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URFFY BEACH : 밤이면 외국 해변 클럽 느낌 물씬

(사진 찍고 보니, 무슨 공포영화 포스터 같네...ㅋㅋ)

"어디 가려고?"

"무인도 도전"

"무한도전?"

그렇게 오래 전 부터 벼르던 "무인도 도전"을 떠나게 되었다.

일단 밤에 출발해서 인근에서 차박을 하고, 다음 날 오전에 다녀 오는 걸로.

날씨도 괜찮고, 수온도 적당하면 스노툴링까지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밤에 출발.

예전에 낮에만 들렀었던 서피비치...

밤엔 또 어떤 분위기일까 궁금해서, 그리고 또 어차피 지나가는 길이라서 들어봤다.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한다.

자정을 넘긴 시간에 도착을 했는데, 심장을 울리는 비트 강한 음악소리..

태국 유명 관광지 해변가가 떠오르는 듯한 느낌...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고, 젊은이들과 중년들도 있었다.

흥에 취해, 술에 취해 어디서든 춤추는 사람들이 있었고, 역시 바다에 들어가 신나게 놀고 있는 커플들도 있었고...

역시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이런 분위기...^^

유난히 밝은 달을 보니, 보름달이었다. (음력4월15일)

보름달 뜰 때 늑대 한 마리가 해변을 어슬렁 거리며 이런 사진을 찍는 건가 싶은 생각에 혼자 피식~ ㅋㅋ

친구나 연인이라면 이 근처네 숙소를 잡고 방문 해보길... 여름에 강추!!

극 성수기엔 방 잡기도 어렵고, 사람이 너무 많으니, 7월 중순 주말 까지 딱 좋지 않을까 싶다.

(저녁 7시 이후엔 미성년자는 출입이 금지되니 아이들 있는 가족 단위는 출입제한)

꼼수를 알려주자면, 이곳에서 파는 맥주는 비싸니, 미리 준비 가서 먹도도 좋을 듯하다.

(거의 6km 나 되는 하조대 해수욕장이라 누가 뭐라 할 사람도 없음)

서피비치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해안길 119 (지번 : 현북면 중광정리 508)

영업중

• 매일 09:00 ~ 02:00

홈 페이지 : surfyy.com

연락처 : 1522-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