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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광안리] 그것은...거대한 튀김 덮밥이였다.

Madlee Mad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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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하(브로들~~~하이라는 뜻!) 🤟
열심히 원화채굴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Madlee (매드리)야 😎
 

이번에 원화채굴기간중에 부산!에 가게 되었어.

더욱이 숙소 근처가 부산 지하철이 있어서, 광안리 바다도 구경하고 맛있는 밥도 먹고 싶어서

같이 일하는 브로와 함께 맛집을 찾아갔지!

 

광안리 바다를 구경하고, 조금...? 생각보다 많이 걸어서 찾아간 그곳!

일을 끝마치고, 나에게 1만보이상을 걷게한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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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봐도 딱 일본스러운 가게느낌이 나지!?

추우니까 얼렁 들어가보자!

(부산은 생각보다 춥지않았지만 바닷가 근처러 바람이 차가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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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텐동 요이쿠마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24-30

 

텐동이라면!?

일본식 튀김(덴뿌라)를 올린 덮밥이다.

올라가는 튀김 종류는 주로 새우, 단호박, 오징어, 가지, 연근, 꽈리고추, 붕장어, 온천달걀, 김, 등이 있다.

 

간단히 말하면 튀김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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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들어가기전에 메뉴와 간단한 안내사항을 읽고 들어갔어!

노키즈, 노칠드런 존! 좋아!(음식점에서는 개인적으로 노키즈존을 좋아함, 시끄러운건 싫어...)

 

들어가서 간단하게 자리 안내를 받고

QR체크인도 완료하고!

자리에 앉았어

분위기는 다들 맥주한잔과 튀김을 먹으로 온 느낌?

우리처럼 일끝마치고 후줄근하게 입은 사람은..우리밖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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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일본풍의 느낌이 좋았음!

한국에도 있었나?

나는 만화책에서 본거밖에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일본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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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니까, 요이쿠마에서 주는 물티슈와 앞접시 그리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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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간장, 라임소금?레몬소금? 그리고 와인소금, 고추기름등이 준비되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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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갔을때는 이미

한정판 텐동 카키아게동과 토리야마동은 이미 품절...ㅠㅠ

그래서 우리는 쿠마 텐동을 시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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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서 보이는 주방 및 손님들

다들 맛있게 먹고 있고, 열심히 튀기는중...

나도 튀김기 앞에 서있어 봤지만, 저거 정말 토나와...

나중에는 내가 기름에 쩐 기분이야ㅠ

아무튼 요리사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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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기다리면서 안내사항을 다시한번 읽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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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음식이지만 일본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한국재료로만 사용해서 일본식 튀김덮밥을 재해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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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사항에도 적혀있지만

나중에 직원분이 텐동을 가져다 주시면서, 다시한번 친절하게 설명해주니까

굳이 외우지 않아도되 브로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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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보니까, 북어국이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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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숟갈 호록!

간은 밍밍한게 내가 먹기 딱 좋았어!

북어국의 시원함도 느껴지고!

내가 순식간이 비워버리니까 직원분이 리필해드릴까요? 라고 물어봤지만

나는 텐동을 위해서 괜찮다고했어 ㅎㅎ

(사실 이 때 많이 배고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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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음식이 나올거 같아서

락교?를 준비했어

(락교의 우리말은 염교라고 하더라고 간단히 쪽파 뿌리)

팔각과 함께 있으니까 이뻐보이더라고, 팔각향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어

팔각향을 싫어하는 브로들이 있을수도 있으니까 참고해두면 좋을꺼 같아!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텐동이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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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어, 새우 2마리, 버섯, 고추튀김, 고구마 튀김이 한그릇위에!

사진으로 보면 모를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거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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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도 한마리가 들어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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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직원분이 알려준데로 

텐동을 먼저 그릇에 덜어놓고, 김 튀김을 가장 먼저 먹어야해!

김의 그 바삭함! 튀각과는 또 다른느낌의 김 튀김이야!

