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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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페인에서 원나잇썰

익명_흥분한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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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마다 유럽에 사는 가족때문에

유럽을 방문하는데

 

내가 크리스마스 당일에 올줄 알고 다른곳으로 여행을 감.

돌아올때까지 기다리기도 뭐해서 잠깐 여행을 가기로 함.

라이언에어라고 저가항공이 있는데 

괜찮은 가격에 올라와있어서 바로 예약하고 숙소 잡음.

 

 

그렇게 비행기타고 2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거 같음

공항에서 내려서 버스타고 숙소로 가는데

깜깜해서 잘 보이지를 않아... 구글 지도 없었으면

미아될뻔함..

 

하루밤 자고 일어나서 바닷가로 나가서 파도타기하고

태닝하루 종일 하다가 들어옴...

(숙소 근처가 바닷가라서 차를 렌트하거나 버스 타고 이동

해야햇음.)

 

몸은 피곤한데 잠은 안오네..숙소에서 파티하고

대마 존나 피고.( 나는 대마 펴본적 단 한번도 없음)

웃긴게 그 숙소 직원이  대마 공급책인지.

다들 그 직원에게서 대마 구입하더라.(영국국적여자였음)

 

맥주 마시면서 ㅁㅊㄴ들 노는거 구경하고 잇는데

여기가 이비자는 아니지만 이렇게 하루밤을 보내기가 싫은거임.

그렇다고 나도 쟤들처럼 대마를 필수도 없고.

 

(내가 한국에 들어갈때 꼭 네덜란드 경유하거든?

재수없으면 소변검사한다고함. 나쫄보 맞음)

 

그래서 뭐 틴더를 켰지....

 

30분만에 동양인 (국적은 생각안남, 물론 이름도 생각안남) 

매칭 되서 대화 좀 나누다가

 

자기가 일끝나서 집에 가는 길이라고 드라이브를 시켜준다는거야

나는 바로 콜 때렸지. 그렇게 만나서 나 운전 연수좀 시켜주고...

유럽의 차 대부분이 수동이라서... (남자의 로망인 수동ㅎ) 

근처 바닷가 드라이브하다가 바인지 레스토랑 가서

 

아이스크림이랑 맥주를 마셨나?모히또를 마셧나?

그랬을꺼야. 계산은 걔가 하는거야

여행하는애가 돈이 어디있냐면서....(이때 뭐지???생각함) 

취기도 오르고 기분도 들떠서 바닷가를 손잡고 산책하게됨.

 

근데 정말 깜깜하고 사람이 하나도 없는거야 (므흣)

그렇게 산책하다가 앉아서 별구경을 하는데

별이 정말 많고 이쁘더라....그러다가 분위기가

야릇해졌어... 정확히는 생각 안나는데 키스를 하게 됨.

 

키스를 거의 한시간?정도 하니까 걔도 달아 오르고

나도 달아오름.... 

바닷가에 아무도 없어도 더 이상은 무리인거 같아서

안전요원 쉼터?(오두막같이 생김)에서 하게됨.

 

근데 느낌이 자꾸 누가 보는 느낌이 들어서 차로 옮겨서

마저하는데 오늘 안전한 날이라고 안에다 해도 된다고

해서......뭐......(네 제 뇌는 ㅈ에 달려있습니다)

그렇게 뜨거운 산책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옴.

 

(왜 그 여자 집을 안갔냐고 궁금해할수 있는데

그이유는 마지막에 이야기함) 

 

숙소 침대에 누워있는데 내일은 관광지 뭐타고 가지?

걱정이 앞서더라... 같은 숙소 사람들 말로는

버스타면 한나절 걸린다고 비추라고 하는거.

그렇게 걱정을 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그 원ㄴ잇 여자가 관광지근처에서

일한다고 태워 준다고 함.

 

나 야 고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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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서 구경 신나게 다 했는데. 그 여자는 일 늦게 끝난다고

하길래.

 

혼자 버스타고 돌아옴... 

원래는 자기가 일끝나고 데려다 줄려고 했는데

내가 그냥 가버려서 삐진거 같더라....

그 다음 날에는 버스타고 다른 도시까지 나가서

 

혼자 구경하고 댕김.

비행기 기다리면서 대화를 더 했는데

알고 보니까 유부녀였는데 나한테 숨기고

만난거였음. 그래서 집에는 절대 같이 갈수없다고

 

한거였고... 나는 그냥 그런가부다 했어.

이 섬 이쁘고 사람들고 착하지만 다시 올거 같진 않아서...

참고로 테네리페라는 스페인섬였는데

 

영국인들이 정말 많았음. 물어보니까 영국은 날씨가

안좋아서 여기로 여행도 마니오고 이민도 마니 온다고 하더라

 

나는 지금 해외여행 갈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예전 사진 보면서 혼자 추억팔이 하고 있는거니까. 

그래도 임신공격을 안당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아마 내가 무정자증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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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오름 보이지? 거기 근처에서 했음

오름이라고 해야되는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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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개이쁨. 그랜드캐년은 안가봤지만

그정도로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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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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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1등 익명_여자많은브로 22.01.10. 01:54

와 풍경 미쳤네

 

여기서 한시간동안 달달한 키스를 했다니

 

진짜 평생 잊기 힘든 추억일듯

2등 익명_낚시하는늑대 22.01.10. 19:15

저기서 밤하늘 별보면서 키스 안마려우면 사람이 아니지 ㅋㅋ

 

개부럽다

3등 Ggb775 22.01.11. 05:01

글재밌다 잘보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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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키키 22.01.15. 16:14

와 멋지시네요 근데 동양인이면 영어로하신건가요? 아니면 한국말로하신건가요?

익명_흥분한늑대 작성자 22.01.15. 16:16
우키키키

영어로 했어 브로 ! 기본적인 스피킹만 가능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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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블랑 22.02.02. 11:31

저런풍경에서 서양녀와 즐긴다면 과연 무슨 기분일까?? 경치 아주 미쳤구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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