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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사이 여행기 19~20일차

radio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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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일본

19일 하루종일 일정

 

 

 

12시에 일어남

 

12시 30분까지 꾸물댐

 

1시에 라멘먹으러 감

 

2시에 돌아옴

 

4시까지 폰함

 

6시에 일어남

 

7시에 카이센동 조지러 갈 예정

 

ㅋㅋ ㄹㅈㄷ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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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옛날에 페북에 올린 매운 라멘집을 갔었음.  다시 복붙 ㄱ

 

 

 

이름은 Hirudora honten.


 

때는 올해 2월. 나는 여행을 약 24일가량 오사카 권역을 다닐 계획을 세웠고 실행에 옮기던 중이었음. 대략 18일째가 되었을 때의 일.


 

워낙에 일본을 자주 다니기도 했고, 또 음식으로 향수병 느끼는 타입은 아니라서 일본음식을 매끼 먹어왔지만... 그래도 매운맛이 싸악 땡기는 것은 한국인의 피에 새겨진 DNA라 어쩔 수 없더라.


 

 

 

일단은 라멘 매니아라 주변에 라멘을 찾던 도중, 점수는 그냥저냥이지만 이렇게 매운 라멘을 파는 곳이 있어서 바로 점심에 입점했다.


 

일자로 있는 테이블 앞에 앉아서, 라멘을 시키니까 몇단계로 할거냐고 묻더라. 라멘은 0단계부터 10단계까지 있었음.


 

0~4는 무료, 5~7은 100엔, 8~10은 아마 200엔 추가였을 거임. 그래서 처음 온 것이기도 하고 굳이 100엔을 더 내고 싶지는 않았기에 7단계로 달라고 했지.


 

 

 

근데 사장이 조금 놀란 눈치였음. 7단계는 정말 맵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 저는 한국인이라서 아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라고 하니까 더는 안 말리더라.


 

조금 기다리다보니, 자리가 조금씩 차고 있었는데 대부분 0~2 정도만 시키더라고. 조금 아차 싶긴 했다. 아무튼 요 라멘이 나왔는데 ㅋㅋㅋ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춧가루가 범벅이야 ㅋㅋㅋ


 

하지만 나는 워낙 매운걸 좋아하고 잘 먹는 타입에, 열흘 넘게 매운맛에 굶주린 상황이었던 터라 국물을 잘 풀어서 국물과 함께 면을 먹어치움.

 

 


 

매운맛이 한국에서 흔한 달달한 매운맛이 아니라, 중국 쓰촨식 얼얼한 매운맛에 가까워서 혀가 좀 따끔거리긴 했는데... 뭐 어떤가. 매콤해서 속도 잘 풀려서 나름 만족했다.


 

그러고는 좀 모자랄성 싶어서 밥도 시켜서 슬슬 말아먹으니까 사장이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옆자리 사람들도 슬슬 쳐다보더라. 걔내들은 2단계 정도만 가지고도 맵다고 땀 흘리던데...


 

여튼 오사카 오래 있으면서 매운거 땡긴다면 여기도 나쁘지 않아서 추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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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까지 말아서 먹으니까 ㄹㅇ 괴수 취급받음 ㅋㅋㅋ 거의 용가리였을 것...

 

이 이후로는 ㅋㅋㅋ 비가 오다보니까 숙소 돌아가서 누워서 폰하고 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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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보니까 딱 신천지 사태 터진 이후더라고. 26 27 머 이정도 확진자 수준에서 갑자기 폭발... 이땐 몰랐지...

우리가 일년 넘게 일본을 못 오게 될줄은..........

 

여튼 에잉ㅉㅉ 하면서 낮잠자고 일어나니까 카이센동이 땡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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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카이 난바에 있는 와카사야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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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알에 성게알은 전설이다... 한국에서 이정도 먹으려면 최소 6~7천원 더 나갈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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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는 난바 구경을 조금 다녔다. 마스크도 구할겸 해서. 근데 정말 슬슬 마스크를 끼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음.

 

 

 

 

 

20일차.

 

와 씨... 사실상 3박 4일 남은 시점이 되었다.

 

남들은 보통 3박4일 언저리로 다니니까 신난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여기서 23박 24일중 3박 4일 남았다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시간이 더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럼 뭐 어떰 ㅋㅋ 오늘도 맛난거 먹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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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덴타운 어서오고

 

오늘은 내가 오사카에 오면 들르는 규카츠집을 갈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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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타 규카츠. 사실 규카츠가 점포마다 크게 차이가 나는 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평가 좋은 곳 두고 프랜차이즈에 줄서서 먹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 ㅇㅇ

 

 

 

 

리뷰는 페북글 복붙 간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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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보통 규카츠를 오사카에서 먹겠다고 하면 이곳을 추천한다. 130g에 1200엔 ( 세금포함 ), 260g에 2000엔이라는 가격은 다른 곳 보다 싸기 때문이기도 하다. 보통 세금 따로 붙어서 돈이 더 나가는걸 생각하면 가격적으로도 나쁘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맛이 나쁜가? 그건 또 아니다.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모토무라 규카츠 같은 체인점보다 맛은 확실히 더 낫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거보다 비싸게 좋은거 먹으려면 교토의 기온으로 가서 와규로 만든거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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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60g에 갈은 마를 추가해서 총 2100엔으로 주문했다. 이곳의 경우 기본적인 간이 잘 되어있어서 아무것도 안 찍고 먹어도 꽤나 맛이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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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내지는 모토무라의 전국 체인점은 이런식으로 달궈놓는 돌판을 비치해놓는다. 그에 반해서, 교토에서는 이게 없다. 굳이 오사카식 교토식을 크게 나누지는 않다만, 나눈다면 이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확실하지는 않고, 경험에 근거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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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갈아낸 마 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그냥 그릇채 들고 찔끔 먹어도 맛있다. 이리 부어먹어도 나쁘지 않다.