그리고 튀김에는 기본적으로 간장소스가 뿌려져있으니까 그냥 먹어도 되고

싱겁다 생각하면 간장소스를 조금더 뿌려먹으면되!

 

그리고 튀김을 그릇에 덜고 나면,

밥에 계란이 있는데 계란이 익기전에 빠르게 비벼주자고

나는 사진을 찍느라 계란이 살짝 익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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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간장 계란밥까지 한그릇!

 

진짜 배부르게 한그릇 뚝딱했어!

나는 저녁을 먹으러 왔지만, 맥주와 함께 먹으면 좋을꺼 같은 생각도 들었어

일하고 와서 배가 많이 고팠는데도, 한그릇 다먹고나니까 배가 엄청 부르더라고

 

단점이라면...아무래도 튀김이다 보니까 나름 공략대로 먹지 않으면 마지막에 느끼하다고 할까?

나는 김 > 장어 > 새우 > 고추 > 버섯 > 계란밥 > 고구마 이런순서로 먹은거 같았어

마지막에 달달한거로 마무리해서 그런지 딱 느끼해지기 전이라서 괜찮았어 ㅎㅎ

 

광안리에 놀러가서 먹을게 없다면, 그리고 튀김을 좋아한다면 추천할께 브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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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금지 편식금지 Bro 포함 13명이 추천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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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브라이언 22.01.07. 21:32

텐동의 맛이 여기서 봐도 느껴지는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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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2.01.07. 21:48
브라이언

텐동은 공략(튀김 먹는 순서를)을 잘해야하는거 같아 ㅋㅋ

 

잘못먹으면 마지막에 느끼해서 못먹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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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불콩 22.01.07. 21:55

우와~~브로 이번에는 원화채굴하러 부산을 다녀왔구나

부산은 웬지 사람냄새가 물씬나는 정감이가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한다

브로의 글은 항상 느끼지만 맛깔나게 표현을 잘하는것같다

락교가 색깔이 이렇게 이쁜락교는 처음보는중인데...ㅋㅋ

텐동덮밥에 튀김이 큼직한게 먹음직스럽네 입안에 침고였다 ㅋㅋ

부산가면 찾아가서 먹어봐야겠다 브로~~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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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2.01.07. 22:17
불콩

부산은 울엄니 고향이라서 더 좋아하지

 

근데 멀기도 멀어서 자주 찾아가기는 힘든데 어쩌다보니, 원화채굴을 오게되었네

 

이모도 만날뻔했지만 못만나고 와서 아쉬웠지 만났으면...용돈을 듬뿍 받아왔을텐데 ㅋㅋ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서 컨셉잡기가 힘드네 !

 

아직도 쓸게 3개나 더 남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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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콩 22.01.07. 22:43
Madlee

이모님을 만났을뻔 했으면...혹시 만났다면

브로가 이모님 용돈을 드리고 올 생각을 해야징 ㅋㅋ

애도 아닌데 용돈 받을 생각을 하다니 너무 한거아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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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2.01.07. 22:51
불콩

아니야 브로!

 

우리 이모님은 광안리 해변가에 건물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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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닌자 22.01.07. 22:21

와~ 저 거대한 튀김들은 나의 식욕을 너무 자극한다 ㅠ.ㅍ 침이 나올것 같네.

 

나도 텐동 너무 싶다. 부산가면 꼭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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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2.01.07. 22:52
닌자

튀김 먹는 순서를 잘 선택해야한다고 ㅎㅎ

 

안그러면 마지막에 살짝 느끼할수도 있어 !

 

워낙 튀김이 너무 많아서 !

구리구리 22.01.07. 23:36

장어가 한 마리!? 별이 다섯개~~장수돌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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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2.01.07. 23:54
구리구리

장어는 무려 밥그릇에 담기지 못하고 튀어나올정도지!

