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아속 제츠 헬스장 Jetts 24 Hour Fitness - Asok 방문후기

브로들 하이!

 

여행을 좋아하는 니콜라스야

 

내가 다녀온 방콕의 좋은 헬스장을 소개해보려고 해 👍👍👍

 

아속역 일대를 지나가던 브로들은 아마 이 헬스장을 모두 본 적이 있을거야 

 

역 바로 옆에 있어서 화려하게 빛나는 불빛이 인상적인 곳 

 

아속 제츠 헬스장 Jetts 24 Hour Fitness - Asok 

 

작은 빌딩이지만 건물 전체를 헬스장이 사용하는 곳이라서 인상적인 곳이지

 

 

위치는 역 바로 앞이라서 스카이워크로 바로 이동할 수 있을것처럼 생겼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 

 

밑으로 내려가서 돌아서 가야해 

 

난 이점이 살짝 아쉬웠어 

 

스카이워크로 바로 입장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것 같았는데 

 

 

정면에 들어가면 이렇게 생긴 입구가 있어 

 

저기서 벨을 눌러주면 안에 있는 직원들이 문을 열어줘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 

 

직원들에게 1일 패스를 구입하거나 1달 이용권을 구입해서 이용이 가능해 

 

나는 미리 온라인으로 1달 이용권의 가격을 물어봤기 때문에 바로 가입신청서를 쓰고 2500바트를 결제했어 

 

 

아마도 1달 이상 결제를 하게 되면 입구에서 문이 열리는 카드키를 제공받았을텐데 난 그런게 없는 종이 회원권이었어 

 

다른 회원들은 카드키를 대면 입구의 문을 열고 들어올 수 있는데 나는 그게 불가능한 거지

 

그래서 24시간 헬스장이었지만 스태프들이 출근해있는 오전8시부터 밤10시 사이에만 출입이 가능한 구조야 

 

이제 운동을 하러 갈 시간 

 

 

제츠 아속역 지점의 구조를 보면 다음과 같아 

 

1층: 런닝머신 

 

2층: 사이클 

 

3층: 운동기구 존 + 남자샤워실(화장실+탈의실)

 

4층: 클래스 존 + 여자샤워실(화장실+탈의실)

 

5층: 웨이트 존

 

6층: 루프탑 프리웨이트 존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 

 

 

 

3층에 있는 남자 락카룸으로 가면 이렇게 많은 락카가 있는데 비어있는 것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어 

 

특별한 비용은 없고 다만 내가 자물쇠를 가져와서 잠그고 이용해야 해 

 

그리고 옆에는 샤워실+화장실이 결합된 공간이 6개쯤 있는데 다들 이곳에 들어가서 탈의를 하는것 같았어 

 

난 처음에 잘 모르고 여기서 짐을 락카에 넣고 그냥 운동복으로 훌렁훌렁 갈아입었거든 ㅋ

 

그런데 내가 운동하러 갈때쯤 온 서양인들이랑 태국인들은 짐을 갖고 샤워실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더라고 

 

아무도 없을때 옷을 갈아입어서 참 다행이었어

 

 

자 이제 운동을 하러 갈 시간

 

3층에 있는 운동기구존은 절반은 런닝머신이고 기구로 하는 훈련이라서 대부분은 브로들에게 해당사항이 없어 

 

나중에 턱걸이랑 케이블 훈련 할때만 잠깐 써주면 좋고 우리는 위층으로 올라가야 해 

 

 

4층은 여러가지 클래스를 진행하는 공간인데 어느곳이나 그렇지만 대부분 여자들이 듣는 곳이야 

 

우리는 과감하게 패스하고 그 위층으로 올라가야 해 

 

 

5층의 전경이야 

 

본격적으로 훈련을 하기 위한 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지 

 

벤치프레스 렉부터 스쿼트렉까지 기구들이 상당히 다양해 

 

그리고 에어컨이 제공되는 실내에서 그룹 프로그램을 이곳에서 하기도 해 

 

 

다른쪽 한곳에는 거대한 사이즈의 덤벨들이 위치해 있어 

 

 

벤치프레스와 스쿼트렉이 보이는 풍경

 

 

저녁이 되면 저렇게 화면에 불이 켜지면서 트레이너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그룹트레이닝을 해 

 

크로스핏 짐에서 하는 훈련을 조금 마이너한 버전으로 쉽게 만들어서 돌아가면서 하는것 같았어 

 

뭔가 다들 친해보이기도 하고 즐거워보이는게 나도 그룹 프로그램 신청해서 같이 운동하고 싶어지더라

 

 

그 위층 루프탑으로 올라서면 정말 제대로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펼쳐져 

 

여긴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가 아니라 실외라서 여름에는 저녁이 아니면 운동하기 어려울것 같기는 한데 뷰가 정말 좋더라 

 

이쪽은 대부분 운동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들이 와서 혼자 운동하거나 그룹운동, 개인PT로 많이 오는 곳이었어  

 

PT받는 여자애들 자주 봤는데 몸매가 정말 남다르더라고 

 

 

앞쪽으로 가서 뒤쪽을 바라보면 저렇게 구성되어 있어 

 

정말 운동기구가 알차게 준비되어 있는 느낌이지

 

 

내가 자주 사용했던 기구들 

 

 

저 위에 있는 봉을 잡고 한칸씩 한칸씩 움직이는 것도 재미있어 죽을 맛이지 ㅎㅎ

 

 

이렇게 로프까지 있어서 로프훈련까지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이야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면 저녁에는 대략적으로 이런 느낌 

 

 

다들 자기 운동하느라 정신이 없어 

 

 

철망 밖으로 보이는 아속역과 터미널21뷰가 매력적이지 

 

시설 자체는 버진액티브가 더 좋았고 운동하는 사람들의 수준도 거기가 훨씬 더 높았지만 난 제츠가 더 좋았어 

 

저 루프탑에서 운동하는 느낌이 참 좋아서 그랬던것 같아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 같은 느낌이거든 

 

내 경우에는 아속역 터미널21에서 여자랑 약속잡고 미리 여기서 운동하고 있으면서 기다렸다가 만난적이 많아 

 

태국여자애들이 한국애들처럼 시간약속에 철저한 것도 아니고 제 시간에 오는 경우가 거의 없거든 

 

그런데 미리 여기서 운동하고 있으니까 너무 좋더라 

 

브로들이 방콕에서 헬스장에 다닐 계획을 갖고 있다면 아속역 제츠를 고민해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