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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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루트66 클럽 정보 및 이용방법

익명_최강브로
6048 5 1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이 똥글은 방타이를 앞둔, 그리고 루트 방문을 계획하는 ㅅㅌㅊ 까올리를 대상으로 한 글이다. 하타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어느정도는 알고 가면 좋을 정보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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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트66 클럽이란? ​

 

- RCA 지역에 위치한 클럽이다.

 

- 운영시간은 대략 8시 ~ 새벽 2시이다.

 

- 음악은 다국적 짬뽕이다. kpop과 유명 pop을 기준으로 해서 비트를 존나 펌핑한다.(존나 구림)



 

​2. 도대체 왜 유명하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가? ​

 

- 남녀 비율이 남자 7 여자 3 정도를 나타낸다.

(특정일은 8:2 까지도)


 

- 남자의 대부분은 한국남자(까올리)이다.


 

- 한국남자를 좋아하는 푸잉들이 굉장히 많이 온다.


 

- 그 푸잉들 중에서는 레이디보이, 워킹걸 들이 대거 포함되어있어 일반인을 만나 꽁떡하기란 쉽지가 않을 수 있다.


 

- 어차피, 테메 ㅊㄴ인데 술 값 쓰고, 시간 쓰고, 기껏 꼬셨는데 나에게 숏, 롱 가격을 제시하면 내상 + 가성비가 최악으로 치닫기 때문에, 울트라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일 수 있다.


 

- 하지만, 한국에서 관심받지 못하던 당신에게도 여기서는 충분히 수동적인 자세로 즐기더라도, 푸잉들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과신은 독약이다.)


 

- 앞서 언급한 "한국남자를 좋아하는" 이라는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3. 입장방법은? ​

 

- 직접 클럽 입구를 통해 입장료 200바트를 내고 음료쿠폰 1장을 챙긴다. 안에 들어가서 테이블을 잡든, 말든 그대의 자유이다.


 

- 아는 관계자를 통해 예약하는 방법도 있다는데, 컨택포인트는 나도 모른다.


 

- 킵카드(테이블에서 바틀을 시켜 놀다가, 술이 남는 경우 이를 보관하고 보관증을 수령하는 것)를 갖고 있으면 2개월의 유효기간이 있고, 평일에 이 티켓으로도 입장이 가능하다.

 

이때, 별도 입장료는 없으며, 얼음, 믹서 정도만 구입하면 된다.


 

- 루트에서 일하는 day off 푸잉과 자유롭게 들어가 유효기간 지난 킵술 탕진한다. ( 한 번 해봤는데, 일반적인 얘기는 아니라 패스)




 

​4. 술값은 얼마나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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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스키에 조예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합리적인 소비자 답게 레드라벨 1리터 짜리를 2,100밧에 드시길 바란다.


 

- 여기저기 섞어먹고, 클럽 조명 아래 흔들고 놀다 보면 그 맛이 그 맛이다.


 

 

 

image.png.jpg

 

 

- 나는, 블랙라벨 1병, 얼음, 소다수 3병이면 하루를 즐겁게 논다.

(레드라벨 시켜야 했는데, 용량 차이를 못 봄 700ml vs1000ml)


 

- 솔플 기준 평균 3천밧 내외로 지출 할 것이다.

(안주도 따로 있는데, 차라리 저녁을 든든히 드시고 오시라)


 

- 팁 포함 3천밧 정도 지출하고, 술을 남겨 다음 입장 때는 얼음과 소다수만 주문하고 즐겼다.


 

- 테이블이 굉장히 작아서 4명 이상이라면, 술 2병 주문해서 테이블 2개를 확보하기를 추천한다.

(주말같이 미어터지는 날은 위에 저 테이블 반쪽짜리를 갖고 와서 내어주는 경우가 다반사니 주의. 물론, 사전 예약으로 기본 만석임)




 

​5. 개인적인 테이블 추천자리​

 

 

 

image.png.jpg

 

- 좌우 포진한 소파 자리는 나도 조인되어 가봤을 뿐, 주대나 정보가 없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앉으려는 특성과 가장자리이기 때문에, 관절이 안 좋으신 분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 스탠딩 바 테이블은 입장료만 내고, 맥주나 잔술만 드실 분들을 위한 자리이다.


 

- 내 기준 꿀자리는 화장실, 흡연을 위한 통로를 전부 끼고있는 저 영역을 추천한다. 그만큼, 유동푸잉들이 많다.


 

- 또한, 기본적으로 클럽은 DJ부스를 바라보고 노는 방향성 때문에

나를 적절히 노출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나는 저 자리에서 접근해온 많은 푸잉들을 공손히 거절했다. 주말에는 뒤쪽의 테이블에서 놀았는데, 접근해온 푸잉이 평일보다 반토막 났다. (미어캣이나 회전목마는 안했다는 전제)




 

​6. 푸잉들이 당신에게 접근하는 방법 ​

- 저 멀리서 시선 보내며, 잔을 눈 높이로 올린다.(와이파이 건배)

그녀는 결국 당신에게 온다. 누군가 채어 갈까봐 특히 금방옴


 

- 자기 친구를 보내 My friend likes you를 시전하며, 인스타 또는 라인을 물어본다.


