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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미 연준 최종금리 6% 가능성…고민 커지는 한국은행

딸기쨈 딸기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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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운영규정 네 정치&시사 글이 아닙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재돌파 하고, 외국인 투자자금도 대거 이탈하는 등 금융 시장이 연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미국은 예상치를 상회한 물가에 최종 기준금리 수준이 6%에 이를 것이라 전망이 나오고 있는 등 한미 금리 격차가 과거 경험해 보지 못한 역대 최대폭으로 벌어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이 3.5%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멈추고, 미국이 인상을 더 한다면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본 적 없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며 “하지만 미국과 달리 우리는 내수가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을 따라 금리를 인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미-중간 반도체 패권 등 정치적 이슈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수출 개선이 어렵고, 수출이 개선된다 해도 경기에 반영되기 까지 시간이 걸린다”며 “. 한은이 한미 금리차 확대 우려에도 동결을 택한 것은 경기에 대한 부담이 컸기 때문인데 국내 경기 하강의 속도가 미국보다 빠르다면 경기로 인해 유발되는 인플레이션 억제도 미국보다 한국이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한미 금리차는 더 확대되기 때문에 4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은 2월 금통위보다 더 높을 것”이라며 “다음 금통위까지 환율의 변화와 자본유출 여부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 금리 인상 경계감에 당분간 강달러와 높은 금리가 이어지는 등 시장 긴장감이 높게 유지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4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22일 발표되는 FOMC 결과 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FOMC에서 공개되는 금리 점도표도 상향 조정 될 가능성이 있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시장은 디스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반영해 4.75%까지 낮춰 반영했으나 2월 초 이후 경제 지표 서프라이즈로 현재 5.5%까지 빠르게 상향 조정됐고, 인플레이션을 안정 시키기 위해 일각에서는 최종 기준금리가 6%가 될 가능성까지 경계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고용, 물가, 소비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시장금리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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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톰하디 Bro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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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톰하디 23.03.05. 06:43

제발 침체가 빨리끝나고 우리울프가 잘되는날과 맞물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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