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 (스포없음. 쿠키영상은 1개였음)

 

 

감상 후기 : 언제 끝나지..? 볼수록 술 땡기네...꼭 이렇게 재미없게 만들어야했냐?!!

 

마블을 사랑하고, 간혹 재미가 없어도 끝까지 보고 있는 자칭 마블팬인 로건...

개봉일 바로 달려가는 예의를 지켰지만, 일이 바빠서 개봉일을 넘기고 오늘(일요일) 밤에 보고 왔다.

 

누군가 인터넷에 올려 놓은 글이 생각났다.

"디즈니가 마블을 인수하고 난 후,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스토리는 전편을 안보거나 드라마를 안보면,

이야기가 대체 뭐 어떻게 굴러가는지도 모를 복잡하고 어려운 마블이 되었다"고...

 

그래.. 전편이나 드라마는 유튜브로 요약본을 챙겨보고 개봉작을 맞이 한다쳐도,

페이즈 초반 마블만의 신선함은 온데 간데 없고, 뻔한 스토리 라인에 뭔가 어색한 주인공들의 가오(?) 가득한 액션,

게이, 레즈비언, 황인,흑인,백인, 세대 갈등등 전 세계 사회 문제를 없애려는 듯 억지로 입에 쑤셔넣는 듯한

과한 음식을 만들어서 쨔잔~!! 하고 내 놓는 느낌이 거북했다.

 

학교 짱 둘이 맞다이 까고 한쪽이 이기면서 그 지역에 평화가 찾아왔다...뭐 그런 느낌이었다.

 

아이언맨을 대신 할 아이언우먼(?)... 아... 아... 

악당과 싸우는 캐릭터가 될진 모르겠지만, 삶의 고뇌와 자아성찰을 통해 성숙해지는

스파이더맨이나 아이언맨을 대신 할 수 있을까..? (두고보마)

 

왠지 점점 디즈니 만화동산급으로 되어 갈 것 같은 이 불길한 느낌... 

소주가 필요하다..일요일 밤이니 빨리 마시고 자야한다...

 

다들 어디 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