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번째 도전해서 드디어 맛본 설렁탕집

브~~~하(브로들~~~하이라는 뜻!) 🤟
Madlee (매드리)야 😎

저번달 말에 갔던 가족여행기의 시작을 드디어 쓰네...

이놈의 게으름과 귀차니즘과...기타등등의 시련을 이겨내고ㅠ

써야지 써야지하면서 노트북에 앉아서 딴짓만했네 

오늘부터 쓰기로 맘 먹었으니까 느긋하게 써볼까!

4월 27~29일까지 가족끼리 여행을 갔어!

누나네 식구들과 우리식구들, 오랜만에 가족끼리 여행가는거 같았어!

늘 가던 강원도 홍천으로 갔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날씨가 너무 좋더라고!

조카들도 멀미도 안하고 말이야 ㅎㅎ

중간에 가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들린 맛집

저번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너무 많은 대기줄에 포기했던 그 곳!

(3번이나 포기했었음 ㅠㅠ)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가보자

조카도 배가 고팠는지 식당으로 뛰어들어가는중ㅋㅋ

 

상호 : 고바우설렁탕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은고갯길 3

대략 30년 전통의 설렁탕집!

가게는 이미 사람이 북적북적했지만

기다리는 줄이 없어서 바로 자리에 앉았어

자리에 앉고나서 보이는 음식 차림표!

메뉴판대신 한글로 음식 차림표 !

항상 이야기하지만, 간단한 메뉴판이 정신건강에 좋음

김밥천국같은곳은..메뉴가 너무 많아서 밥한번 먹기 힘들어...

식탁에 기본적으로 준비되어있는 파와 김치, 소금, 후추등등

우리는 수육 大 그리고 설렁탕 4개를 주문했어

조카들이 배고프다고 칭얼거리고, 짜증을 내서

막 이쁘게는 못찍었네 ㅎㅎ

수육을 시키면 알배기 배추와 양념장을 준비해주셔

(알배기가 달고 맛있었음)

그리고 설렁탕도 바로 나왔어

아무것도 들어있지않은 순수한 설렁탕

파와 후추를 후춧후춧

이제야 먹음직스럽네 ㅎㅎ

한 숟가락 크게 왕~~

고기도 푸짐하고, 서울에서 맛보는 국물과는 또다른맛

개인적으로는 설렁탕보다는 갈비탕을 주로 먹는데,

이유는 갈비탕에는 고기가 많이 들어가지만, 설렁탕은 고기가 별로 없어

그리고 설렁탕을 너무 대충 요리하는 느낌을 자주 받아서...

(물론 잘하는 집도 있지만, 내가 음식점을 못고른 잘못이 크겠지ㅠ)

처음 뜨거울때는 잘모를수 있지만,

조금 국물이 식고나면 그때서야 국물의 진가가 발휘되는듯

고기는 부드럽고 국물은 연한듯하면서 진한 맛!

조카들도 배부르게 먹고 또 뛰어나감 ㅋㅋ

아 여기는 밥이랑 사리가 무한리필이야!

먹고 나오면서 찍은 식당 내부 사진

가운데가 뻥 뚫려있어서 개방감이!

이래서 옛날집이 좋아!

점심시간이라서, 엄청나게 바쁜 주방

그밖에 홍천 이야기들

https://wolfkorea.com/travel_korea/124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