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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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5년 만의 방타이. EP5 (마지막 편)

익명
5294 3 2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 판사님 이 글은 필자가 꿈 꾼 것에 대량의 픽션을 가미해 지어낸 소설 그 잡채입니다.


 

*이제 필력이 딸려서 2.5일을 한꺼번에 쓸테니 노잼이어도 너그러이 그냥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침에 징을 보내고 xs 푸잉에게 어제 술 취해서 잠들었다는 착한(?) 거짓말과 함께 답장을 보냈다.


 

나한테 전화 걸었을 때 어디였냐고 물어봤더니 집이었댄다. 흠.......

 

점심 때 되니까 갑자기 또 영통을 걸어온다. 받아보니 이틀 전 베카딘에서 나 부축해준 푸잉의 베프랑 같이 밥 먹고 있었다.


 

나는 당일 저녁식사를 제안했고 그들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장소는 xs 푸잉이 전에 보여줬던 oxygen beachfront oasis. 작년 하반기에 개업했다는 정보가 있다.


 

우리는 5시 반쯤 입장했고 음식을 주문한 뒤 사진 찍으며 잠깐 즐겼다.


 

얘네들에겐 이틀전에 취한 나를 도와줘서 식사대접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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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xs 푸잉에게 오늘 일정 어떻게 되냐니까 같이 온 베프랑 무슨 심부름을 해야 하고 내일 방콕에 가야해서 클럽은 가지 않을 거 라고 했다.


 

그래서 어젠 뭐 했냐니까 판다갔었다고... ㅡ.ㅡㅋ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xs 푸잉을 째려보자 (물론 나도 구라친 어제였지만) 고개 돌리며 웃었다.


 

음 나의 오늘 계획이 틀어졌다. 사실 이렇게 식사하고 시간 삐대다 셋이 다 같이 판다클럽 갈 계획이었는데...


 

일단 식사를 마무리 하고 (약 2500 바트 나왔음) 밖으로 나와서 다시 물어봤다.


 

밤에 만날 수 있냐고. 푸잉은 옆에 베프랑 쇼핑해야 해서 오늘 만날 수 없다고 했다.


 

솔직히 난 여기서 좀 크게 실망했다.


 

아니 무슨 쇼핑을 하루 종일 해? 밤새면서 해? 아니 끝내고 올수도 있잖아?


 

그럼 말이라도 내일은 어떠냐고 말 못해줘?


 

난 순간 표정관리가 안되서 '쓰게' 웃었고 푸잉은 화났냐고 했지만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다'


 

난 먼저 볼트 잡아서 바로 숙소 복귀해서 그대로 쉬고 잤다.


 

ㄸ생각이고 뭐고 이 날 좀 현타가 왔다 해야 할까.


 

돌이켜보면 나도 모르게 얘에게 정을 줬나보다. 그리고 이 친구에게 과민하게 반응했는지, 아니면 기대를 했었던지.


 

ㅅㅂ... 그럼 나랑 4일 같이 있을 거라고 말이라도 하지 말던가...

나쁜련.......


 

다음날, 출국 하루 전 아침이 밝았다. 오늘이 마지막 롱탐을 할 수 있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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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매씨르언 가서 먹어주고 (형들 여기 꼭 한번은 가보셈. 맛있긴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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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파타야 앞바다 똥물~

 

센탄 페스티벌 스벅에서 시간 좀 죽이다가 오늘은 부아카오 탐방으로 정했다.


 

일단 여갤에서 대충 주워들은 바 쓰윽 흝어보고 바로 아고고 거리로 가서 킨크로 직행했다.


 

킨크1층은 유니폼 입고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가서 착석했다.


 

내 눈에는 유니폼 입고 있는 푸잉들 중에 딱 2명 정도 괜찮아 보였고 이 중 하나는 손님과 있었던 상황.


 

확실히 이 2명은 워킹 아고고로 옮겨도 될만한 와꾸였다. 난 누구 한명 앉힐 애 없나 하고 계속 지켜보는데


 

어디선가 와...... 얼굴은 내 나이또래처럼 보였지만, 젖탱이 어마어마한, 그것도 참젖인 푸잉이 나타나 바로 불렀다.


 

전에도 말했지만 난 푸잉 젖탱이가 크면 얼굴도 좀 용서되는 그런 사람이다.


 

엘디 2잔 사주고 ㅅㄱ 빨고 ㅂㅈ 만지고 (차마 ㅂㅃ은 못하겠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놀다 나왔다.


 

나와서 트리타운 쪽으로 가서 한바퀴 돌았다.


 

음..2명 정도 있네. 그리고 다시 한번 돌았을 때 봐둔 1명이 사라져서 남은 1명이 있는 가게로 갔다.


 

이 가게.. 내가 택한 푸잉 외에 2-3명도 괜찮았다. 속으로 뭐지 여기? 어중간한 소이혹 가게보다 나은데?


