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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여행 - 유후인

초난감

 어... 당시에 온천을 함 가보고 싶었다. 근데 사방이 온천인 일본인데 왜 유후인에 꼴박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딱히 이유도 계획도 없이 머문 여행지였기에 당시엔 '슬로우라이프', '여유', '힐링' 을 붙여가며 정신승리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정리하니 아쉬운게 많았다.  



 

유후인메인.jp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유후인 지도)

 후쿠오카에서 버스를 타고 유후인으로 왔다. 지도 좌측중간쯤에 우체국쪽으로 들어와서 버스터미널(기차역바로옆임)에 도착했는데

첫 인상은 대단히 심심한 읍내였다. 부드러운 혹은 빛 바랜, 연 노란색 아님 회색빛 낮고 낡은 건물이 복잡하지 않게 있었다. 

온천을 주 목적으로 하여 온것이긴 하지만 내심 조금 실망스러웠다. 여기에 2박을 때려잡았기때문이다. ... 

 그러나 다행히도 내가 본 것은 건물뒷편들이었고 버스주차장에서 터미널건물로 들어와서 정문쪽으로 나가면,  

 

유후인역앞.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구글에 유후인넣고 검색돌리면 나오는 풍경을 볼 수있다. (하지만 나는 이 풍경을 다음날 뱃부가는길에 찾았다.) 

온천으로 나름 이름이 있지만 작은 마을전체가 관광지로 정비되어있다기보다는 주요지점만(유후인기차역,긴린코호수근처

유노츠보거리 정도)꾸며놓았다. 반나절코스에 최적화한 개발이라고 해야되나? 

 

도라에몽대갈.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효수된 도라에몽 머리...
 

유후인관광길1.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유노츠보거리. 관광객 다 어딛나 했더니 여기에 있었다. 유후인에 있으면서 가장 많은 사람을 봤다. 감격했다. 
 

유후인관광길2.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야끼봉이라적힌거같은데 뭔지는 잘;,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아무튼 한글을보니 한국인도 많이 오나보다. 당연한소린가?;
 

긴린코관광길.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유후인의 개집. 메인컬러가 빨/흰이 되어야 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개와관련된 다양한굿즈를 판매하는듯했다.
 

유후인관광길3.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먼가를 맛있게 먹는 처자들. 




 

안내센터-1.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그리고 영-좋지못한 길에 들어선듯한 인력거. 위에 언급한 곳을 조금만 벗어나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유후인의해질녘a.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나중에 알고보니 유노츠보와 단 한블록 떨어진 곳. 나름 유후인을 관통하는 도로였다. 

 

유후인의해질녘.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숙소로 걸어 돌아가는길에 돌아본 유후인. 그냥 평범한 지방 소도시같다. 시각은 오후 7시 정도로 기억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할 게 없다. 

 

상큼한소식.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짐을 푼 숙소에서 처음 맞이한 뉴스. 토사붕괴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뉴스. 이런 토사붕괴가 큐슈 곳곳에 일어난듯했고,

오이타나 벳부까지 열차로 한 번 가볼까-했던 작은 소망도 함께 붕괴하고말았다. 

 

온천탈의실1.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온천탈의실2.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온천탈의실3.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온천(노천).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숙소에 딸려있던 온천. 탈의실에서 탈의하여 직사각형의 대바구니에 넣어놓고(보안은 사람에 양심에 맞기는듯했다.) 바로옆에 딸린 

 샤워시설에서 몸을 씻은 후 노천온천으로 나가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특이하게 24시간 간격으로 남탕 여탕이 바뀌었다.

 이 사진을 찍을때 말고는 다른사람이 있었기에 -당연한 말이지만- 다른쪽 사진은 없다.

 낡은나무와 선명한 붉은 벽의 색채가 마음에 들었다. 

 노천온천은 어림짐작으로 16-20미터제곱정도로 보였고 온천바닥은 다양한 크기에 닳은 자갈과 낙엽이 깔려있었다. 물온도는

몸을 막 담궜을때 엉덩이 윗쪽이 따끔따끔거릴정도의 온도였다. 어릴때는 탈출하고 싶은 온도였었는데 어느새 딱 좋은 

온도가 되었다. 특이할만한 주의사항으로는 '수건등으로 몸을 가리고 탕에 들어가지 마시오.' 정도? 

 당당해지자. 
 
 

세븐일레븐.jpg.PN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유후인의 단 두개있는 세븐일레븐중하나. 간판디지인정비사업같은건 안하는것 같은데 간판색이 흑백이라 처음에 조금 놀랐다.


 

작은동네까지미치신성진국의은혜.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성진국의 행정력이 소도시읍내까지 미친다. 이 와중에 집으로 받기 '쉽지않음' 사람을 위한 '잡지 취치섭스' ㅋㅋ

 (하지만 올림픽등과 맞물리면서 이 손길은 퇴출 되었다고 한다.)

