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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린이+방아다 방타이 후기 3일차

익명_운동하는늑대
6172 3 0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3일차 바로 써보겠슴미다

이제 사진이 없슴미다ㅜㅜ

이해해 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슴미다

 

 

 

 

단발푸잉을 보내고 급식소에가 급식 먹고

아마존 아이스모카를 마시며 

친구놈과 다음 행선지를 논의함미다

 

수 많은 대화 끝에 세븐헤븐을 가기로 함미다

 

천국으로 가기 전 MENSHO TOKYO에 가

라멘 하나씩 때렸슴미다

 

 

image.png.jpg

 

 

 

 

image.png.jpg

 

사진 속 저거 주문했는데 맛은 쏘쏘 함미다

구글 평점은 높던데 제 입맛과는 맞지않았슴미다

 

 

 

세븐헤븐은 제가 방아다 시절 매일 갔던 곳인데

3년만에 재방문을 한다니 설램미다

 

리모델링 하면서 위치도 살짝 바뀌었고

항상 문앞에 시체 처럼 누워있던 

길냥이는 보이지 않았슴미다

 

카운터 안경 쓴 푸잉은 예전 그 푸잉맞슴미까??

 

3년전에는 항상 겁나 ㅆㄱㅈ 없는 표정으로

맞이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엄청 친절했슴미다

 

얼굴은 비슷한거 같은데 예전 그 푸잉인지는 모르겠슴미다

 

아무튼 친구놈과 저 

그리고 저희보다 1초 먼저 들어간 일본할아버지 까지

총 3명을 카운터 푸잉이 친절하게 맞이해줌미다

 

저희보다 먼저 들어간 할아버지 대단하심미다

60은 넘어 보이셨는데… 역시 남자는 나이가 들어도 똑같슴미다

 

할아버지 픽 하고 저희에게 패드를 보여줌미다

푸잉이 6 남았는데 캣 말고는 도저히 답이 안나옴미다

 

그래도 방아다 친구놈에게 먼저선택권을 넘겨줬슴미다

이ㅅㄲ 고민도 안하고 캣을 고름미다

 

사진을 이리저리 넘겨보지만 답이 없어 

그냥 첫번째 있던 푸잉 골랐슴미다 

이름도 기억 안남미다

어차피 눈감으면 됨미다

 

참 누이는 아직도 있었슴미다

3년전 누이에게 안내받았었는데 아직도 일을 함미다

대단함미다

 

 

순서는 다들 아시다시피 세면대에서 씻겨주고

챱챱 피니쉬 끝임미다

 

이젠 세븐헤븐은 안올거같슴미다

예전에 그 느낌이 안남미다

 

옆옆방에서 안내 받던 친구ㅅㄲ는 피니쉬 순간 

죽는소리를 내서 진짜 천국 간줄알았슴미다

 

친구놈 소리에 푸잉이랑 동시에 빵터져 한참을 웃었슴미다

 

세븐헤븐에서 나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간단한 식사 후 바로 테메로 감미다 

 

8시30분쯤 입성했는데 사람이 너무 없슴미다

 

저의 목표는 어제 픽한 단발푸잉임미다

 

싱하 한잔하면서 사람구경을 하며 시간을 보냄미다

까올리들 엄청많았슴미다

 

이날 어린ㅅㅌㅊ 일본인한명도 봤는데

ㅅㅌㅊ가 지나갈 때마다 푸잉들 쳐다보는게 보이는데

부러웠슴미다

 

친구놈은 괜찮은 애들이 없다고 징징 거림미다

이날 푸잉들이 너무 없었슴미다

 

제가 찾는 단발푸잉도 보이질 않슴미다

아침에 라인을 물어보지 않은게 후회됨미다

조금더 기다려보기로 함미다

 

30분정도 더 흘렀을까

친구놈이 단발푸잉이 들어오는걸 봤다며 저에게 알려줌미다

방타이 하면서 처음으로 도움이 됐슴미다

 

바로 일어나 어제 단발푸잉이 서있던 자리로 감미다

안보임미다

ㅅㅂ거 낚인거 같슴미다

 

한바퀴 더 두리번 거리며 걷는데 누가 제 팔을 잡슴미다

단발푸잉임미다

 

반가웠슴미다

 

푸잉이 미간을 찡그리며 왜 여기 있냐고 묻슴미다

웃김미다 

 

노빠꾸로 너 찾으러 왔다 말했슴미다

푸잉이 웃슴미다

 

뒤쪽 테이블에 앉아있을께 말하고 돌아옴미다

 

제가 돌아오자마자 단발푸잉에게 까올리가 말을 검미다

같이 나갈까 조마조마함미다

대화가 끝난 후 단발푸잉이 짐을 챙기는거 같슴미다

 

단발푸잉이 뒤편 담배피는곳으로 올라감미다

바로 뒤따라 올라감미다

 

단발푸잉이 거울을 보며 화장을 고치고있슴미다

화장 수정이 끝난 단발푸잉에게 

바로 같이 나가자고 말함미다

 

이 날은 가격,시간 묻지 않았슴미다

 

단발푸잉도 그냥 알겠담미다

 

같이 내려와 친구놈 픽할때까지 기다림미다

 

테이블에 앉아 이런저런이야기 함미다

단발푸잉은 일이 끝나고 바로 테메로 나왔다고 함미다

 

