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 연애학개론 Step 03. 예선전 - 어프로치 [다이렉트와 인다이렉트]

연애를 하기 위해서 남자가 취해야 할 전략과 여자가 취해야 할 전략은 달라. 

 

모두가 원하는 소수의 예쁜 여자를 향해 무한경쟁의 상황을 받아들여야 해. 남자는 자신이 원하는 여자와 연애를 하기 위해서 모든것을 걸어야만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이 세상은 승자가 모든것을 얻는 구조고 우리는 이기기 위해 살아야 해. 

 

자연스러운 만남. 자만추. 남자의 연애전략에서 그런 방식은 있을 수 없어.

 

내가 마음에 드는 여자는 내가 먼저 접근해서 가까워져야만해. 내가 먼저 노력해서 다가가야 하고. 상대의 마음을 나에게로 가져오기 위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노력을 시도해야해. 연애를 하고 싶다면, 여자에게 다가가는게 첫번째야. 일단 먼저 접근을 하는거지. 브로의 마음속에 두려움이 느껴진다면 지금 올바른 길으로 가고 있는거야.

 

 

남자로 태어난 이상. 자신의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다면 다가가서 접근하는 것을 시도해야해. 

 

 

1. 어프로치의 두가지 방법

 

남자가 여자에게 접근하는 방법에는 다이렉트와 인다이렉트의 두가지 방법이 있어. 상대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드러내면서 접근하는 직진형 접근과 자신의 목적을 숨기거나 부인하면서 돌아가는 접근이 그 방법이야. 상대에게 접근을 하고, 연락처를 받아 이후의 관계를 진행하기 위한 본격적인 과정에 들어선거지. 

 

뭐가 더 우월하거나 좋은 방법이라는건 없어. 그냥 자신에게 맞는 선택과 집중이 있을 뿐이야. 

누군가가 장난치듯이 올린 누군가의 이야기를 참고하기 보다는. 

현실에서 자신의 경험으로 부딛히면서 고민하고 번뇌하면서 나만의 멘트를 만들어가길 바랄게. 

 

어프로치라고 하니까 마치 길에서 여자에게 접근하는 소위 말하는 헌팅. 작업과 같은 상황만을 생각할수도 있는데.

길에서 처음 본 상대에게 작업을 할때만 어프로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 학교. 모임에서도 이성을 만난다면 자신만의 어프로치를 통해서 접근을 하고, 그 다음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 거야. 

 

기억해둬야 할 것은 어프로치는 연애로 가기 위한 예선에 해당하는 첫단계라는 거야.

 

 

2. 다이렉트(Direct)방식의 어프로치

 

흔한 다이렉트 방식의 어프로치 방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작업'이라고 하는 형태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거야.

 

연락처 받고 싶어서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음에 들어요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다만 실제 사례에서는 저렇게 하지 않고 더 복합적인 느낌으로 진행된다는 것과 비언어적인 상황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초보들은 어프로치에 대한 종합적인 경험없이 멘트만 보고 다른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런 고려도 없이 대뜸 들이대서 여자를 놀래키면서 자기할말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주의하자.

 

다이렉트형 어프로치에서는 눈빛. 시선. 느낌. 상황. 이런것들이 엄청 중요해. 멘트는 그냥 명분일 뿐이야. 그러니까 저렇게 노골적으로 이성적관심을 표시하기 이미 한참전부터 이미 상대가 나를 의식하고 있고, 서로 눈이 마주치거나, 내가 주변을 압도하고 있는  말로 표현되지 않는 상황이 멘트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거야. 

 

좀 더 설명을 해서 압도하는 상황이라는건 내가 괜찮아 보이는 구성원들을 이끄는 집단의 리더로 보이거나, 상대여자보다 더 예쁜 여성과 같은 그룹으로 있는 경우이거나, 돈이 많아보이고 패션이 세련된 사람이거나, 한눈에 들어오는 엄청난 존잘이거나가 될거야. 

 

 

3. 인다이렉트(Indirect) 방식의 어프로치

 

이번에는 인다이렉트 방식의 어프로치를 살펴보자. 친구들과의 연애썰만담이나 온라인에 떠도는 멘트들을 보면 처음에 여자에게 길을 묻다가 사실은 마음에 들어서 왔는데 번호좀 주세요 라고 하는 경우를 볼때가 있어. 이게 인다이렉트의 잘못된 예시야. 인다이렉트 방식의 어프로치는 이렇게 허술하지 않아. 

 

길을 묻는다 

듣고 있는 음악이 뭔지 묻는다 

카페(술집)에서 선택한 커피(술)가 어떤건지 묻는다. 

 

인다이렉트형 접근은 처음에 이렇게 시작해. 사실 위에서 언급한 예시가 아니라 그 어떤 것이라 하더라도 상관없어. 텀블러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여자가 있다면 그냥 생수 좋아하시나봐요 하고 말을 걸어도 상관이 없다는 거야. 

 

문제는 그 다음이야. 인다이렉트라는건 말야 상대에게 이성적인 관심을 드러내지 않고 재치와 센스, 순발력만으로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야. 흔한 온라인 멘트처럼 길묻다가 갑자기 고백하는 그저그런 시나리오(X)가 아니라 길을 물어봤는데 상대가 가르치는걸 굉장히 잘하신다고 칭찬하다가 대화의 국면이 확확 전환될 수 있는 듣도보도 못한 시나리오(o) 에 가까워. 

 

이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굉장히 똑똑해야하고, 상대방의 내면을 꿰뚫어볼 수 있어야 하고, 그러면서도 창의적이고 듣도보도 못한 반격기를 적절하게 구사해줄 수 있어야 해. 대화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고나 할까. 

 

인다이렉트는 일단 대화자체가 엄청나게 재미있게 만들어내야해. 

그래서 나는 상대에게 일체의 이성적 관심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대화가 이어지면서 여자가 이 사람 대체 뭐지? 어떻게 이런 대화를 할 수 있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자연스럽게 나에 대해 궁금해 하게 만들어야 하는거야. 

 

다음은 간단해. 명분을 하나 세워서 일단 연락처를 받는거지. 

 

 

4. 소결 

 

브로, 눈 딱감고 어프로치 100번만 해. 

마음을 담아서

보통은 이렇게 이야기해줘도 막상 눈앞에 가면 한번도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더라. 

 

 

 

이렇게 간단하게 어프로치를 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이렉트와 인다이렉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어. 

다음에는 100개의 번호를 획득한 다음에 어떻게 상대방과 관계를 설정하고 카톡을 진행하는지 확인해보자. 

 

과제: 어프로치를 통해 100개의 번호를 획득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