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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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을 관광하는 관광객이 되어버린 방타이 후기

익명_슬림한늑대
4219 2 0
국가명(기타) 태국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맨날 한국에서는 늦게일어나는 놈이

 

여행오니까 7시만되면 군대 기상나팔 나오는것 마냥 눈이 번쩍떠짐.

 

일어나서 테매근처 서울이발소 마사지샵을 감.

 

가니까 발씻겨주고 면도 해주고 손발톱 깎아주고 귀도파줌. 시원함.

 

끝나고 2층으로 올라가서 마사지 받음.

 

생각보다는 별로 안시원함. 머리도 감겨줌.

 

이렇게 했는데 600바트면 싼거같음.

 

 

 

나와서 형들 다 간다는 터미널21 급식소에 가봤음.

 

갈때 오도방구 도전해봄.

 

개쫄보라 겁나 붙잡고 감.

 

팔이 겁나아픔ㅠ

 

마사지 다시가야될거 같음ㅠ

 

 

 

급식소 도착해서 둘러보다가

 

하도 쏨땀 쏨땀 거리길래

 

쏨땀 사서 도전해봄

 

한입먹고 뱉음 버림ㅋㅋ

 

이게 왜 존맛?? 대충 쌀국수 같은걸로 때우고

 

좀 돌아다니다가

 

 

 

덕후들의 성지? 메가플라자라는 곳을 감.

 

터미널21이랑 좀 멀어서 또 오도방구 도전.

 

거리가 멀어서 죽는줄 알았심.

 

암튼 도착해서 구경하는데, 와 1층부터 눈이 휘둥그레 짐.

 

온갖 피규어들이 다있음.

 

돌아다니다 길 잃어버림.

 

여긴 어딘가 난 누군가 시전.

 

맘에 드는 피규어 사려다 가격보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그게 그거임.

 

존나 고민하다가 합리적인 사고로 안삼!

 

구경만 3시간은 한듯.

 

 

 

이러고 호텔에 오니 너무 피곤함.

 

일단 쳐잠. 이때가 5-6시쯤임.

 

9시쯤 이렇게 ㅂㅅ같이 방타이를 끝낼순 없다란 생각을 했는지

 

눈이 떠짐.

 

 

 

대충씻고 숙소 바로 옆 오닉스 클럽을 감.

 

전날 루트에서 검사한 pcr사진 있어서 프리패스.

 

10시쯤 갔는데 좋은 자리는 이미 다참ㅠ

 

그래서 좀 돌다가 옆에 루트로 감.

 

주말이라 그런가 갑자기 이것들이 입장료를 200바트 받음.

 

일단 줌. 들어갔는데 여기도 테이블이 없음.

 

그래서 일렉존에 갔는데 텅 비어있길래 일단 앉음.

 

근데 11시 조금 넘었던가 갑자기 여기도 사람 겁나옴.

 

혼자 춤추는데 한국까올리3명이 술 같이 시켜서 붐비야 하자고 함.

 

거절하기는 뭐해서 일단 알겠다고 함.

 

한명은 태국에서 살고 두명은 여행왔다고 함.

 

갑작스런 ㅈ목에도 당황하지않고 같이 잘 놈.

 

근데 얘들이 ㄹㅇ 클러빙만 해서 안돠겠다 싶어

 

나혼자 돌아댕기면서 라인따고 댕김.

 

두명정도 내 스타일이라 일단 땀.

 

한참있다 돌아오니 합석한 형들은 사라짐.

 

술은 거의 다먹고 돌아댕긴거라 쿨하게 나도 나옴.

 

오닉스가서 라인 또 따러댕김.

 

근데 한번까임ㅠㅠ 개복치마냥 자신감 바닥으로 떨어져서 도망감.

 

 

 

걸어서 호텔 도착 이때가 1시30분쯤 이었을거임

 

호텔에서 전날 편의점에서 사온 컵라면으로 새장국 함.

 

미프 좀 돌리다가 쳐잠. 

 

 

 

다음날인 오늘, 어제 라인딴 푸잉중에 한명이랑 만나기로 함.

 

이 푸잉은 성과삘인데 키도크고 이뻣음.

 

같이 만나서 밥먹음.

 

본인 영어를 잘 못해서 굉장히 애먹음.

 

근데 알고보니 얘 남자친구가 있었음.

 

어제도 남자친구랑 왔는데 마침 혼자있을때 내가 라인을 땄나봄

 

남자친구는 일본인 이라고 함.

 

그리고 직업이 레이싱걸이었음. 어쩐지 이쁘다 생각했음.

 

같이 밥먹고 좀 돌아댕기다 푸잉 친구만나러 간다고 함.

 

택시 태워 보내주고 본인 담배피면서 글 싸지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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