제가 테이블로 돌아오고 단발푸잉에게

거래요청이 들어왔는데 안나간다고 거절했다고 함미다

다행임미다

 

나는 너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말하니 단발푸잉이 좋아함미다

 

친구놈이 하도 못고르길래 단발푸잉에게 부탁함미다

단발푸잉이 친한 푸잉을 데리고 옴미다

 

친구놈 표정이 좋지않슴미다

이해됨미다…

친구놈이 단발푸잉 친구에게 미안하다 말 함미다

 

3분안에 안고르면 먼저 가겠다 말하니

이 ㅅㄲ 후다닥 구해옴미다

 

10시 되기전에 나와 바로 호텔 ㄱㄱ를 하려했는데

친구 파트너푸잉은 코타를 가고싶담미다

소주가 먹고싶담미다

 

푸잉들은 왜 이렇게 코타를 좋아하나요??

꿀 발라 놨나봄미다

 

단발푸잉이 저를 쳐다봄미다

안간다 말하니 단발푸잉이 

친구 파트너에게 통역해줌미다

 

제 친구놈은 

코타 좋아하고 영어 못하는 푸잉만

픽하는 재주가 있는 놈임미다

 

결국 저와 단발푸잉은 바로 호텔가기로 하고

친구는 코타 가기로 해서 찢어짐미다

 

단발푸잉이 호텔까지 걸어가자고 함미다

어제 택시비200밧 쓴게 아깝다고 함미다

개념박힌 푸잉임미다

 

단발푸잉이 퇴근 후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해 

저녁을 사멕였슴미다

 

배를 채우고 손 잡고 장난치면서 호텔까지

걸어감미다

 

세븐일레븐에 들려 술사들고 호텔에 입성함미다

 

단발푸잉은 술을 참 좋아함미다

엄청 잘마심미다 

쏘맥을 말아주니 맛있다며 계속 마심미다

 

술 마시며 서로의 이야기를 하다보니 더욱 가까워진거 같슴미다

물론 푸잉과 저 둘다 영어 ㅎㅌㅊ여서

파파고가 열일했슴미다

 

어제 넷이 놀 때 단발푸잉이 

갑자기 저를 덮쳐서 당황했었슴미다

 

어제 왜 그랬는지 궁금해 물어보니

 

다 같이 놀다 저와 친구 둘이 담배 피러 나갔을 때

 

친구푸잉이 단발푸잉에게 제가 더 마음에든다고

파트너를 바꾸고 싶다고 했다 함미다

 

이 소리 듣고 화가 난 단발푸잉이

친구푸잉에게 보여주려고 

저를 덮친거라함미다

 

그러면서 자기만 보라고 하는 말하는 

단발 푸잉이 너무 귀엽슴미다

 

어제 쫌만 잘못했으면 친구놈 앞에서

숙제하는걸 라이브로 보여줄뻔 했슴미다

 

이 이야기를 다음날 친구놈에게 들려줬는데

구라치지말라고 함미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나 봄미다

 

이게 그냥 ㅎㅌㅊ와 ㅆㅎㅌㅊ의 차이라고 위로해줬슴미다

역시 멸치보단 돼지가 낫슴미다

 

단발푸잉과 소주1병 맥주4병을 순삭하고

어제와 같이 기분좋은 숙제를 마침미다

 

숙제를 마치고 씻고 나왔는데

단발푸잉이 룸 청소를 싹 해놨슴미다

 

그냥 냅둬도 된다고 하는데 바닥에 떨어진걸

다 줍고 쓰레기를 깔끔하게 정리함미다

 

마인드가 정말 좋은 푸잉임미다

 

단발푸잉을 끌어안고 잠을 잠미다

이 날도 단발푸잉은 제 주니어를 잡고 잠미다

손잡이인가봄미다

 

 

아침 8시쯤 출근해야한다고 저를 깨움미다

오늘은 방타이 마지막 날 아침임미다

기분이 ㅈ같슴미다

 

단발푸잉에게 내일새벽 한국으로 돌아간다 말했슴미다

 

그러자 단발푸잉이 라인 아이디를 찍어줌미다

한국 가기전까지 자신과 같이 보내자고 함미다

 

알겠다고 말하니

단발푸잉이 일단 집에 갔다 다시 오겠다고 함미다

 

얼마주면 될까 물었슴미다

 

택시비만 달라고 함미다

 

공정거래 5천밧을 주니 

2천밧을 저에게 돌려줌미다

택시비가 3천인가 봄미다

파타야 왕복인가봄미다

 

그러곤 또 저를 세븐일레븐으로 끌고감미다

아침 밥 먹으면서 자길 기다리람미다

라면과 물,빵을 사줌미다

 

아침밥 잘챙겨주는 푸잉임미다

 

똠양꿍 라면 골랐는데 맛ㅈ도없슴미다

미안하지만 한입 먹고 버렸슴미다

 

노상에서 파는 비둘기튀김같은 

치킨도 사준다고 하는데

먹으면 배가 많이 아플거 같아 거절했슴미다

 

 

단발푸잉 택시태워 보내고

방콕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를 했슴미다

 

 

3일차 까지

2푸잉 4떡+로 마무리 했슴미다

 

 

 

 

 

 

단발푸잉과 찍은 사진이 있는데

그건 올리지 않겠슴미다

 

 

 

마지막 4일차 단발푸잉과의 이야기는

내일 올리도록 하겠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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