 

저기 있는 하루 10그릇 한정 메뉴도 먹고 싶은데 언제 또 부산에 갈지 모르니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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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22.01.09. 03:38

우와 매드리 브로 부산갔었구나!!

거대한 튀김이라.. 텐동 엄청 탐나네!!

한번 먹고 싶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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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2.01.09. 09:04
쫑내기

장어를 통째로 튀겨주니까 배가 부르다못해 터질지경이지!

 

원래 작년에 친구랑 먹기로 했는데, 결국은 못만나고 나혼자만 먹어버렸네...

 

나중에 또 다른곳으로 튀김 덮밥을 먹으러 가야겠어!

 

골목식당에서 텐동이 나온이후로 은근은근 많아졌으니까 전국에서 손쉽게 찾아볼수있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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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블랑 22.01.09. 10:47

나도일본가면 텐동 즐겨먹는데ㅋㅋ간장계란밥에 튀김 한점 올려서 먹으면 그야말로 일품이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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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2.01.09. 15:57
발롱블랑

나는...일본가서 텐동을 먹어보지 못했어...ㅠㅠ

 

완전 19살때가보고 두번째 가본게 34살때인가??

 

이번년도에 갈 수 있으면 가보고 싶긴하다..현지의 맛을 느끼고 싶어!

DAEILMED 22.01.09. 19:38

역시 튀김왕국이로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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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2.01.09. 22:55
DAEILMED

다른 텐동집도 저만큼 나오는지 궁금하니까 찾으러 다녀야겠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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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22.01.10. 05:24

나는 튀김 덕후라 완전 맛있어보인다!!

카키아게동이 너무 궁금해지는데

10그릇 선착순이라면 저걸 먹기위해선 줄을 서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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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2.01.10. 11:05
톰하디

아마 오픈해서 바로 들어가면 먹을수 있을지도!?

 

하지만 저걸 위해서 또 광안리까지 갈 수는 없지...

 

수도권에서 곧 찾아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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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2.01.10. 11:06
냥냥이

먹고 싶을때는 먹고 !

 

자고 싶을때는 잔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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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2.01.10. 11:07
울면안돼짜장면안돼

나도 처음에는 조금 비싸다 생각했는데, 주문한 음식을 받아보고는 와!

 

그리고 배불리 먹고나서 돈값했다! 생각했음

 

그리고 부산은 확실히 서울 경기권보다 물가가 저렴한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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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2.01.10. 20:37

오오... 이 정도라면 반드시 가봐야겠는데?

 

저걸 먹으러 광알리로 가야겠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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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2.01.10. 22:01
blueskykim

광안리까지!?

 

내 대신 한정판을 부탁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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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22.01.11. 10:45

오~ 비쥬얼이 방금 밥 먹고나서도 군침을 돌게하게끔 하는 비쥬얼~!!!

부산 가면 꼭 한번 들러보고 싶어지네.. 반주로 술한잔 같이 해도 좋을 듯한 메뉴인듯...

(아... 배고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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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2.01.11. 13:27
로건

광안리 바다에서 조금 안쪽이고, 주변에 주차장이 따로 없어...ㅠ

 

근데 한번쯤 먹어볼만한듯 특히! 맥주안주로 먹으면 완전 좋을듯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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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금지 22.01.12. 13:38

헉 나도 가끔 가는 곳인데...여기서 보니까 더 반갑네...ㅎㅎ조만간 재방문 해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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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2.01.12. 17:18
편식금지

혹시 우리는 만났을지도!?ㅋㅋ

 

내가 워낙 유니크한 스타일이라서...물론 저 당시에는 일하고 바로와서 아주 후줄근했지만 ㅎㅎ

요롤루루 22.01.16. 21:50

와 엄청크네 튀김 ㅋㅋㅋ 탄산 필수일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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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2.01.16. 22:44
요롤루루

탄산음료나 맥주와 함께 먹으면 딱 좋을듯해 !

 

하지만 나는 술을 안마시니까...마지막에는 살짝 물릴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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