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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어느새 놀랍도록 성장한 필리핀 유튜버 피나이티비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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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이티비는 정말 극 초창기에 구독자 1만명도 안되던 시절에 처음으로 보게된 채널인데 지금다시 보니 구독자20만이 넘는 채널으로 성장하게 되었네. 처음 이 채널을 보면서 여기는 점진적으로 잘될것 같다는 생각이었어. 

 

보통 동남아쪽 채널들을 보면 이상한 양아치 같은 녀석이 여자 꼬시러 다니는 저렴하고 한심한 채널들이 대부분인데 이건 그런 느낌이 아니라 이미 현지에 국제결혼으로 정착해서 가정까지 꾸려서 살고있는 사람이 자신의 삶을 담담한 목소리로 그려내는 채널이기 때문이야. 

 

단순하게 외국인 여자가 어떻고 저렇고 이렇게 썰푸는 채널이 아니라. 

 

국제결혼. 해외생활. 동남아생활. 이런것에 대해서 담담한 목소리로 실제로 눈으로 보여주는 채널이기 때문에 호평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 뭐랄까 현실감이 있달까. 채널 주인장의 외모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 편이지만 매력적인 타입은 아니야. 덩치도 크지 않고 자신감이 뿜뿜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보통남자에 가까워. 어쩌면 그보다 더 아래일지도.

 

하지만 그런 보통 남자도 필리핀에 가서 열심히 살면서 한국에서는 만날 수 없는 여자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서 아이까지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던것 같아. 자신감 없는 목소리도 처음에는 굉장히 이상한데 이게 듣다보면 묘하게 매력이 있더라고. 

 

동남아쪽에서 국제결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바라는 이상과 현실의 선을 미묘하게 그려내고 있다고 해야할까. 경험해본 적 없는 삶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곤 하지. 

 

중요한건. 인간의 재능이라고 하는게 정말 시기와 상황을 잘 만나야 폭발하는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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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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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2.04. 14:27
NEO

이제 슬슬 한계레벨에 도달한것 같아.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발굴하지 못하면 여기까지가 마지막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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