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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H777 브로 캠핑 질문 글 보고 적어보는 저비용 캠핑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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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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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BSH777 브로가 올린 글에 댓글을 달다보니 길어져서, 그냥 게시글로 올림.

 

캠핑은, 장비빨이나 남 보여주기식 뽐냄으로 접근하면, 돈은 돈대로 깨지고 진정한 캠핑맛을 못 느낀다.

동반 가족들이 있어서,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야 하는게 아니라면, 얼마든지 큰 돈 안들이고 갈 수 있는게 캠핑이다.

물론 집 나가면 고생이고, 불편하고, 몸도 많이 움직여야한다. 

편한 캠핑은 없다. 그걸 못 받아 들인다면 캠핑은 생각도 말아야 한다.

그냥 호텔 잡고 펀하게 먹고 자고, 그 동네 구경 다니는 걸 추천한다. 그렇게 되면 그건 캠핑이 아니지...

 

 

본론으로 들어가서..

 

필수품 : 의.식.주 (생존물품만 챙긴다 생각하면 짐은 최소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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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 날씨에 맞는 옷 (특히 잘 때를 위해서 캠핑가는 날, 지역 날씨 확인은 필수)

      => 침낭 없이 잘거면, 요즘같은 날 (영상 5도~10도)은 파카+솜털바지 안 챙겨가면 추워서 못 잠.

      => 당연한 이야기지만 침낭은 겨울철용일 수록 비쌈.

      => 가을이지만 밖에서 자려면 춥다. 생각보다 많이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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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 잘 생각 해봐야 한다. 캠핑의 목적이 먹는건지..

       밖에서 바베큐 굽고, 라면 끓여 먹고, 회 한 접시에 소주도 마시고.. 

       먹방 찍을 목적인지, 아니면 자연을 느끼며 자신만의 휴식을 위한 것인지에서 캠핑 방향과 짐이 선택된다.

 

가서 직접 해 먹을거면 버너+냄비(집에 있는것 또는 코펠), 조리 안할거면 그냥 근처가서 주문하거나 챙겨가거나...

     => 컵라면이라도 먹을 거면 당연히 버너 있어야지. 그러면 짐 + 되고 챙길거 많아지기 시작함.

           비용, 짐 줄이려면, 집에 있는 밥+반찬 싸가거나 집에서 먹을거 만들어서 챙겨가는게 비용 절감됨.

           (밤에 술이라도 한잔 하려면 이것도 미리 집에서 술과 안주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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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텐트 없이 밖에서 자는 방법도 있지만(방수포로 간이 텐트 만들어서 자도됨) 그닥 추천하고 싶진 않다.

        그렇다고 또 못할 건 없다. 유튜브 찾아보면 젊은 처자들도 산 속에서 방수포 치고 혼자 캠핑 잘 한다.

       그리고 누워 잘때 바닥에 깔 스펀지 돗자리나 에어매트(습기 막아주고, 바닥 딱딱함 해소)

       밖에 앉을 캠핑용 의자 있으면 좋고... 챙기기 귀찮으면 뭐 그냥 바닥에 앉아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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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구성을 해보자.

차가 있으면 짐 걱정 없지만, 차 없이 저렴한 캠핑을 간다면...

배낭이 필수다. 다 때려 넣고 매고 가야 하기에 "접이식"이나 "소형" 위주로 준비한다.

(난 차에 넣긴 했지만, 집에서 후라이팬 챙겨 가곤 한다. 고기 구워먹으려고.. 거기에 라면도 끓여 먹었다)

 

주말이나 휴일 1박 정도 가는 거면, 짐도 많이 필요없다.

 

아.. 참고로, 다이소 추천한다. 품질은 당연히 고퀄일순 없지만, 그렇다고 1회용도 아니다.

캠핑용품 코너에 가면 생각보다 괜찮고 비싸봐야 최대 5,000원 이하 물건들 널렸다.

생각보다 가성비 좋은 물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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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 (인터넷 구매) 35,000원 (배송료 포함) - 배낭에 들어가거나 매달 수 있는 소형 추천.

 

의자 : 다이소 3,000원~5,000원.(물론 오래 앉아있기엔 불편하다)

 

테이블 : 종이 사각박스 뒤집어 사용하면 됨. (다이소에 파는 테이블 비닐 10매 -1,000원 이거 씌워쓰면 됨)

               (다이소에 5,000원 짜리 테이블 파는데, 배낭에 안들어 감. 하지만 매우 추천)

 

방수포 ; 다이소에 사이즈에 따라서 3m x 3m (3,000원) / 5m x 5m (5,000원) (텐트대용 가능)

 

스펀지 돗자리 : 다이소에 5,000원 이하로 팜.

 

캠프파이어 : 주변 나무 주워서 불 붙이면 됨 (단. 불 금지 구역에서 피웠다간 벌금 + 욕 엄청 들음)

 

먹는 것 : 배낭에 먹을것 미리 준비해서 가는게 좋음. 아니면 가는 길에 치킨이나 족발 포장해가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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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리속에 베어그릴스를 생각하고 캠핑가면 됨.

 

방수포로 텐트를 대신 한다면 먹는 것 까지 생각해도 넉넉잡아 5만원 이하면 충분하다.

