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농약 범벅인 이 제품, 절대 먹지마세요"

아... 목이 버섯 좋아하는데... 당분간 안먹어야 겠네...

이게 탕수육이나 다른 요리에도 들어가기에, 본인이 직접 안 사먹어도 무심결에 먹을 수 있으니 당분간 주의.

- 어제(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인 '카벤다짐'이 기준치(0.01㎎/㎏)보다 많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 함.

- 카벤다짐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는 침투성 살진균제.

- 회수 대상은 수입업소 프레시코와 대성물산이 수입한 중국산 목이버섯 각각 7천200㎏과 2천850㎏.

- 프레시코 제품에선 카벤다짐이 0.23㎎/㎏, 대성물산 제품에선 0.75㎎/㎏ 검출.

- 프레시코 제품의 포장일은 2020년 12월 31일이며 대성물산 제품의 포장일은 올해 5월 20일.

- 이들 기업이 수입한 목이버섯을 소분해 판매한 신왕에프엔비와 한성식품의 제품도 함께 회수.

- 신왕에프엔비 제품의 포장 단위는 600ｇ이고 유통기한은 내년 5월 30일까지.

- 한성식품 제품의 포장단위는 100·350·900ｇ이며 유통기한은 소분일인 올해 8월 7일부터 12개월까지.

-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

-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