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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대를 앞서는 최고의 럭셔리 쇼핑몰, 아이콘 시암후기

KEI 코어멤버 KEI
2474 20 26

안녕 브로들

오늘은 태국여행의 핫플레이스. 

아이콘 시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보려고 해. 

 

한국의 스타필드 같은 느낌의 몰이라고 해야할까. 그런데 스타필드보다 훨씬 더 상위호환버전이야. 믿을 수 없겠지만 그래. 솔직히 아이콘시암 다녀와보면 한국은 아직 한참 멀었다는 느낌이 들지. 2018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니까 스타필드랑 비슷비슷한 상황인거 같은데 규모랑 클래스가 엄청나

 

현지에서는 아이콘시암이 아니라 아이콘싸얌? 이렇게 부르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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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봐도 럭셔리함이 철철 흘러넘치네. 

뭔가 한국에서는 느껴본적 없는 클래스야 중동의 쇼핑몰도 아닌데.

 

일단 강가에 있어서 위치가 엄청난데 

짜오무슨 강인가 호텔이랑 밀집해 있는 강변에 있어서

지하철로는 사판탁신역까지가서. 거기서 무려 배를 타고 이동하는 구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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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쇼핑몰에 가는데 배를타고 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궁금해서 가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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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숙박하던 호텔. 수코타이였나? 네이밍도 뭔가 방콕스러웠는데

쉐라톤이나 메리어트 같은 느낌이 아니라 방콕만의 느낌이 있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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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으로 올라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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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판탁신역으로 내려옴

여기 중간에 길을 잘 못찾아서 반대편으로 내렸는데. 아이콘시암가는 고객들 모이는 광장이 있음. 

그 광장에 여러 루트의 사람들이 모이는데

거기 한쪽에 아이콘시암가는 깃발이 있어서 사람들 모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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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르 몰려온 사람들과 함께 아이콘 시암으로 출발

헐. 쇼핑몰가는데 배타고 가다니. 

나름 컬쳐쇼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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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보트 자체는 엄청 좋지는 않았음 좌석이 뭔가 ㅎ

그냥 배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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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으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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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뭔가 보인다

저게 아이콘 시암인듯

밤에 보면 그렇게 어마어마한 모습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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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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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까 정말 우왕했음

태국에서 이런 느낌으로 초대형 쇼핑몰에 들어가게 될 줄이야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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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내려서 올라감

이런 경험 자체가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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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뭔가 굴다리 같은쪽으로 걸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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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이콘시암 입성

뭔가 두리번두리번 거리는게 관광객느낌이 너무 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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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통 돈들인 인테리어가 아니었음 

천천히 구경하면서 돌아다니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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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관도 구경

보통 이런곳들 들어가면 명품관 입점한 브랜드, 상품 수량이나 이런걸로 파악가능한데

매장도 많았지만 안에 명품들 상품 수량도 좀 더 있었던거 같음 

물론 유럽에 가서 사는 정도의 느낌은 아님. 

명품쇼핑은 유럽에서 하는게 좋음. 

그래도 한국에서 다 팔려서 스트레스 받은 경험이 있었다면 여긴 그런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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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식품관으로 이동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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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놀람. 

아니 얘들은 무슨 수상시장을 실내로 만들어버렸음.

태국에서 이런 수상시장을 본적 있었는데 엄청 덥기도 하고 쾌적하지 않았는데

그걸 실내에서 하니까 태국 수상시장의 느낌은 그대로 살리면서 분위기는 더 좋게

이게 태국만의 느낌이라서 더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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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해서 하나하나 다 구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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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 하.

2층 매장까지 정말 앉아있고 싶게 만들어놨음. 

그냥 지갑을 열어야 하는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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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시암이 정말 좋았던게 그냥 돈 많이 바른 현대식 인테리어 이런게 아니라. 

태국의 고유한 느낌을 그대로 살린. 태국만의 쇼핑몰 느낌을 살려줬기 때문에 그게 참 좋았던거 같음. 

한국도 최근에 스타필드, 더현대 서울 이런 대형몰들이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지만 

 

외국인 입장에서 방문할만한 쇼핑센터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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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먹거리들. 

정말 이것저것 많이도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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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같은거 하는데. 태국스러워서 좋았음. 

한국도 물론 스타필드에서 이런거 하는거 여러번 보긴했지만 이런 느낌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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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넓어서 여기 돌아다니려고 하면 지치는데 또 중간중간 쉴만한 곳들이 매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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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애플매장. 여기 애플매장이 좋은게 밖으로 해서 나갈수가 있음. 

애플매장이 힙해서라기보다는 이쪽 밖으로 나가서 사진찍고 구경하는게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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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큼직큼직하고 공간이 상당히 많이 비어있고 비효율적인 구조임. 

