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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멋진 남편, 멋진 직원 콜라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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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을 하는 57세 울산 거주 남성.

 

전국을 다니며 타지 생활을 많이 하는데, 지난 3월에 태안 화력발전소에 정비공사하러 올라감.

 

몇 년전 암수술을 받은 아내 곁에 있지 못하고 생계유지를 위해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거 다님.

 

곧 아내 생일이 다가 오는데, 내려가지도 못해 편지라도 보낼 마음으로 우체국을 찾아갔지만,

 

마침 일요일 인데다 (평일 일하느라 갈 시간이 없었던듯...) 마땅히 우표 살만한 곳도 업어서,

 

고심 끝에 차에 있던 종이에 사연을 적고, 우표값을 동봉해서 우체통에 넣어둠.

 

연애시절 손편지를 많이 썼다고 하는데, 아픈 아내 생일날 있어주지도 못하는 미안한 마음에

 

손편지로라도 축하를 해주고 싶었다고 함.

 

화요일 쯤 우체국에서 연락이 왔고 편지 잘보냈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하다 말했는데,

 

퇴근하고 (임시) 숙소로 와보니 위 사진처럼 우표 영수증과 잔돈 그리고 본인이 쓴 메모가 와있었음.

 

당사자는 제대로 감동받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서 우체국 직원 칭찬 해달라고 함. ^^

 

객지 생활에 피례해진 마음이 확 풀어졌다면서...^^

 

JTBC (사건반장)에도 해당 내용 나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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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콩 불콩 Bro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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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2.04.22. 21:47

각박한 생활속에서 훈훈한 이야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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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4.23. 23:55
닌자

편지쓰는 남편분도 대단하시고, 우표사서 편지보내주시고 영수증과 잔돈까지 잘 챙겨주신 직원분도 정말 대단하시고 ^^ 훈훈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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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불콩 22.04.22. 22:20

요즘 디지털 세상에 아내한테 손편지를 보내는일이 흔한일이 아니다

남편도 멋지고 편지를 대신부쳐준 우체국 직원분도 멋진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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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4.23. 23:56
불콩

그러게.. 아픈 아내분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 않을텐데, 생계를 위해 타지에서 고생하면서도 마음은 언제나 아내 곁에 있는 멋진 남편... 아내분의 빠른 쾌차를 바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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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쥬드로 22.04.25. 13:36

울컥하네..저런 분들 덕에 세상이 아름다워 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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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2.04.26. 09:37
쥬드로

서로 얼굴도 모르고 알지도 못하지만, 작은 배려에 보는 이들도 감동 받게 하는 아름다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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