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잡담 연인 사이 전화 양해 구하기?

20대 여친을 만나고 있어..띠동갑이 넘지 아마?

첨엔 세상 착한 여친이었어..

한달 후 부터 본성이 나오는데 이건 뭔가 정신ㅂㅈ같은 ..욕시전은 기본이고

지나가던 사람이랑 부딪혔는데 "아~ㅅㅂ"ㅎㅎ 지나가던 아저씨가 못들어서 망정이지..아찔 하네..

그렇다 치고~

어느날 갑자기 "오빠 전화를 훅훅 하지 말고 양해를 구하고 해줄래?" 요ㅈㄹ을 하는거야.

해서.. "음..이해는 안가지만 너가 원하면 그렇게 해볼게" 했어.

했더니 "왜 이해가 안되는데?그렇게 하면 존중, 배려 둘다 하는거 아냐?나는 그렇게 배웠어 난 내 지인들 한테 다그래"

"난 한번도 그런 양핼 받아 본적도 없고 그건 존중, 배려 문제가 아닌거 같고 내 평생 이런 부탁은 첨들어봤는데?"

"갑자기 이러는 이유는 뭐냐?초반에 얘길 하던지?" "갑자기 전화 오면 존중 받지 못 하는 느낌이 오늘 다시 들었어, 그래서 지금 얘기 하게 된거야." 요 ㅈㄹ 로 말을 하더라구..

 

난 이렇게 단 한번도 그래 본적이 없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그럴때는 문자가 아니라 전화해서 양해를 구하고 통화를 한다.

어느 누구한테도 그러지 않는다, 연락처를 모를 경우를 제외하고 그렇다.

너는 존나 이기적이고 너가 하라는 대로 내가 다 해줘야 하는데 너는 나를 왜 존중안해주니?

 

오빠가 여태 만났던 사람, 만나는 사람들이 그 정도 뿐이 안되는 거였네, 오빠가 만나는 사람들은 왜 오빠를 존중안해주고 배려가 없지?

요 ㅈㄹ 하는데 폭발해서

내 삶을 송두리째 바닥 취급하냐??지금??

블라블라블라~

 

일단 만나서 다시 얘기 하자 하고 말았는데..

연인끼리 양해를 구하고 전화 하는 경우가 있을까?물론 일하는 시간이거나 뭔가 사전에 얘길 해줘서 전화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양핼 구했겠지.

 

어린애를 만나는게 첨도 아니지만 얘는 정도가 심하고 감정기복도 너무 심하고..소시오패스 느낌이 확들어..

가스라이팅 걸다 지맘대로 안되면 욱하고 화내고 정색빨면서 가시돋힌 말을 서슴치 않고 하는데..와나 내 멘탈..

 

수십여자 만나 봤지만 이런 경우가 첨이라 당황스럽네..승질 같아선 '야 꺼져 ㅈㅁ한 ㄴ아 나 살다 살다 너 같은 ㄴ은 첨본다'

라고 하고 싶지만 좋은 기억도 있으니까 이러진 못하고 참고 있는데

극강의 인내심을 요한단 말이지..

브로들 어떻게 생각해? 톡이나 문자로 양해를 구하고 여친에게 전화를 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