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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뉘른베르크] 독일.. 첫 인상이 어땠냐고?

로건 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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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명(기타) 독일

이름도 생소한 뉘른베르크.

 

이 곳을 가기 전에는 이 도시 이름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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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아닌 업무차 간 방문이라 많은 시간을 내진 못했지만,

 

일정이 그렇게 바쁘지 않아서 일을 마치고 혼자 도시 탐방을 나선

 

2018년 뉘른베르크.

 

독일에 대한 첫 느낌은 "불친절" (아... 아닌데... 친절한데..) 였다.

 

그들은 친절했다. 그런데 첫 인상은 불친절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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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 소리냐면...

 

미국식 영어만 배운 우리가 영어쓰는 다른 나라의 여행 때 의아해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미국은 역사적 배경이 일단 땅따먹기로 시작했기에, 모르는 이들에 대한 경계가 심하다.

 

그래서  인사도 모자를 들어 모자속에 총없음을 알리는 인사나,

 

손을 흔들어 내 손에 총 없음요를 알리는 인사가 있다고 한다. 

(사실인진 모르겠지만 난 그렇게 배웠다. 내게 잘못 가르쳐준거라면 난 가짜 정보의 희생자)

 

그리고 낯선이에게 자신이 나쁜사람이나 나쁜 의도가 없을을 알리기 위해

 

농담(유머)을 즐겨하고, 과한(오버하는) 표현이 많으며

 

일명 아이스 브레이킹이 몸에 밴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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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마다 또 다르지만, 대체로 그런 분위기의 문화다.

 

서비스직의 경우 팁(수익)과 직결되기에 생글생글 잘 웃어준다.

 

겉으로 보기에 다 비슷하게 보이는 소위 서양인이기에

 

서양인들 = 미국인 이라 착각을 많이 하곤 한다. 

 

하지만 실제로 막상 만나보면 저~~언혀 안그렇다.

 

미국과 영국도 그 문화가 엄연히 다르기에 확실히 차이가 나는데,

 

다른 나라들은 더더욱 느낌이 다르다.

 

그런 미국식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왠지 좀 무툭툭한 듯한 그런 느낌을 처음 받았다.

 

하지만, 표정만 그럴 뿐, 친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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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까지 가는 직항이 없어 경유를 해 도착했는데,

 

렌트카 사무실에 갔을 때 부터 "이사람들 왜 이래??"라는

 

느낌을 받았다.

 

무표정...

 

뭐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차키를 받아 들고 주차장으로 가보니,

 

헉~!! 내가 신청한 급의 차보다 훨씬 큰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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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서 이거 잘못 된거아니냐고 하니, 맞다고 한다.

 

내가 신청한 차가 없어서 그 가격에 더 큰차를 준다고..

 

오~ 개꿀~!!

 

그런데, 신난 내 표정과는 다르게 직원은 무표정...

 

하지만 영어로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고 마지막에 살짝 웃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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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무사히 도착 후, 호텔에 짐을 풀고 동네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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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werkerhof Nuremberg

: 중세시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골목에 작은 상점들이 있는 곳이다. 성벽안의 큰 마을인데, 현대식 쇼핑상가들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이 많은 유럽을 좋아라 한다.

 

호텔을 이 성벽안에 있는 곳으로 잡으려고 했는데, 상대적으로 좁은 객실과 비싼 요금 등등으로

성벽 입구에서 걸어서 5분 이내 깨끗하고 깔끔하고 넓은 객실의 호텔을 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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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11월의 독일 하늘 보소~~ 너무나 맑고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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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맛있어 보인다는... 마음 같아선 소세지 하나 손에 들고 먹으면서 돌아다니고 싶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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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는 이런 상점들도 모여있었다.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나왔으니 배에선 꼬로록...

 

거기다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먹을 것들이 눈에 들어오니 그냥 있을 수가 있나...

 

그래서 구글맵을 키고 본고장 "학센"을 먹어보겠다는 일념으로 식당으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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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가는 길목이 너무 멋지다..

 

배는 고프지만 사진을 안찍을 수 없다..

 

가는 길에 있던 한국 음식점...문을 닫아서 저녁때 와보기로..하고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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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독일에 왔으니, 독일 음식을 먹어봐야지... 가즈아 학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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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지와 학센과 독일 생맥주...

(아.. 갑자기 배고파지네..)

 

니글니글 할거 같아서 김치찾는 사람도 있겠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 맛있게 먹는 1인이라, 외국가도 딱히 한국 음식을 찾거나 그러지 않는다.

(정말 다행인 부분이다. ^^)

 

그렇게 맥주 세잔을 소세지와 학센을 조지고 나니 알딸딸...

늦가을 뉘른베르크의 하늘은 그렇게 청명하고, 시차에, 술에, 음식에 몸은 노곤해지고..

꿈 속에있는 듯한 그런 나른한 기분으로 일단 호텔로 돌아와서 낮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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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Madlee Bro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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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톰하디 22.02.19. 18:11

역시 독일은 학센과 소시지 맥주구나!

언젠가 유럽전역을 여행할수있는날이 오기를 고대해봐야겠어! 잘봤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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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2.21. 09:17
톰하디

맞아 유럽은 돈과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차를 빌려서 전역을 돌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비슷하게 보여도 각국마다 또 다른 느낌이 있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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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22.02.24. 20:43
로건

북한만 통과할수있다면. 우리도 자동차나 기차로 횡단이 가능할텐데 아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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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2.02.20. 19:38

웬지 시장거리에서는 맥주잔을 들고다니면서 돌아다녀야할거같은 분위기인데!

 

독일성도 이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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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2.21. 09:18
Madlee

맥주는 종류별로 한 잔씩만 마셔도 취할 때까지 다 못 먹을 듯 종류가 워낙 많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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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2.02.21. 10:33
로건

나는 한잔만 마셔도 취하는데...소주잔에 여러종류로 마셔보고 싶긴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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