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건 없어. 저들은 우릴 그들과 동등한 인격체로 보질 않아.

브로가 동물원에 있는 원숭이를 보며 우리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브로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진 않잖아.

동물원 원숭이는 좀 강한게 든 예시고 다른 인종이나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으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표현이 조금 저급한 느낌이라서 원숭이로 바꾼거야.

브로는 육식을 하지? 고기를 먹으면서 생명체를 죽이고 희생했다는 거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아니잖아.

(미리 말하지만 나는 육식주의자야. 아주 철저한)

엄밀히 말하면 우리가 고기를 먹는 건 우리의 행복을 위해 다른 생명체를 살해한 거야.

하지만 우린 어떤 양심의 가책이나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지. 왜? 우린 인간이고 그들은 우리의 식량이니깐. 어쩔 수 없다 생각하지.

세상을 지배하는 자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어.

우릴 동등하게 생각하질 않아. 조금도.

그래서 2025년 이후로 많은 울프구루들이 탄생하고 우리도 세력화 되어 힘을 가졌으면 해.

그 힘으로 세상 모두를 구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우리들과 우리 주변사람들이라도 지키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