 

얘기도 하고 포켓도 치며 놀았다.


 

자기는 이 가게 온 지 이제 2주일, 그 전에는 소이혹 모즈바에 있었지만 수입이 적어 여기로 옮긴 거라고.


 

그리고 여갤에서 듣던 대로 10일 단위로 계약하는 거 였고 일단 여기서 계속 일할 생각이라 했다.


 

10시 좀 넘어서 같이 나왔다. 나와서 바 이름을 확인해보니 문 라이트 바. 아 여기가 그 바 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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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파인 1200, 롱탐 택시비 4천카~ 손가락 4개 피는 거 억지로 1개 접어보려 했지만 안되서 3500카


 

붐붐? 업투유, 몇시 귀가? 내가 일어나면 가겠다. 


 

저녁도 아직 먹지 못했다고 배고프대서 베카딘으로 갔다. 드디어 처음으로 베카딘에서 뭘 먹어보네...


 

가서 도착했는데 친해보이는 푸잉 스텝이 반겨주며 챙겨줬다. 친한 스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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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직원이 힐끔힐끔 날 보며 웃네?


 

난 속으로 왜 웃지? 설마 3일 전에 취한 상태로 와서 뻗은 걸 알고 있나? 제 발 저려버림 ㅋㅋㅋㅋㅋ


 

무카타 먹으면서 나이 물어보니 20살...03년생 ㄷㄷㄷ


 

아니 어째 이번 방타이는 어떻게 어린 친구들만 만나게 됐다. 사실 난 푸잉 나이 30 이하로는 크게 상관이 없다.


 

꽁떡이라면 더 상관없다 ㅋㅋㅋㅋㅋ


 

숙소 복귀, 본 게임 ㄱㄱ

슴가 에이, 밑에는 털을 민 지 좀 됐나 조금 꺼끌한 상태, 하지만 그대로 ㅂㅃ. 냄새 1도 안남.


 

그냥 일반적인 ㅅㅅ를 하고 잤는데 아침에 얘가 일어나더니 화장실로 감. 난 씻으러 갔나 했는데 샤워소리가 안 들리는 거였다.


 

여기서 뭔가 좀 쎄했다. 아 옷 갈아입는 걸수도.

한참 뒤에 진짜 옷 입고 나오네 ㅋㅋㅋ 이 때가 대충 7시 ㅋㅋㅋ


 

난 어이가 없었지만 대충 한번 더 해야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옷 벗김. 딱히 얘도 부정은 안하고 벗음. 


 

딱 봐도 한 짓이 커스터머 간 본 거지. 그렇게 형식적인 숙제를 마치고 돌려보냈다.


 

다음에 만나고 싶지도 않아서 라인도 안 땄다.


 

이름은 핌. 문 라이트 바 소속. 체구는 아담함.


 

이제 귀국까지 12시간 남았다. 점심은 센탄 파이어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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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돌아가기 전에 궁금했던 곳 다 가보자.


 

AG마사지 ㄱㄱ

 

갔는데 마침 안에서 귀엽장한 애가 나오네? 얘도 날 보더니 호객행위.


 

마사지+붐붐 1800, 온리 붐붐 1500


 

여기 장사 졸라 잘 되나보다. 네고 절대 안됨. 걍 차라리 다른 데 가래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마사지 받아서 뭐 하겠어 형들. 그냥 빠르게 붐붐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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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젖이었지만 그냥 숏으로 즐기기에 나쁘지 않았음. 콘 까올리 많이 온대 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벨트래블 버스를 타고 공항에 와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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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왜 이렇게 눈이 부시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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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xs 푸잉에게 마지막 문자를 했지만... 지금까지도 안읽씹 당한 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이게 푸잉이지. 로맴은 국내에서만 하기로 다짐한다.


 

이번 일정에 이 푸잉과 뭔가 더 있었다면...아마 로맴까지 갔었을지도...


 

이번 방타이, ㅅㅅ로는 나름 만족스러웠지만 감정적으로는 뭔가 덜 채워진 느낌. 이게 현타인가?


 

바트는 바트대로 올라, 시세도 올라, 그에 반해 예전에는 좀 남아 있던 '정' 자체는 거의 사라진 느낌.


 

잘 찾으면 어딘가에 나에게 맞는, 착한 푸잉은 있겠지.



 

한 줄 요약하자면 뭔가 이제는 '한 사람'에게 정착하고 싶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에선 로맴하고 있는 나. ㅎㅎㅎ


 

다음 장기로 꿈 꿀 때까지, 안녕 형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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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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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쥬드로 23.06.07. 17:04
에이 이번 탐에 로맨스가 없어서 그랬나보넹 나도 그렇더라~ 로맨스 느낌이 없는 방문이면 별로 였던..
이제 늙었나 보다 하고 넘기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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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교쪽이 23.06.26. 05:10
브로 여행기 잘보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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