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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벼르고 벼르던 "물메기탕" - 어부의 만찬

로건 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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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가 한국
도시(City) 울산

미역국에 소고기가 들어가는 걸 난 초등학교 때 처음 알았다.

친구 생일이라고 초대받아 갔었는데, 미역국에 소고기가!!!

어린 마음에 난 충격(?)을 받고, 집에와서, 왜 그동안 미역국에 소고기 안 넣었냐고, 어머니께 따지듯 물어본 기억이 있다.^^

 

그럼 뭐 넣아먹었냐고?

굴, 가자미, 물메기, 담치(홍합) 등등..이었다.

왜? 흔했으니까!! 바다끼고 살아서 암튼 만만하고 흔한게 해산물!!

 

우연히 TV를 보는데, 겨울철에 뜨끈한 물메기탕을 누군가 먹는 모습을 봤다.

"어? 그러고 보니까 물메기탕 안 먹어본지 몇십년?!!"

그렇게, 먹으러 가야지, 먹으러 가야지 문득문득 생각만으 또 수년 째..

 

주변 탐색중에 딱 걸린 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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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좋다!! 이 집 무조건 맛있다는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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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이미 정해졌지만, 울코 브로들을 위해 찍은 메뉴판... 착한 로건..^^

 

이 집은 운전하고 가다가 "물 메기탕" 글자가 보여서 주차하고 들어 갔었다.

생선구이도 하고 여러 해산물들을 다루는데도, 매장 안엔 그 어떤 비린향이 안났다.

(오!! 느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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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해서 따로 팔 정도면, 어떤 수준인지 안봐도 척이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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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이냐!! 그 동안 별일 없었고? 잘 지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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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와 잘게 쓴 고추가 있는 맑은 국... 시원함과 칼칼함~크!! 이것도 소주각이지만 운전해야한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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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나온 정갈한 반찬들.. 김을 좋아하는 1인이라 리필 해먹었다!!

(참고로 불에 살짝구운 (소금 안뿌린) 김이다 - 좋아라함 ^^)

 

어부의 만찬 : 울산 울주군 삼남읍 봉화로 26 1층 (우)44948 (지번:삼남읍 교동리 1591-11)

 

이 집은 지나가는 길에 계속 갈 것 같다. 나만의 맛집 지도에 리스트 업!!

 

사계절 각 해산물들의 제철이 되면 싱싱한 재료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다음엔 가족과 함께가서 생선구이를 기본으로 깔고 다른 메뉴도 주문!!

 

 

토요일 저녁... 밤 공기가 너무 좋았다. 봄 느낌이 물씬 나는...

아.. 이대로 집으로 가기엔 너무 아쉬운데... 아쉬운데...

 

그래서 근처에 교촌치킨에 들어 콤보를 사들고 7번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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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인 해산물을 먹었으니, 야식은 치킨을...)

(그렇게 예정에도 없던 차박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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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JOHNWICK Bro 포함 6명이 추천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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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냥냥이 23.03.06. 08:41

물메기탕이면 메기가 들어가는거야? 

해산물을 많이 안먹어봐섴ㅋㅋㅋ 

 

근데 안주각 이네. 맛나보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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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3.06. 15:52
냥냥이

물메기라고.. 흐물흐물한 살인데 이렇게 해서 먹으면 속도 편하고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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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불콩 23.03.06. 10:17

물메기탕 국물이 션~~하게 느껴진다

브로~~도다리쑥국도 맛있다는 갠적인 생각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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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3.06. 15:52
불콩

도다리쑥국!! 다음엔 브로말대로 그거 마있게 하는 집 찾아가봐야겠다..^^

(아는 맛집 있으면 알려줘~ ^^)

3등 Curt 23.03.06. 11:22

나도 옛날에는 고기육수 좋아했는데 요즘들어서 바다쪽 친구들로 육수낸게 땡기더라구 
국물좀 맛보고싶다 진짜 시원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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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3.06. 15:53
Curt

무우와 고추가 만들어내는 시원하고 칼칼한 맛~ 캬!!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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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03.06. 19:36

물메기가 물텀벙이인가??

 

예전에 팔아만봤지 먹어본 기억은 없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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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3.07. 09:47
Madlee

물텀벙이? 처음 들어보는데, 왠지 맛있을 듯...^^ 검색해보고 맛집 한번 찾아 나서 볼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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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03.07. 13:27
로건

물메기 = 물텀벙이

 

사투리?일듯 나는 이름을 잘몰라서 물텀벙이라고 불렀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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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3.03.07. 06:38

나도 한번 먹어봤는데 통영에서

전날 술먹고 해장하려고 ^^

물컹하니 첨 느껴보는 식감인데

해장은 확실했던 기억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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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3.07. 09:48
나그네

어려서 먹어 본 기억에, 옛날에 먹던 음식들이 가끔 생각이 남..^^ 그땐 주면 그냥 먹었지만, 지금은 찾아서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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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23.03.07. 21:43

국물이 아주 시원할거같은데?

근데 난 교촌이 더 당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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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3.08. 13:50
톰하디

물메기탕은 해장이고, 교촌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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