원래 미학이란건 비효율적으로 만들면만들수록 아름답다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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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조형물들도 있음 

전시회? 이런것들도 많이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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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최상층으로 올라가는중

여기가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 이제 드디어 눈으로 보게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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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붉은색으로 보이는게. 물이 떨어지는것임. 

초대형 분수대를 만들어놓고. 천장에서 물을 떨어트리는 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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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여기는 지하랑 다르게 고급진 느낌으로 만들어짐

하나하나가 정말 남달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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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물이 떨어지는데. 장면을 포착해서 담았음. 

그냥 가게인데 뭐랄까 느낌이 달랐음 

뷰가 그냥 좋음.

 

아이콘시암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여러가지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음. 

근데 충격적인건 아이콘시암에 있을때는 좋았는데.

여기서 나와서 이제 숙소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때 방콕의 미칠듯한 트래픽잼을 경험하게 되었음. 

 

진.심. 놀.람.

 

건물은 이렇게 화려하고 어마어마한데. 도로는 무슨 쥐꼬리만큼 얇아서. 거기에 차가 어마어마하게 몰림. 

진짜 차 안에서 갇혀서 꼼짝도 하지못하고. 그냥 아무것도 못함. 

여기 올때처럼 다시 배타고 강건너서 거기서 그랩불러서 타고갔어야 하는데 엄청 후회했음 

 

너무 화가 나서 그냥 내리고 걸었는데 걷는게 더 빨랐음 

근데 너무 더워서 도저히 걸을 수 없어서 결국 다시 그랩에 타게 됨 

이건 그냥 차가 많은게 아니라. 도로가 너무 좁고 인프라 부족의 문제임. 

 

암튼 아이콘시암 놀러가게 되면 조심해야해 브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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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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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1.06.14. 23:18

멀리서 보면 배느낌이 강하게 느껴지고 안에 들어가면 또 다른세상이 펼쳐지는곳이지 ㅎㅎ

 

1층에 미쉐린받은 밀크티가게도 있고 어마어마하게 카페들이 많이 있지

 

지하1층 식품관은 말할것도 없고 ㅎㅎ

 

먹는거 구경하는거 사진찍는거 빼고는 딱히 할게 없다는점?? 너무 커서 돌아다니기 힘든점?

 

좋은데…엄청 좋은데 뭔가 하나 빠진느낌도 들기도하고 ㅎㅎ

 

아무튼 방콕에서 가본 가장 크고 화려한 신식건물이였던 기억이 남아있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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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5. 11:46
Madlee

정말 아이콘시암의 화려함이란. 이런 느낌을 태국에서 경험할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었어.

 

더 놀라운건 태국이 보여줄 수 있는 고유의 매력을 아이덴티티로 성장하고 있다는 거야.

 

그냥 현대적이고. 멋지고. 잘한다. 이런 정도라면 크게 생각하지 않았을거야.

 

난 정말 아이콘시암 지하식품관의 수상시장을 실내화한 모습을 잊을 수 없을것 같아.

 

그 광경이야말로 정말 태국을 압축시켜 놓은것 같은 느낌이었거든.

 

아무리 멋진 건물과 초호화 쇼핑몰이 넘친다 하더라도 그 느낌만은 분명 태국의 것이니까.

 

한국은 이런저런 건물들. 초대형 쇼핑몰들 계속 늘려나가고 있지만.

 

과연 이런 느낌. 고유의 매력을 잘 살리고 있는지는 모르겠어.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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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코맹이 21.06.14. 23:59

대박이네...가보고싶다 ㅎㅎ 울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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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5. 11:50
코맹이

울프코인이 여행분야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멤버쉽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들의 꿈이지.

 

새롭고 다양한 경험.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 좋은 추억과 기억들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

 

그 모든것을 요약하는 단어가 되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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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맹이 21.06.15. 12:15
KEI

그러길 바래 ㅎㅎ 꼭이루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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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5. 11:52
나가사와마사미

정말 그 느낌이었어.

 

쇼핑몰은 엄청나게 좋았던 경험밖에 없는데.

 

다시 숙소로 가려고할때 처음으로 진정한 트래픽잼을 경험하게 되니까 미칠거 같더라고.

 

아니 어떻게 이렇게 도로인프라가 엉망일수가 있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야.

 

이 이야기 한국에서 친한 형들하고 하니까 형들이 빙그레 웃으면서 하는말이.

 

원래 한국도 도로 인프라 엄청나게 부족해서 마찬가지의 상황이었는데.

 

군사정권을 거치면서 개인소유권 깡그리 무시하면서 건물다 무너트리면서 도로 늘렸다고 하더라고.

 

그때 인프라 개선 안했으면 지금 한국도 태국과 마찬가지의 상황이었을거라고.

 

여행을 하면 할수록, 내가 모르던 사실에 대해서 점점 알아가게 되더라.