 

- 직원 푸차이를 보내 직접 인스타그램이나 라인을 물어본다. 나는 뭐 2연속 방문이라 여기 죽치고 살 것으로 생각해서 예약 편히하는 컨택포인트를 연결해 주는 줄 알았다.


 

- 은근슬쩍 내 테이블에 지 술잔을 올려 놓는다. 그러고 눈인사 후 부비부비 시전


 

- 용기있게 접근해서 자기 테이블에 합류 요청


 

- 번외 : 한국남자 1명 방파제 세우고 편하고 안전하게 놀고 싶음 김ㅊㄴ들도 있음.



 

​7.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반박 시 형들 다 맞음) ​

- 와꾸는 물론 중요하다. 푸잉들이 한국남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매체를 통해 경험한 그들이지 도태된 한남은 아닐 것이다. 단시간에 극복 어려운 문제인 만큼, 그냥 루트는 경험상 평일1번, 주말 1번 정도를 추천한다.



 

- 한녀들도 간혹 보이는데, 원나잇은 푸잉 대비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해외여행에 짝지어 올 때 안전에 대한 깊은 우려가 마음깊이 자리잡고 있다. 한국에서도 안주는 애들이 태국이라고 줄 이유는 더할나위 없다.



 

- 입장 초기에 빠르게 돌아서 집중력있게 푸잉 꼬셔서 놀다가 데리고 나갈게 아니라면, 미어캣/회전목마 행위는 자제해라. 이는, 꼴불견이라는 것이 아니다. 당신의 이미지를 소모하는 행위이다.



 

- 푸잉들이 까올리들을 스캔해놓고, 위치 파악을 해놓은 다음 그중 최고의 선택지에 접근한다. 즉, 그녀들도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미어캣질을 한다.



 

- 여기저기 찔러보고,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푸잉들이 거절한 까올리에게 푸잉들은 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



 

- 워킹이든 레보든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맘에드는 푸잉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대쉬해야 하지만, 미어캣은 당신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차라리, 접근해오는 애매한 푸잉들을 걷어내며, 당신의 가치를 올리고 상위포식 푸잉이 오기를 기다려라.



 

- 와꾸가 안되고 새장국이 걱정된다면, 루트 가지마라. 테메나 아고고나 갈 것이지 100프로가 아닌 싸움에 들어 올 이유가 없다. 미어캣, 회전목마를 통해 "칠전팔기, 안되면 되게하라" 까올리 정신을 발휘하겠다면 말리지 않겠다.



 

- 푸잉들은 루트가 마감하고, 불이 켜지면 그날을 총평하며 까올리를 겟 한 푸잉을 부러워한다. 그 팁을 묻기도 한다.

 

 

 

image.png.jpg

 

 

- 나와 내 푸잉이 춤만 추고 놀다가 클럽이 마감하고 불이 켜지고 서로 입을 맞추자 앞에 두 푸잉들이 갑자기 접근해왔다.

 

나에게 삿대질을 하며  "저 까올리와 무슨 관계냐, 셰어하면 안되냐, 어떻게 꼬셨냐"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하는데, 그들도 까올리를 하룻밤 요기거리로 생각하고 박제하고 조리돌림하며 우월감을 느끼는 듯 하다.



 

​8. 레보와 워킹.. 지뢰와 같은 것들​

 

- 이 대목은 루트 클럽의 위험성을 짚고 넘어간다.

 

- 한 푸잉이 시선을 계속 보내고, 와서 소프트 터치를 시전한다.

 

- 난 그 푸잉을 거절했다.

 

- 2~3차 접근도 거절한다. 대놓고, 핸드백을 메고 날 기다리다 떠난다. 뾰루퉁한 표정까지 지어가며 아쉬움을 한 껏 어필한다.


 

- 잠시 후 그 푸잉의 친구가 와서 나를 강하게 끌고 간다. "마이프렌즈 라이크유, 조인 위드 어스!" 손목을 강하게 뿌리치고, 인상을 쓰고 거절했다.


 

- 나는 거절한 이유가 못생겨서? 맘에 안들어서? 물론 맞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가 6월에 이미 이 푸차이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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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푸차이가 레보라는 걸 울코 형님들 때문에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절대 조인하지 않았다.


 

- "푸잉이 친구까지 보내서 나 좋다고 하는데.. 아.. 그냥 하룻밤 놀까.. 어차피 돈과 시간 쓰러 온건데..." 이딴 생각갖고 또 내가 저 레보를 몰랐다면 나는 그날 현타를 못 이기고 미나리 된장국 같은 짜오프라야강에서 접영하다 익사했을 것이다.



 

//끝//



 

기본 정보가 아니라 주절주절 뻘글만 길어진 것 같은데, 많은 형님들이 정보를 공유해주기 바랍니다.



 

## 요약 ##

- 루트에 한국인 존나 많고, 한국인 좋아하는 푸잉도 많다.

- 미어캣은 당신의 이미지를 소모시킨다.

- 레보 조심

- 루트는 경험차 평일 1회, 주말 1회면 충분하다. (피로관리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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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1등 춘원 23.09.06. 00:21
이런 정성글에 댓글이 없을 수 있지 브로 늦었지만 좋은 정보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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