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범죄도시 2 보러가는 길 + 잡다한 리뷰(feat.매우긴글, 스포 X)

브~~~하(브로들~~~하이라는 뜻!) 🤟
Madlee (매드리)야 😎
 

엊그제 전주로 원화채굴을 갔다왔어!

마침 일요일이 껴있어서, 아침에 빠르게 일을 하고나서

숙소근처로 복귀하고, 영화를 보러갔어!

 

같이 일하는 브로가 일도 일찍 끝났는데,

영화나 보러가자고해서 끝내 못이기는척 영화를 보러갔어!

 

개인적으로 영화관에 가본지 꽤 오래되서...

스파이더맨 홈커밍? 

찾아보니까 2017년 이후로 영화관에 가본적이 없네..

그전에는 겨울왕국? 다크나이트? 복수는 나의것?정도만 생각나네 ㅎㅎ

 

예전에는 영화를 자주봤지만, 

어느순간, 음...징크스가 생기면서 멀리하다보니

안보게 되어버렸네 ㅎㅎ

 

아무튼 전주 영화거리로 영화를 보러가자!

 

 

전주 CGV 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어

같이 일하는 동생이 차로 태워다줬는데, CGV 앞에는 향토 영화관이 있었음

매주 수요일?에는 5천원에 영화를 보여준다고 하네!

 

 

CGV는 바로앞

쫄래쫄래 걸어서 가자

 

 

낮에 숙소에서 예약해둔 티켓을 찾고

 

 

상영관에 가는길에

공룡도 사진한번 찍어주고!

공룡은 그냥 지나칠수없음ㅇㅇ

 

 

몇년만에 오는 상영관길목이라 사진찍음 ㅋㅋ

 

 

우리가 예약한 자리는 G 열 가운데 7~8번!

F 열도 괜찮음 그리고 가운데 앉는게 좋음!

 

 

아 팝콘도 샀음 ㅋㅋ

예전같았으면, 시작전에 다먹었지만, 이제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반만먹고 시작함...

 

이상 5년만에 들어가본 영화관 - 상영관까지 가는길 리뷰였음 

 

이제부터 진짜 범죄도시 2 리뷰를 하겠음

리뷰에 앞서 나는 영화를 즐겨보지도 않고,

감독이나 뭐 연출, 카메라 기법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음

그냥 내 생각대로 내가 느낀데로 리뷰를 하겠음!

 

 

1. 인물

 

1-1 마동석

 

 

영화 - 시동 (2019년)

 

마동석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 대부분 캐릭터가 비슷하다.

마동석에게서 나오는 힘, 그리고 또 힘!!(가끔 귀여움?)

하지만 결국은 힘이다.

 

남자라면 한번쯤은 꿈꿔보는 그 것

지상 최강의 남자!

모든 마동석 영화에서는 어김없이 잘보여준다.

그리고, 가끔은 귀여운 모습으로 매우 큰 괴리감을 보여준다

그런점이 마동석의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것이 갭모에!!!)

 

 1-2 손석구

 

 

나에게 있어서는 갑자기 어디선가 등장한 배우.

분명 어디선가 열심히 활동하면서 지냈을텐데,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로 불리며

전국에 추앙커플을 만들어냈다(나도 그중 하나?)

어머니가 어느날 드라마를 보시더니 재미있다면서, 열심히 캐릭터를 분석하시길래

옆에서 보다보니, 재미있어서 끝까지 보게됬음

 

구씨의 매력이 잔잔히 끝날무렵

범죄도시2에서 

" 너 납치된거야." 라는 멘트로 또 한번 사람들의 마음을 납치해버렸다.

 

 

영화에서는 극악무도한 살인마, 범죄자로 나옴.

거기다 힘도, 머리도 좋게 나왔지만, 구씨같은 인간적인 면모는 없음.

 

나머지 인물들은 생략 ㅋㅋ

 

2. 줄거리

 

 

범죄도시 1 편이 국내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범죄도시 2 는 해외(베트남)에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줄거리가 시작된다.

 

베트남에서 자수한 국내 범죄자를 데려오기 위해서, 베트남으로 출장겸 휴가를 가는데,

거기서 범죄자에게 데려오는 과정에서 새로운 범죄자를 마주치고 잡는 이야기!

이야기 자체는 매우 심플하다!

 

범죄자 잡는다! 어떻게든 잡는다! 

힘이 들것같다? > 힘이 부족한건 아닌지 생각해보자! 의 흐름

 

3. 개인적인 생각

 

오래만에 영화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보느라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써보겠음 

나는 전혀 기대는 하지 않고 봤기에 재미있게 보았음

하지만, 15세이상 관람가라 불릴만하다생각했음.

 

영화관의 사운드가 너무 좋아서, 칼을 휘두르는 소리나, 살을 벨때 효과음등등...

팝콘을 먹다가 소름이 돋아서 입맛이 떨어질정도?( 이건 칭찬임 ㅇㅇ)

특히나 요리하다가 칼로 베여보면 그 느낌 알지 브로들?ㅎㅎ

 

마동석은 역시 마동석이다를 보여준 영화!

하지만, 손석구가 요리조리 잘피해다녀서, 마동석을 살살 열받게 하는점도 있는데, 

조금만 더 피해다녔으면, 영화가 매우 답답해졌겠지만, 감독이 밸런스를 잘맞춰서

흐름이 좋음.

 

잔인한 장면이 쭉 이어져오다가, 한두번씩 코믹한 장면도 넣어줘서 긴장도 풀어주고!

 

형은 다~알 수가 있어.

 

한마디로 영화자체가 완급조절을 잘한거 같았음.

잔인 - 코믹 을 넘나들며 관객들을 휘어 잡을만했고

 

개인적으로는 피가 낭자하는 영화는 좋아하지 않아서, 볼때 조금 징그럽다?라는 생각도 했었음.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뭐 이해해줘 ㅎㅎ)

총이 주는 피가 낭자함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장면들이니까,

물론 총을 쏘는 액션씬이였다면, 마동석의 몸이 필요가 없었겠지ㅎㅎ

 

악역과 선역이 확실하게 나뉘어 있어서 누굴 응원?해야겠다도 확실했음

다만, 여기서 손석구를 너무 완벽한 악역으로 만들어버렸음ㅎㅎ

 

악역에게도 뭔가 일상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지만,

전혀 그런게 없음. 그냥 악 그 자체임 ㅋㅋ

심지어 밥먹는 장면이나 일상적인 장면은 아무것도 없음,

그냥 범죄를 저지를때와 싸울때만 나옴.

 

그래서 자연스럽게 마동석에게 힘이 실림.

그리고 마동석의 액션신에서 손석구에게 날리는 그의 주먹 한방한방이 정의의 주먹이고,

내가 내 안에 쌓아놓은 스트레스를 한방한방 터뜨려줌

(내 상사에게 저렇게 나도 한방 먹이고 싶다...)

 

 

4. 결론

 

 

큰 기대없이 본다면 매우 만족할 영화.

 

- 영화보러가는 길 + 영화 리뷰 끗 -

 

ps.무서워서 리뷰쓰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