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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기타) 정신없는 첫 유럽여행기 12편 루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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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서 스위스 루체른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기차타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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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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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환승을 해야 했는데, 환승역에 내려서 기차를 기다렸다.

스위스 국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을 보니 스위스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나더라.
 

무엇보다도 이탈리아에 있을 때보다 훨씬 시원해져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이탈리아는 진짜 개더웠는데 스위스에 있는 동안에는 땀 흘린 적이 없던 것 같다.

이때가 17도 정도로 여행다니기 정말 딱 좋은 기온이었음

 

참고로 2018년 여름은 한국이 엄청나게 더웠는데 한국에서 더위로 고생하는

지인들 얘기 들어보니 스위스로 여행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ㅋㅋㅋ

 

아 그리고 여기 마트에 들러서 뭔가 샀는데 계산할 때 습관적으로 유로를 들이밀었다.

어 근데 스위스는 유로 안받고 프랑쓴다고 하더라. 알고는 있었지만 아차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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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인 루체른에 드디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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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이라도 할 겸 걸어서 숙소까지 갔는데, 루체른은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 같은 걸 제공한다더라
 

나도 숙소가서 체크인하니까 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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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인근

평화롭다...
 

일단 숙소에 체크인부터 하고 짐을 내려놓고 왔다.

4인이 쓰는 도미토리였는데, 스위스에 한국인이 많다더니 내 옆 침대 쓰시는 분이

한국인이었다.
 

이때가 여행 시작한 지 거의 한 달정도 되어가고 그동안 게스트하우스 쓰면서

한 번도 한국인을 못만났는데, 처음으로 만나서 뭔가 반갑더라ㅋㅋㅋ
 

그분은 32살 남성이신데 존잘이시더라...

사실 일부러 한국어 리뷰 많은 곳으로 예약하긴 했음

슬슬 한국이 그리워질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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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쓸 돈이 있어야 하므로 돈부터 뽑으러 갔다.

내가 사실 이렇게 오랫동안 해외여행해본 적이 없어서, 유럽도 처음이고...
 

나름 계산해서 돈을 쓰긴했는데 매일매일 체크를 안하다보니까 어느순간 돈이 너무 없더라ㅋㅋㅋ

체크카드로 일주일에 한 번 돈을 출금해서 쓰는데, 해외에서 출금을 하면 실제로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게
 

며칠 뒤라서 금융 어플로 확인했을 때에는 이게 반영이 안되서 실제보다 돈이 많은 것처럼 보이더라

그래서 돈 많은줄 알고 안심하고 있다가 개망했음ㅋㅋㅋ
 

그 전 여행기에서는 플렉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 건 먹으면서 다녔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ㅈㄴ졸라매는 가난한 여행이 시작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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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호수에 구경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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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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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도 있고 백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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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사의 사자상이다.
 

프랑스혁명 당시 튀일리 궁을 지키다가 전사한 스위스 근위병들을 기리기 위한 조각상이라고 한다.

사자의 표정에서 고통스러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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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수로 돌아왔다.

루체른에 머무면서 반나절 정도는 호수만 구경하고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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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카펠교이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라고 한다.

역시 유럽뽕 느끼기기에는 바로크만 한 게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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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구경을 하고 나서 저녁도 먹을 겸 숙소로 돌아갔다.
 

저녁먹고나니까 아까 숙소에서 만났던 한국인 형님께서 야경이나 보면서

맥주나 마시자고 하시길래 그러기로했다.
 

그 형님 빼고 3명 정도 더 있었는데 모두 여자였다.

역시 존잘남의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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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보면서 맥주나 마셨다

근데 일행 중에 스페인 여행하셨던 분이 계셨는데
 

전공이 스페인어였는지 따로 공부를 한 건지 스페인어로 프리토킹이 된다고 하시더라

유럽 여행하다보면 하도 털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처음 만난 사람이랑 할 말 없으면 소매치기나 이런 건 안당했는지 물어보는데

자기는 아주 황당하게 당했다고 하더라

 

스페인에서 기차를 타는데 캐리어를 들고 좌석에 앉으니까 어떤 서양 남자가

뒤에 캐리어 놔두는 칸 있다고, 자기가 옮겨주겠다고 하길래 ㅇㅋ했는데

옮겨주는 척 하다가 들고 기차 밖으로 튀었다고 한다ㅋㅋㅋ;;
 

어떻게 쫓아가서 잡아서 돌려달라고 했는데 도둑이 뻔뻔하게도

'무슨 소리냐 이 캐리어는 내 것이다' 이렇게 잡아떼는 거ㅋㅋㅋ
 

그래서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졌는데 그분이 유창한 스페인어로 따지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한다.
 

옆에 역무원도 있었는데 역무원도 팔짱끼고 보고만 있고

결국에는 캐리어를 돌려받지도 못하고 도둑이 그냥 가버렸다고...
 

그래서 억울한 마음에 역무원한테 도와달라고 했는데 왜 안도와줬냐고 물어보니까 역무원이 하는 말이

'나는 역무원이지 경찰이 아닌데?'였다고 하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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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나 하다가 시간이 늦어서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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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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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blueskykim 21.10.19. 22:51

루체른에서 가장 기억 남는 건 저 빈사의 사자상이었어.

 

너무 아름다운 조각이라 넋놓고 쳐다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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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닌자 21.10.20. 03:27

어딜가나 도둑들이 판을 치는구나.

 

역무원이 경찰이 아닌건 맞지만 저렇게 인정이 없을까

 

그래도 우리나라 좋은 나라다^^

 

사자상이 저런 이유로 만들어졌는지 몰랐었네.

 

스위스는 여행온 외국인한테 교통카드도 주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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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톰하디 21.10.20. 16:21

빈사의 사자상이 루체른에 있었구나 티비에서 가끔보긴했는데 귀담아듣질않아서 어디있는지는 몰랐네 !!

목조다리는 안썩고 버티는게 신기하네 잘봤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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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리 21.10.20. 16:35

호수가 되게 이쁘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을 것 같아

참이슬 21.10.22. 15:07

우리나라는 경찰아니라도 사람들 많이 나서서 도와주는데 ㅋㅋ 우리나라와의 정서처이가 생각보다 많이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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