털보형님 21.06.15. 07:36

와 진짜 대박입니다. 완전 재밌었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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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5. 11:54
털보형님

여기 돌아다니면서 사진 많이 찍었는데 대부분 같이 찍은 사진이라서 보여줄 수 없는게 많이 아쉽네.

 

저기 애플매장에서 문열고 밖으로 나갈 수 있는데 정말 좋거든

 

태국에 정말 수많은 쇼핑몰들이 다양하게 있지만 아이콘시암은 꼭 가봐야할곳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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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5. 12:54
철원신문

방콕에 대형 쇼핑몰은 정말 많아서 나도 여기말고 유명한데 많이 가보긴 했거든

 

근데 그래도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쇼핑몰은 처음이었어

 

예전에 오사카 처음 갔을때 여행객들 상대로 무료로 배 태워주는 서비스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한적이 있어

 

오사카 도톤보리 보트 유명하잖아. 실제로 가보면 별로 강이 깊지도 않아.

 

한강 제대로 개발해서 한강에서 보트타고 서울을 왔다갔다 할 수 있으면 얼마나 멋질까 그런 생각했는데

 

아이콘시암 갔을때도 마찬가지의 생각이 들었어.

 

다들 자기 국가가 가진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외국인들을 유치하는 것에 엄청 노력하는 느낌

 

한국은 언제쯤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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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황챠 21.06.15. 11:46

와 ㅋ

좋은정보 감사 브로

코로나 풀리면 여행 1순위로 찝어놓은게 방콕이라.. 저기 꼭 가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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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5. 12:56
돔황챠

태국에 정말 좋은 곳들이 많지만 방콕 아이콘시암은 정말 꼭 추천할만한 장소라고 생각해.

 

다만 방콕의 트래픽잼을 제대로 경험하면 나처럼 엄청난 분노를 느끼게 될거야.

 

한국의 러시아워 타임 테헤란로는 간단히 씹어먹는 엄청난 수준이거든.

 

나도 이때 아이콘시암 가기전까지는 그렇게 심각하게 경험하지 않았다가 이때 엄청 놀랐어

 

진짜 차가 움직이지 않는 느낌.

ToMania 21.06.15. 12:51

독특한 풍경이네. 도로문제야 선진국이 아니라 인프라가 부족한건 어쩔 수 없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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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5. 13:00
ToMania

이렇게 건물은 좋고 멋진데. 도로 인프라가 말도 안될정도로 부족하다는게 진짜 충격이었어.

 

방콕에 있으면서 여러가지로 놀라게 된 것들이 많은데 유료하이웨이도 그렇고.

 

돈을 지불한 사람만 쾌적한 하이웨이로 움직이고 아닌 사람들은 밑에서 낑낑대며 움직여야 하는 시스템.

 

뭐랄까. 한국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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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5. 18:05
호빵사나이

여기는 놀이공원이 아니라 쇼핑몰이야

 

둘 사이의 경계가 좀 애매해지고 있는것 같기는 해 ㅎㅎ

송송밍 21.06.15. 17:34

한번 가봤었는데 진짜 너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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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5. 18:06
송송밍

태국에서 이렇게 훌륭한 쇼핑몰을 만나게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다른 대형몰들도 많이 가봤고 거기도 충분히 좋은 곳이었지만

 

아이콘시암은 태국스러운 느낌이 묻어나는것들이 있어서 인상깊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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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1.06.15. 18:05

아이꼬온싸야아아암~ 이라고 발음하지 ㅎㅎ

더워서 쇼핑몰문화가 발달한 나라다 보니.. 몰 수준은 세계 최고인 거 같아

잘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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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5. 18:08
blueskykim

맞아 현지인들이 싸얌이라고 하더라고. 발음이 약간 다른 느낌이었어.

 

다낭에 갔을때도 나는 다낭~이라고 부를줄 알았더니 베트남사람들 드낭~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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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1.06.15. 18:16
KEI

siam이 원랴 싸얌이고 영어 발음도 싸이암..이지.

태국을 하도 많이 가다보니 태국식 영어 발음에도 꽤 익숙해졌어..캅ㅎㅎ

이젠 왠만한 영어단어도 코칭없이 태국발음으로 읽을 수 있을 정도..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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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21.06.16. 01:17

태국만의 독특한 인테리어 잘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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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5. 23:55
웨슬리

방콕은 정말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넘치는 도시인것 같아.

 

정치적으로 분명 어려움이 있기는 한데. 그것만 해결된다면.

 

앞으로 태국이 한국보다 더 잘사는 나라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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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훈스 21.06.25. 11:47

엄청 재밌어 보이고 장식이 독특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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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5. 23:54
후니훈스

아이콘 시암은 정말 다녀오면 깜짝 놀라게 될거야.

 

가장 태국스러운 풍경을 현대적으로 담아놓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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