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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초시] 일하러 갔지만 웬지 여행같았던 날

Madlee Madlee
4061 3 20

브~하(브로들 하이라는 뜻) 🤟

현장에서 일하는 매드리야 😎

 

이야 점점 상장이 가까워 질 수록 뉴비들도 많아지고 글도 많아지고! 점점 울코가 성장하는게 느껴지네!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작년에 강원도 삼척시 현장에 갔다가 있었던 일인데

분명히 일하러 갔는데 웬지 모르게 여행같은 느낌아닌 느낌이 들어서 포스팅을 해보려해!

 

현장은 삼척시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더라고,

대략 차를 차고 10~15분정도, 언덕위에 있어서 전망은 좋아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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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앞으로 바다가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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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상한 탑근처가 나의 숙소!

저 근처에 만석닭강정?본사가 있었음...그 옆인가? 아무튼!

 

일은 뭐 대충하고 (말은 대충이지만, 잘했음)

저녁을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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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저녁은 역시 고기지! 고기를 먹자!

 

고기를 먹고 배불러서, 숙소에서 나와서 근처를 걸어보기로 했어!

원래 대부분 현장은 아무것도 없는데 있는데 이때 현장은 삼척시에 있어서

주변에 볼게 많았거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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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나가자!

살짝 사진이 흔들렸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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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걷는게 이런 기분일까!?

배도 부르고 꽃길만 걸으니까 신선이 따로 없네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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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사진이 뭔가했더니 용들이였네!

던전 입구 표시같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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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걷다보면 뭔가 신기한 건물들이 많이 보였음

대부분 호텔같았어!

 

그리고 가장 요상하게 또아리를 틀고있는 건물이 오늘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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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에는 카페인가 전망대인가 했는데, 아쉽게도 마감이였던거 같아

아니 코로나땜시 임시 패쇠였나?

암튼 주변에서 구경만했음 ㅎㅎ

 

첫날은 그렇게 끝나버리고

 

둘쨋날이 밝았습니다, 노예들은 일을 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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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산을 타고 넘실넘실~

나는 더워서 숨이 깔짝깔짝~

 

그렇게 이튿날 일을 일찍 끝내고,

사장놈(나쁜놈임)이 회를 사준다고해서 따라갔음(이것도 지 친구온다고 데리고 간거임, 가오잡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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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까지 끌려왔음~

속초에서 가장 유명한 속초 관광 수산시장!(사실확인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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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코로나인데 사람은 굉장히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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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은 쫌 멀어서 많이 걸어갔음

덥다 사장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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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으로 내려왔음!

내려오니까 생선냄새 물냄새 사람들 시끌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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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녀석들인가? 나의 일용할 양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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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보자고, 네 녀석들, 발가볏겨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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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이미 셋팅되어 있던 반찬들!

"여어~메추리 오랜만이네! "

메추리를 맛보는 동안 오늘의 메인 음식이 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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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역시 때깔이 곱구나!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먹었음 ㅎㅎ

 

근데 깜박하고 있었지...이건 그저 회에 불과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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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이 나와버렸지 뭐야!

매운탕은 맛있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그냥 고기한덩어리만 먹고 나머지는 못먹었어!

 

아무튼 회를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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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진다."

 

배도 부르고, 몸도 피곤하고 그냥 일찍 자버리자!해서 일찍 잠들었지!

 

마지막 날에 현장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데 날씨가 왜이리 좋은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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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강원도의 힘인가!?

 

불끈불끈한 산맥들...푸르딩딩한 하늘 그리고 뽀얀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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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손에는 더블 쿼터 파운더 치즈...사랑했다 맥도날드!

 

일하러 갔지만 웬지 느낌은 여행을 갔다온 기분이여서 ㅎㅎ

이래서 내가 현장일을 좋아하는 걸지도 몰라

근데 요즘은 일안하고 그냥 여행만 다니고 싶어...

 

요즘 상장전이라서 뉴비브로들도 많아지고, 원래 있던 브로들도 많이 돌아오고

점점 울코가 커져가는게 느껴지고 있어!

 

진짜 내년에는 해외에서 울코를 하는 날을 기다리며!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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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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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1.10.10. 00:54

완전 여행사진인데 ㅎ 즐거운시간? 보낸것 같아.

 

이렇게 보니 놀러가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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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1.10.10. 08:50
닌자

강원도는 나름 청정지역이지 산들도 이쁘고, 바다도 이쁘고!

 

관광지에 호객행위만 없으면 아주 좋아!

2등 백딸라가쥬앙 21.10.10. 01:21

사진만 봐도 가슴이 뚫리는거 같네~

강원도 여행한번 다녀와야겠닷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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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1.10.10. 08:50
백딸라가쥬앙

강원도는 가까워서 좋지!

 

하지만 나는 차가 없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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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계단말고오픈카 21.10.10. 05:19

사진으로 봤을때는 일한거는 하나도 없내 브로 ㅎ 1도 일하러 간거 안걑애 . 여행잘 다녀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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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1.10.10. 08:51
계단말고오픈카

왜 왜 옥상에서 바라보는게 일하는 건데 ㅋㅋ

 

여행보단 일이지...저때는 조금 특별히 쉬는날이 많았을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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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21.10.10. 11:34

일도하고 여행도 하고 좋으네.. 난 출장만 가면 항상 시간에 쫓겨서 주위를 둘러볼 기회가 잘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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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1.10.10. 11:37
데릭

나도 대부분 현장에 가면 피곤해서 안둘러보는데, 10번중 2번은 좋은기회가 생기더라고 !

 

정말 손에 꼽을정도야 저렇게 일하러가는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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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21.10.10. 11:39
Madlee

ㅎㅎㅎ 그랬구나.. 일정을 좀 느긋하게 하면 주위도 좀 두러보겠는데... 그럼 회사에서 싫어 하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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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1.10.10. 11:42
데릭

자기할일을 모두 마치고 하면 회사도 뭐라고 할수는 없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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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21.10.10. 23:38
Madlee

당연히 뭐라고는 하지 않겠지 알수도 없을 뿐더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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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콩 21.10.10. 19:22

매드리브로~~진짜로 글을 너무 잘쓴다

비밀의 필력이 서서히 스멀스멀~~올라오는것같다

브로의 글을 읽으면 입가에 미소가...행복해진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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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1.10.10. 19:25
불콩

아이고 불콩브로 고마워ㅎㅎ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거라서 그리고 최대한 쉽게 쓰려고하는데 그게 잘맞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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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아빠 21.10.10. 21:42

높은 곳에서 근무하시네요

중계기쪽이신가?ㅎ

올려주신글든 잘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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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1.10.10. 21:44
소리아빠

중계기? 아냐 ㅋㅋ

 

그냥 아파트 실내에 안전장치? 설치하는 일이라서 꼭대기층에서 자주 사진을 찍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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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1.10.11. 09:32

크아... 역시 우리나라 동해안의 메카... ㅅㅊ여행...

 

가도 가도 너무 좋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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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1.10.11. 12:49
blueskykim

나는 어릴때 이후로는 처음이였어 ㅎㅎ

 

차가 없으니까 딱히 돌아다니질 않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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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신문 21.10.11. 15:11

일도하고 여행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으면 1석3조가 되는건가요 좋아요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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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1.10.11. 20:18
철원신문

하지만 나는 그냥 맛있는거 먹고 여행만 하고 싶은걸~

 

일하는건 싫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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