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나의 인생게임은 디아블로2

분류 | 잡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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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이번 주제는 다들 할 말이 많은거 같아
나의 인생게임이라
이번 캠페인 주제를 보는 순간 내 머리속에서는 나의 게임 인생이 떠올랐지
286 컴퓨터부터 시작된 나의 게임 인생
DOS 시절 하드 디스크도 없어서 부팅 디스크로 부팅한 다음
게임 디스켓 넣어서 PLAY 혹은 AUTOEXEC.BAT로 게임 실행
이 때 했던 게임들도 주옥같지
- LA 레이커스 VS 보스턴 셀틱스 -
제목만 봐도 NBA 농구게임인걸 알겠지
내가 주로 했던 팀은 유타 재즈였어
게임 내에서도 존 스탁턴과 칼 말론의 콤비 플레이는 최고였던 기억이 있어
이 게임 외에 이 시대에도 젤다의 전설이 있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포기
이렇게 시작한 나의 게임 인생은 고3이 되자마자 출시한 스타크래프트를 시작으로 해서
대학교 다닐 때 나온 디아블로2까지가 절정이었어
PC방 1세대라 할 수 있었는데 PC방에서 거의 살았던거 같아
덕분에 내 20대 초반은 게임말고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나
기억나는 건 카우방에서 소서리스로 앵벌이 했던거 밖에 없어ㅋㅋ
아, 난 복이 지지리도 없는지라 득템은 거의 못해봤어
웃긴게 그 흔한 조던링 하나도 못봤어;;
불철주야 열심히 했는데 군대 갔다와서 보니 내 캐릭이 없어져서 본의 아니게 접었던 디아블로2
내 인생에서 무언갈 미친듯이 했던게 디아블로2였던거 같아
다음달에 디아블로4가 정식출시하는데 디아블로3를 재미없게 해서 손을 댈지 고민이긴해
다른 브로들도 나처럼 미친듯이 한 게임이 있을거야
앞으로 그 게임들이 뭔지 보는 재미도 있겠어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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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블2는 지금도 하는 사람 많아ㅋㅋ

압둘자바의 훅슛까지...
아 디아 2는 나의 인생게임이기도 하지!

노가다 게임이란 걸 처음 알게 해준 디아블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른 거 찾다가 녹스에 빠졌던..ㅋㅋㅋ

처음에 나왔던 컴퓨터들은 거의 게임용 ㅋ

아마존과 소서를 키웠었는데~
얼마안가 친구들이 딴겜 하자고 꼬셔서 넘어갔었지~ㅋㅋ

담배 한대 피며 해장국집으로 향하던 ...그 시절
그립구나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