 

오이타강변요리집.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오이타강 지류를 따라 난 길 옆의 한적한 식당. 관광객이 찾아오는 경우는 드문듯 메뉴판은 젠부니홍고데-스. 

 덴뿌라종류와 회를 이용한 요리 및 탕을 팔았는데 처먹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한장 못 남겼다. 


 

숙소앞.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한 밤중이 아니다. 오후 8시 숙소 밖 풍경. 저멀리 불빛은 유후인읍내의 불빛. 멀어보이지만 빠른걸음으로 20분 정도면 간다.
 

숙소정원.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숙소 정문에서 안 쪽을 들여다본 풍경. 오히려 밤에 보니 더 괜찮아 보이는 숙소 정원이다. 낮에는 이정도는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해가 지면 할 것이 없다. 늘 체크아웃시간 맞추기도 빡셌는데, 이 여행때만은 알람없이 7-8시에 눈이 떠졌다. 

 

IMG_4692.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긴린코로 가기위해 나선길. 너무나 평온하고... 

 

긴닌코가는길.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긴린코 가는길. 안내표지판은 있지만 일반적인 호수가는 길은 아니다. 대부분 유노츠보쪽으로 온다.

 사진중앙에 특이한 지붕은 큐슈여행 중에 종종 목격 할 수 있다. 초가지붕도 아닌것이 신박하게 생겼다.

 (지붕 형태만 비슷하게 딴 건물도 찾을 수 있다.) 
 
 

긴닌코가는길2.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긴린코 가는길. 여느 시골과 같다. 텃밭에 심어둔 파가 정겹다. 
 

긴닌코가는길3.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긴린코가는길. 뒤에 높은 산은 유후산이다. 벳부로 버스를 타게 되면 이 산을 둘러서 가게되는데 산에 나무가 없다. 

 

긴닌코가는길1.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긴린코가는길. 드디어 만난 관광지같은 길거리. 감격스럽다.

 

긴린코호수그건물a.JP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긴린코-하면 나오는 그 건물이다. 건물 오른편으로 긴린코 호수하면 나오는 물위에 도리가 보인다. 
 
 사진이 저수지 낚시터처럼 나왔다. 

 

긴닌코호수전경.jp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호수의 전체적인 전경이다. 저 바위가 포토스팟인지. 한명 찍으면 다음 사람 나오고 또 나오고해서 그냥 파노라마돌렸다. 

 생각했던것보다 아담한 사이즈의 호수인데 전체적으로 사다리꼴모양 비슷하게 생겼고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긴린코호수물들어오는곳.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긴린코로 호수물이 들어오는곳. 매우 맑고 또 물이 꽤 따뜻하다. 주변에 욕탕시설이 있다. 

 

호수가흘러나가는곳.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호수물이 흘러나가는 곳. 오이타강 지류와 만난다. 

 

IMG_4749.JP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IMG_4750.JP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오리에게 접근하는 물고기. 주변으로 수많은 치어들.
 

천조신사.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긴린코 안쪽에 천조신사. 도리 뒷편에 보이는 건물뒤로 물 위에 세워진 도리가 있다. 주변으로 아름이 넘는 나무들이 포진해있다. 

 

긴린코호수새.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산책로 바로 옆에 백로?처럼 보이는 새가 있었는데 사람을 피하는 기색이 전혀 없다. 어딘가 빡쳐보이는 표정.


 

팔자에없던냥카페의고양이4.JP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남는 시간에 들어가본 긴린코주변의 팻 카페. 여기는 놀숲을 취급하는 냥카페였다. 애들표정에 서비스정신이 전혀느껴지지않는다.

 

팔자에없던냥카페.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카페라고는 하지만 카페안은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구조였다. 오른쪽에 있는 음료를 뽑아먹고(다른 디저트는 없다.)

 고양이와 놀면된다. 
 

팔자에없던냥카페의고양이2.JP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고양이가 놀아준다면 말이다.  ㅈ냥 ㅂㄷㅂㄷ...
 

팔자에없던냥카페의고양이1.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팔자에없던냥카페의고양이3.JP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냥카페는 이제 NEVER AGAIN...

 

IMG_4689.JPEG [스압] 규슈여행 - 유후인(湯布院)

 다시 말하지만 해지면 할 것이 너무 없다. 내생애 중년돌 아라시를 보다가 잠드는 날이 있을꺼라 생각도 못했거늘...




 
 수,목,금 동안 유후인에 머물러있었는데 평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소매점이 많다.(금요일에 문열던 약국 ㅠㅠ)
 
 온천아니면 반나절이면 다 돌아보고 만끽할수 있다. 그런데 후쿠오카에서 여기까지 버스로 편도 2시간 걸린다.

 가지말라는말은 아니다. 온천과 휴식에 에임을 찍는다면 숙박 1-2일 돌리는것은 적극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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