 

갠적으론 여기 괜찮드라 ㅇㅇ 모토무라 말고 열루 가라 오사카 가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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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야 사이다 어서오고

 

난 미츠야 사이다 너무 좋아한다... 한국에 정식 수입좀... 이거 하나 까서 마시다가 노래방 땡겨서 노래방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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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특 = 노래방에서 라 마르세예즈 부름

마르쑝 마르쑝

 

이후에는 마스크 또 구하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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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난 이거 볼때마다 오버워치의 리퍼 생각나드라

 

여튼 마스크 또 못구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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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또 신천지 하드캐리로 위기감이 심해지던 때... 난 별 느낌이 없었지만 부모님이 하도 난리를 피움...

 

여튼 저녁즈음 될때까지 돌아다니다가 신이마미야로 향함. 가다가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오사카하면 또 오코노미야끼 아니냐? 각이 날카롭게 뜸 굳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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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평점이 꽤 좋더라고? 그래서 바로 감. 이름 커엽지 않냐? 토끼집임 ㅋㅋ

 

 

 

 

이후는 페북글 복붙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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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그 긴 여행기간동안 먹은 오꼬노미야키라고는 슈퍼에서 파는 260엔짜리 싸구려 뿐이었던 터라, 오랜만에 좀 제대로된 녀석을 먹고싶어서 물색하다가 찾은 곳이다.

 

굳이 난바까지 가기는 귀찮았고, 튀김과 오코노미야끼가 유명한 신세카이가 걸어서 5분 거리이니 결국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메뉴는 통합판으로 영어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가 쓰여져 있으며, 필요한 정보는 전부 적혀있어 헤멜 일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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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가 정말 마음에 든다! 세금 포함가격이다. 결코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나는 돼지고기에 새우가 추가된 오코노미야끼에 치즈 토핑을 추가하고, 돼지고기가 섞인 야끼우동.

 

그리고 생맥주 한잔을 주문했다. 도합 202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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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500엔대 생맥이면 얇상한 녀석이 나와서 조금 양이 적은데, 여기는 통이 큰 놈으로 나온다.

상남자 특 = 큰통으로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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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서 오코노미야끼가 조리되고, 완성되면 저 철판위에 올려놓고 뒤집개로 잘라서 그릇까지 옮겨서 한조각 한조각 먹는 방식이다. 덕분에 오코노미야끼를 먹노라면 철판의 뜨거운 기운이 올라와 얼굴이 후끈후끈. 이게 오사카의 매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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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죽에 돼지고기 새우를 올리고, 각종 토핑을 올린다음 뚜껑을 덮어서 전체적으로 한번 더 익힌다. 그 타이밍이란게 참 절묘해서 치즈가 알맞게 녹아들어 탄맛이 난다거나 하지 않는다.

 

더욱이, 치즈를 정말 듬뿍 올려주기 때문에 토핑 또한 혜자라고 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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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쟈야끼도 괜찮고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도 좋다지만, 역시 오사카면 간사이식이 제일이다.

적당한 두께에 씹는맛도 좋고, 새우도 넉넉하게 들어가서 씹을때마다 톡톡 하고 즙이 새어나오는 것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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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우동도 나왔다. 탄 것 같이 딱딱하지도 않고 어떻게 이렇게 구워내는지 신기할 다름이다. 보통 오코노미야끼는 두개를 먹게되면 좀 물리는 감이 있어서 넉넉히 먹으려면 야끼소바를 먹는데, 이곳은 야끼소바도 팔지만 야끼우동도 판다.

 

적진 않지만 흔치도 않기에 야끼우동으로 시켰지만 당첨. 괜찮다.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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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이다.

 

이곳은 상당히 접객이 기분좋은 곳이다. 주문을 받을 때 그렇게 환하게 웃으며 재 확인을 해주는 곳은 정말 드물다. 리뷰에 의하면 간단한 한국어도 조금 하신다고 하니 이 또한 접객 점수를 높게줘도 될 요인이지 않겠는가?

 

가격또한 높지 않은 편이니 가성비도 훌륭하다.

타베로그에는 단지 33리뷰 뿐이고 3.4점이다만, 구글맵에서는 300여 리뷰에 4.5점을 받았다.

아무래도 이용하는 사람들이 타베로그를 쓰는 젊은층들이 적은 모양이다.

 

 

여기서 나오면서 꽤 맛있게 먹었어서

 

 

" 한국에서 왔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라고 하니까

 

" 한국인이셨나요? 일본어 잘하셔서 일본인인줄 알았어요~ " 라고 하시드라.

 

솔직히 일본어를 드문드문 할줄 아는 실력인데도 저런 이야기 들으니까 기분이 좋더라고. 진짜 접객도 맛도 만족스러웠음 저긴 ㅇㅇ 님들도 나중에 함 가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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