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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스포츠 의학 박사의 모란트 무릎 부상 분석

벤치만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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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트 부상 당시 일련의 연속 동작을 살펴 보면 분명 조던 풀이 맨 처음 공을 향해 손이 가는 도중에 

 

1초도 안 되는 시간 동안 계획을 바꿔서 모란트의 무릎을 잡아당겨 의도적으로 부상을 시켜야겠다는 사고를 뇌가 빠르게 할 수 없다.

 

물론 풀의 손이 모란트의 무릎을 접촉한 건 분명하고, 모란트의 무릎이 약간 바깥족으로 꺾이긴 했지만

여기서 언급하고자 하는 부분은 모란트의 무릎에 작용한 풀의 힘이 무릎 인대에 심각한 부상을 입힐 정도가 되지 않는다.

 

 

 

 

 

 

 

 

손으로 잡는 부분 이전의 장면을 돌려보면 이 장면을 보고 의도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풀이 손으로 무릎을 잡아당긴 것에 비해 여기서 무릎에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

 

모란트의 발이 바닥에 고정돼 있는 상태에서 무릎이 반쯤 꺾여 있었는데 

풀의 몸이 쏠리면서 모란트의 무릎이 안쪽으로 꺾이고 인대에 잠재적으로 스트레스를 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슬개골 바깥 쪽에 고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일련의 이 장면들 안에선

내 주관으론 여기서 무릎을 다친 것 같지만 완전히 자연스러운 접촉이었다.

 

 

 

 

 

 

 

 

 



 

 

 

 

 

다른 앵글에서 보면 의도적으로 무릎을 손으로 잡아서 부상을 당한 것이 타당해 보이지 않고, 

 

무릎끼리 접촉한 부분이 부상을 당하는데 더 상당한 힘이 작용한 걸로 보인다.

여기서 풀의 오른손이 모란트의 앞쪽 무릎을 잡는 것이 분명히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무릎 앞쪽에 있는 슬개건을 움켜쥐려는 것처럼 풀이 실제로 잡을 수 있는 것은 없다.

풀은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기 위해 무릎을 바깥쪽으로 밀어낼 만큼 충분히 큰 그립을 모란트의 무릎에 쥐고 있지 않다.

풀의 손가락이 모란트의 무릎을 간신히 짚고 있기 때문에 큰 인대나 무릎 부상을 초래할 만큼의 힘이 충분하지 않다.

 

 

 

5.PNG 스포츠 의학 박사의 모란트 무릎 부상 분석

 

 

다음으로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모란트가 무릎을 문지르는 장면이다.

그가 어디를 문지르는지 보라.

 

모란트가 문지르는 부분이 무릎 바깥쪽이 아니라 무릎의 더 안쪽이다.

가운데 색칠한 부분이 슬개건, 안쪽이 MCL, 바깥쪽이 위로 허벅지와 연결된 LCL이다.

모란트가 고통을 느껴서 문지르는 부분은 무릎 안쪽이다.

 


 

 

 

 

 

풀이 모란트의 무릎을 잡았을 때 구조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부위는 바깥쪽인데

풀은 우리가 내반 부하라고 부르는 것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내반은 다리가 바깥쪽 방향으로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모란트가 아마도 통증으로 무릎을 만지고 있는 부분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무릎의 안쪽이다.

 

저정도로 무릎을 손으로 바깥쪽으로 잡아당겼다고 MCL이 다친 거라면 

실제로 병원에 찾아오는 무릎 부상 환자들의 검진 과정에서 상당한 부하를 무릎 인대에 주는데 

그러면 무릎 검사를 할 때마다 모든 환자들이 MCL을 다칠 것이다. 

 

 

 

그렇다면 진짜 부상을 당하게한 원인이 어딜까?

 

모란트는 부상 당시 그의 무릎 안쪽의 슬개골이 뼈에 고정되어 있는 부분을 잡고 있었다.

모란트는 풀과 자연스러운 접촉으로 무릎 바깥쪽에 충격을 받았고 약간의 힘이 유발 돼 외반으로 무릎이 안쪽으로 들어갔다.

 

물론 모란트가 느끼는 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슬개골 내부에서 느끼는 것이 이동됐을 수도 있다. 

또 한가지 무릎 내부 연골의 미세혈관 뒤틀림도 생각할 수 있다.

 

모란트는 플레이오프 이전에 무릎 이슈가 있었고, 무릎에 불편함이나 부상이 약간 있었는데 이렇게 작은 정도의 접촉만으로도 심각해질 수 있다.

 

 

 

 

 

 

 

 

또 문제의 장면 이전에 탐슨을 클로즈아웃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탐슨의 팔뚝이나 하체와 충돌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장면에서 무릎이 뒤틀렸을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모란트의 무릎이 어느 장면에서건 뒤틀렸을 수도 있고 장면이 보이는 방식에 따라 이러한 다양한 조직의 강도에 대한 기본 생체 역학을 기반으로 풀이 더러운 플레이를 한 것인지 또는 무릎이 부상 당하는 순간까지 고려하는 것은 100% 확신할 수 없다. 

 

특히 가벼운 잡아당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풀이 무릎을 잡아당기기 전에 모란트의 무릎과 접촉한 순간은 부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풀이 모란트의 무릎을 잡아서 의도적으로 무릎을 다치게 한 더티 플레이라는 생각은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약

 

1. 풀이 모란트 무릎을 잡았을 때 저정도의 그립과 세기로 부상 당하기 어려움.

(보통 사람들이 저정도에 부상을 당하면 무릎 검사할 때 모든 환자가 MCL을 다침) 

 

2. 풀이 무릎을 잡아당겨서 부상당한 것이면 무릎 바깥쪽을 아파해야 되는데 모란트는 무릎 안쪽에 통증을 느낌

 

3. 풀이 무릎 잡기 이전의 접촉이나 탐슨 클로즈아웃 수비에서 부상 당했을 확률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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