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아마존 "007 시리즈, 마블처럼 만드길 원해" vs 007 제작사 "절대 안돼!" 충돌 발발

 

# 아마존은 007 시리즈를 마블과 같은 프랜차이즈로 만들고 싶어하지만, 007 제작사는 이를 극구 반대하면서 충돌이 시작됨

 

아마존이 007 제작/배급사인 MGM을 인수하고 나서 실제 007 제작사인 
Eon의 임원진들 (바바라 브로콜리등)이 아마존의 임원진들과 향후 007의 제작 방향과 장기 계획에
대해서 서로 강하게 충돌중이라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 

 

 

 

 

 

아마존은 우선적으로 007 프랜차이즈를 향후 시리즈속 캐릭터들의 스핀오프 형태로도
제작을 원하고 있다고 하고 Eon은 이에 대해 크게 반대하는 입장

 

궁극적으로 아마존은 007 프랜차이즈를 마블 영화같은 미디어 프랜차이즈로 만들고 싶어하며
프리퀄 형태로도 제작해서 찰리 히그손의 원작인 '영 본드'등을 바탕으로하는 프리퀄을 만들어
본드가 어릴때 이튼 학교에 다닐때의 이야기도 구상하길 원하고 있고 Eon응 극구 반대

 

결국 Eon은 순수한 007의 이야기를 그대로 이어가길 원하고 있고 그렇게 해도 충분히
수익을 원하는 만큼 낼수 있다고 보고 있고 아마존은 더더욱 확장을 해서 프랜차이즈를
키워야 한다는 입장 

 

특히 007 영화의 각본을 2편 쓴 각본가 존 로건이 아마존은 이 시리즈의 트레이드마크같은
성격과 톤을 스핀오프등으로 인해 본드 영화와 캐릭터를 희석시켜 안좋은 방향으로 끌고가려
한다고 하며 공개적으로 뉴욕 타임즈등 통해 반대  입장을 전하고 있다고 보도

 

 

 

MGM을 인수하는 아마존이 향후 007 영화들의 스핀오프를 만들어서 스트리밍으로 공개하려 한다는 계획이 있다는 것에 대해

 

다니엘 크레이그가 더 썬지 인터뷰에서 언급

 

"인류에게 일어난 최고의 것중 하나가 바로 우리가 극장에서 영화를 보게된것이다. 본드 영화들도 그곳에서만 봐야할 것이다. 핸드폰으로 보면 제대로 보는것이 아니다. IMAX 화면으로 봐야 제맛이다. 30피트 짜리 스크린으로 봐야 제맛이다.

그리고 극장에서 영화는 보는것은 가족 이벤트같은 것이다. 가족들이 다함께 나갈수 있는 것이 되고 이런 이벤트가 있는한 극장들을 영원히 살아 남을 것이다. "



007은 철 지난 영국 감성인데 그나마 다니엘 크레이그 리부트가 성공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봄.
이젠 더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아서 007 시리즈를 유지하려면 변하긴 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