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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8년차 외벌이인데 와이프가 경제권 요구한다.jpg

도르마무
8759 1 3

image.png.jpg


애는 남매둘있다 6살 4살

엇그제 애들재우고 둘이 치맥하다가
와이프가 뜬금없이
경제권을 자기한테 맡겨줄 수 없겠나 그라더라
이게 무슨 소린고 싶어서
왜? 어디 돈필요하나
생활비 쓰라고 카드도 만들어주고
내 한번도 당신 돈쓰는것 가지고 뭐라한적이 없는데
갑자기 왜그러노 그라니까

카페 보니까 남편외벌이집도
와이프가 돈관리 하는데 많더라 카매 그래보고 싶다는그야
그래서 단칼에 안된다고 거부하니까
사는재미가 없다느니 자기는 인생이 처량하다느니
다람쥐인생이 따로 없다면서 신세한탄을 해버리네
그래서 여보 일하고 싶어서 그런거가 하니
또 그건 아니라네 자기는 집에서 살림하는게 좋대

내가 어이가 없어서 허허허허 웃기만 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그대로 잠들어버렸는데
다음날 그니까 어제부터 쌀쌀맞게 굴고
밥이랑 국만주고 반찬을 안주네...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던 착한여자였는데
내느낌에 누가 뒤에서 코치해주는것 같기도하고..

팩트폭격해서 한번 싸워야되나
아니면 조용히 카드 한번 끊어버려야되나
카드끊는게 확실한데 좀 쫌스러워보이긋제?

하...이거또 팩폭날리면서 싸우면 울고불고
난리날건데 어찌 하면 좋을꼬

나는 진짜 울와이프랑 싸우는게 제일 어렵다
너무 착해서 뭐라 말하면 내가 죄인이 되는기분이야

 

 

image.png.jpg

 

경제권은 필요한데 돈벌러 나가긴 싫다는거에서 이미 끝났음

ㅋㅋ 설거지론 퐁퐁론 나오고나서
경제권 다맡겨놓고 용돈받아가며 사는게 결혼이고~
진짜 행복이다~ 이러던애들 싹 사라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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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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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쥬드로 22.04.21. 14:53

슬프다 ㅅㅂ 죽도록 일하고 경제권 마저 준다면 남편은 뭐하러 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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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쫑내기 22.04.21. 20:01

다 맡길 정도로 사랑하고 신뢰가 있고 남자를 존중해 주는 여자면,.. 맡겨도 행복하긴 하지 않을까??

그게 아니라서 맡기지 못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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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불콩 22.04.22. 10:31

전업주부이면서 경제권 운운 하는건 뭔가 느낌이 싸아~~하다

뒤에서 누군가에게 조정을 받는것 같기도 하고...

요즘 세상에 애들만 케어하는 전업주부이면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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