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021년 9~10월 코시국 유럽 여행기 (4) - 스페인 맛집&셀프 가우디 투어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 건축물 투어가 굉장히 유명하다. 디지털 가이드로 혼자 듣고 다니는 셀프 투어랑 

가이드 투어 결제해서 현지 가이드랑 다니는 방법이 있는데 난 셀프투어로 결정했다 

 

가우디 사진을 글에 다 담으면 너무 많아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카사 바트요를 간략히 소개하려 한다
(나의 실제 루트 : 구엘저택-사그라다 파밀리아-구엘공원-카사 바트요)

 

캄프누에서 축구 직관 후 다음날 아침 일찍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왔다

 

무교라 자세한 종교적 의미는 모르지만 엄청난 건축물임은 한눈에 알아봤다(유네스코 세계유산)

이 성당은 바르셀로나의 그당시 No.1 건축가인 가우디가 설계, 1882년 착공된 성당으로 아직까지도 완공이 안된 대성당이다

 

아침 10시 전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늦게 갔으면 줄 설뻔 했음(저는 5분 컷)

근대와 현재가 공존하는 건축물이라고 볼 수 있다

 

 

 

성당 완공 모습을 보여주는 미니 조형물인데

완공되고 와서 보면 또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 

 

 

 

 

 

여기는 중앙에 미사 드릴 수 있는 공간인데 양 옆에 안전줄이 설치되어 있고

직원들이 이 공간에서만큼은 정숙 주의를 준다

실제로 신부님도 계셨었음. 미사를 보진 못했으나 성당 bgm(?)이 주기적으로 

울려퍼져서 더욱 성당이 돋보였음

 

 

성당 내부는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웅장하고 압도당했다..미완성이라는게 더욱 놀라울 따름이었다

 

어디서도 못본 건축물이었고, 종교적 지식이 없음에도 

이 건축물이 얼마나 대단한 건축물인지는 단 번에 느낄 수 있었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 구엘 공원을 갔다왔다(짤 없음, 첫 코스로 갔어야 하는데.. 너무 관광지인데 심심함)

구엘 공원에서 산책(?)좀 하고 카사 바트요로 넘어왔다

 

카사 바트요는 바르셀로나의 사업가 바트요가 본인의 집을 가우디에게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의뢰했고 이후 대공사를 거쳐 

1906년 완공된 건축물이다 실제로 여기서 살았음. (카사 바트요 역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어떤 방에 들어왔는데 내 앞 백인 누님 처음에 사람인줄 알고 놀랐음 ㅋㅋㅋ

씹고퀄ㅋㅋㅋ

 

막짤은 카사 바트요 출구 계단에서 찍은 사진

한 4~5번은 찍었는데 이렇게 흔들린 듯이 사진이 나옴..

그래서 포기하고 걍 내려옴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시간대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건축물이었다면

카사 바트요는 기술이 과거와 현재기술이 공존하는 건축물이었다

 

처음에 무선 헤드셋을 주는데 그게 공간을 움직일 때마다 그에 맞는 가이드를 들려준다(한국어O)

사진을 좀 생략했는데 홀로그램 같은 것들도 많다

 

밥먹으러 가는 길에 현대차 광고 ㅈㄴ크게 붙어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봄ㅋㅋㅋ 

 

'BO DE BOQUERIA' 라는 스페인식 식당이다

그렇게 큰 식당은 아니지만 리뷰가 너무 좋아서 바로 옴

 

한국인 2명 동행을 어쩌다 보니 구해져서 같이 저녁먹기로 해서 여러가지 시켰다

(문어 요리, 오징어 튀김, 토마토 빵, 먹물 빠에야, 간장 베이스 빠에야,드링크)

 

먼저 문어요리가 제일 먼저 나왔는데 

뒤에 치즈까지 있어서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다 
 

오징어 튀김은 솔직히 한국에서 먹는 맛 그대로였다 ㅋㅋ

토마토 빵은... 내 스타일은 아니었음
 

그 다음 빠에야 2개가 나왔다 

 

짜다는 리뷰들이 있길래 소금 최소로 줄여달라고 주문했는데 

해산물이 간이 맞춰줘서 그런지 딱 좋았다 

 

맛도 환상적이었다 식재료들이 조화롭게 잘 요리되서 따로 노는게 없고 

입에서 착착 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