(집에 어지간 한게 있다면, 버스비나, 택시비 정도면 된다. 집 근처에 적당한 장소가 있으면 그 마저도 안든다)

(멀리 간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니, 집 가까이 가서 한번 해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집에와서 자도 좋은 경험)

 

 

 

 

1. 캠핑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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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엔 절대 캠핑 불가)

 

추천 장소 : 그리 유명하지 않은 공원의 넓은 주차장 구석, 그리 유명하지 않은 바닷가, 철지난 계곡 등

                       => 집 근처에 적당한 장소가 있으면, 낮에 갔다가 밤 되면 집에 와도 좋다.

                       => 대도시엔 찾기 힘들다. 아니 그냥 없다고 보면 된다. 소도시나 시골 쪽 검색해보면 의외로 많이 있다.

                            (인터넷 지도 검색 필수)

 

2. 정한 장소, 적당한 자리에 텐트 설치.

                      => 텐트 설치 후 다이소 방수포로 위에 한번 더 덮어줌. (그늘 + 바람 막이 역할)

                     => 방수포를 바닥에 깔고 텐트 쳐도 됨. 습기방지 (스펀지 돗자리 있으면 바닥에 안깔아도 되고)

                     => 스펀지 돗자리를 텐트안에 깔면 준비 끝.

추천 자리 : 주차장 구석자리 (차량이동 최소), 바람 막을 바위가 있는 해안가 가장자리.

 

3.  짐풀고 즐기기

: 불 피울거면, 인근에서 나무 미리 주워 놓고 피우고, (주차장은 안됨) 바닥이 흙이나 모래면 땅을 파서 피울 것.

(불 피워도 되는 지 반드시 확인에 확인을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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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캠핑의 목적을 가장 먼저 정해야 한다.

캠핑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어지간한 (유료)캠핑장엔 사람들로 북적이고, 

인기 좋은 장소는 이미 소문이 나서, 더 이상 조용한 장소가 아니다.

 

자연을 벗삼아 캠핑다운 캠핑을 원하는 사람들은 원하는 캠핑을 위해,

장소를 찾아나서고, 불편함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캠핑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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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엔 공식적인 법칙도 없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필요한 것 챙겨서 훌쩍 가보는게 캠핑이다.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만나기도 하고, 뜻밖의 행운을 만나기도 하는 우리 인생처럼,

캠핑도 그렇다.

 

그리고, 뭐든 생각만하지말고, 진심으로 해보고 싶다면, 시도를 해야한다.

실패해도 되고, 만족하지 못하는 떄도 있다.

그래야만 다음 캠핑 때 필요한 아이템이 뭔지 알게 되고, 그렇게 발전 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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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공원에 의자 하나 가져다 놓고 앉아서 음악 들으면서 졸아도 좋다.

커피를 마시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봐도 좋고, 돗자리 깔고 누워서 배달 음식을 시켜도 된다.

 

아.. 그늘이 있었으면.. 다음엔 그늘막을 준비할 것이다.

아.. 의자가 좀 더 편했으면.. 좀 더 편한 의자가 생길 것이다.

아.. 테이블이 있었으면... 적당한 사이즈의 테이블을 사게 될 것이다.

아... 나도 여친과 함께 다녔으면... 이건 내가 뭐라 말을 못 해주겠다.. ㅋㅋㅋ

 

 

 

(헉~~ 적다보니 1시간 넘게 적고 있네... 오타도 분명히 있을 텐데, 알아서 잘 걸러 봐줘들~~^^ 잠이 와서 자야겠..)

(참, 그리고 BSH777 브로, 거창하고 화려하게 캠핑 시작하려 하지말고, 소박하더라도 일단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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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데릭
    2022.10.15

    날씨 좋은 요즘 차박이라도 혼자 떠나야되는데... 주말마다 이벤트가 많네..ㅜㅜ 이러다 좋은날 다 지나가겠어... ㅎ

  • 데릭
    로건
    작성자
    2022.10.15
    @데릭 브로에게 보내는 답글

    그러게 말야... 캠핑하기 딱 좋은 가을.. 짧아서 너무나 아쉬은 계절이네..

    겨울도 캠핑 못하는 건 아니지만, 짐도 많아지고 고생도 많이하고...ㅋ

  • BSH777
    2022.10.15

    브로 질문 했다고 이렇게 자세하게 적어주다니 정말 고마워 캠핑하는데 가격 많이 들것 같아거 걱정했는데 브로가 적은 글 보니깐 딱히 그렇지도 않네 브로 좋은 정보 고마워

  • BSH777
    로건
    작성자
    2022.10.15
    @BSH777 브로에게 보내는 답글

    작은 텐트나 그늘막 칠 수 있는 공원들이 많은데, 잠은 집에 돌아와서 자더라도 그런 공원에서 낮시간 보내보는 것도 좋아. ^^

    그럼 비용 부담도 훨씬 덜하고,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지...^^

  • KO
    KO
    2022.10.15

    우와 캠핑가고 싶어요..진짜

  • KO
    로건
    작성자
    2022.10.15
    @KO 브로에게 보내는 답글

    짐 챙기고, 가서 짐 풀고, 돌아올 때 다시 짐 챙기고, 돌아와서 다시 장비 풀어서 정리하고..

    이런게 귀찮아서 안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좀 귀찮아도 그렇게 한번 다녀오고 나면 또 가고 싶은데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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