 도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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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콩 불콩 Bro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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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1.11.02. 21:29

한국에는 계곡옆에는 백숙집이 있지...매운탕집과...일본에는 호텔이 있구나!

 

뭔가 오밀조밀하게 이쁜 사진들과 알찬 여행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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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톰하디 21.11.05. 12:52

ㅋㅋ뭔가 귀여운곳이네

화산으로생긴 호수에 있는 해적선이라ㅋㅋ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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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발롱블랑 21.11.16. 23:50

해적선이 너무 귀여운데?ㅋㅋ호텔의 계곡은 너무 깨끗한거 같아 저런데서 자연경치보면서 지내다보면 힐링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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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콩 21.11.17. 00:25

호텔에서 바라본 구름과 산허리를 휘감은안개 그리고 파란하늘

환상적인 풍경이구나 한동안 기억에 남을듯하다

해적선은 재미있게 잘 꾸며 놓았다

뱃사람들 모형이 진짜 사람인줄알고 깜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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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21.11.20. 13:18

이야 중간에 구름 아침안개 하늘

 

이사진진짜 예쁘다ㅎ진짜.

환상적이구만ㅈ

망고망고 21.11.22. 20:44

훗카도는 지방쪽이야?

내가 일본을 잘 몰라서..

그래도 풍경이 진짜 이쁘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나올법한 풍경이네 ㅎㅎ

코인고고 21.12.18. 12:00

저는 상술에 넘어가 유황계란을 먹었죠 ㅎ.ㅎ 그래도 높이 올라가서 먹으니 기분은?.? 좀 좋왔어요 ㅎ.ㅎ 배도 탔던걸로 기억하는데~ 또 한번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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