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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기타) 북유럽 여행기 (노르웨이+핀란드) - 노드캅과 오로라편 (1)

랜초
11255 0 0
국가명(기타) 노르웨이

드디어 여행의 가장 중요한 목적지인,

유럽의 북쪽 끝 노드캅으로 향하는 날입니다.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이틀동안 달릴 길입니다.

 

오늘은 노르웨이를 달려서 노드캅을 가고,

내일은 핀란드 로바니에미까지 갈겁니다.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가야할 길이 머니 새벽같이 일어났습니다.

새벽이라 아직 한참 깜깜합니다.

 

졸음을 쫓으며 구글 네비게이션을 켜고 차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와 근데 길이 진짜 꽁꽁 얼어있습니다.

스노우 타이어가 아니면 진작에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에요.

 

차선이 하나라서, 다른 차들의 눈치를 보면서 적당히 속도를 내면서 달려갑니다.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달리다보니 조금씩 날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한참 달리다보니 이상한 곳에 도착합니다.

왠 번호가 잔뜩 달려있네요?

 

알고보니 여기서 페리를 타야합니다;;

이제야 구글 네비게이션의 경로 설명을 보니, 페리를 무려 2번이나 타야합니다...?

 

다리를 놓느니 페리가 다니는게 더 싸게 먹히는걸까요?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대기선에서 기다리니까 페리가 오고, 순서대로 배에 차를 태웁니다.

 

페리는 당연히 공짜는 아니고 탑승료가 있습니다.

카드 결제 되냐고 물어보니까 된다는군요.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차에서 내려서 배 위로 올라가니 말끔한 배가 맞이해줍니다.
배 안에는 매점도 있습니다.

 

 

 

처음엔 갑자기 페리를 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좋아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배는 추운 바다를 헤치면서 반대편으로 향합니다.

 

슬슬 해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습니다.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이제 날이 밝아오는군요.

 

북극에 가깝긴 해도, 8시~9시가 넘어가면 해는 보일정도는 됩니다.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두 번째 페리에 도착했습니다.

여긴 페리 타는 곳에 조그만 마을이 있습니다. 주유소도 있구요.

 

이걸 타고나면 오늘은 더 페리를 탈 일은 없습니다.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첫 번째 페리보다 조금 더 큽니다.

큼지막한 차들이 실렸네요.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날도 꽤 밝아왔으니 살짝 나가서 바닷바람도 쐬어봅니다.

바다냄새... 스바라쉬...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두번째 페리엔 아까보다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이곳의 사람들에겐 페리를 타고 오고가는게 일상인가 봅니다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페리가 반대편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진짜로 오늘은 열심히 달리기만 하면 됩니다.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보이는 마을마을마다 피오르드가 계속 눈에 들어옵니다.

생전 처음 보는 광경에 운전하는 것 마저 즐겁습니다.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달리는 도중에 눈이 잔뜩 쌓인 언덕이 보여서 내렸습니다.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주위를 둘러봐도 오직 새하얀 눈과 도로 뿐입니다.
이런 풍경을 언젠가 또 볼 수 있을까요?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바다를 끼고 끝없이 달리다가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점심을 먹으러 알타라는 도시에 차를 세웠습니다.

트롬쇠보다 더 북쪽으로 올라온것 같은데, 이렇게 북쪽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사는 도시가 있습니다.

 

학교가 막 마쳤는지 꼬맹이들이 가방을 매고 줄지어 집으로 향합니다.

 

근데 이 꼬맹이들이 죄다 우리를 빤히 쳐다봅니다.

이 동네에 동양인들이 별로 안오는걸까요?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image.png 직장인의 노르웨이 & 핀란드 여행기 (스압) - 노드캅과 오로라

 


점심은 이곳에 쇼핑몰에 있는 카페에서 하는 점심 뷔페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딱히 열심히 찾아본건 아니고, 그냥 구글 지도에서 제일 먼저 걸려서 골랐습니다.

 

근데 카페의 뷔페 치고 상당히 메뉴가 충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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