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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1960년대 최고의 선수들

우동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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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그래프의 WAR을 참조하여 

1961년부터 1970년까지 10년 동안 포지션 별로 WAR이 가장 높은 선수로 만든 팀 입니다.

한 선수가 여러 포지션에서 뛰었다면 해당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출전한 포지션을 주 포지션으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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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 조 토레 fWAR 44.2, wRC+ 131

 

우리에겐 양키스의 감독이었던 모습이 더 익숙하지만 선수 시절엔 한 시대를 주름 잡았던 포수가 바로 조 토레입니다. 61년부터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토레는 요즘 기준으로도 그렇지만 당시 포수로서는 더더욱 놀라웠던 2할 후반대 타율과

20홈런의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70년도엔 포수로서 한 시즌 161경기에 출전하는 대단한 체력을 보여주기도 했던 토레는 60년대 거의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포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 : 톰 할러 fWAR 28.7, wRC+ 131

 

 

 

 

 

 

 

image.png 1960년대 최고의 선수들

 

1루수 : 하먼 킬러브루 fWAR 51.3, wRC+ 155

 

60년대를 대표하는 거포인 하먼 킬러브루는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했습니다. 타율이 높진 않았지만 매년 4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파워를 지녔고 60년대에만 5번의 홈런왕에 오르는 저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69년엔 49홈런과 140타점으로 리그 1위에 오르며 MVP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61년부터 70년까지 모든 타자 중 유일한 40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였고 낮은 타율에 비해 높은 출루율을 보여줘서 현재 기준으로도 대단한 생산력을 보여준 선수였습니다. 

 

 

2위 : 윌리 맥코비 fWAR 49.4, wRC+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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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 피트 로즈 fWAR 32.2, wRC+ 125

 

63년, 혜성 같이 등장한 피트 로즈는 데뷔 시즌에 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습니다. 데뷔 시즌부터 170안타를 친 로즈는 신인왕에 올랐고 2년 후인 65년부터 전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65년부터 70년까지 6시즌 동안 매년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고 67년을 제외하고 모든 시즌에 200안타를 쳤습니다. 60년대 2루수 중 안타(1532)는 단연 1위이고 타율(0.309) 역시 1위였습니다. 거기에 2루타(255) 1위에 홈런(90)은 2위를 차지하며 펀치력까지 보여준 로즈는 역사상 최고의 타격 기계가 되었습니다.

 

2위 : 빌 마제로스키 fWAR 22.0, wRC+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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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 : 론 산토 fWAR 59.9, wRC+ 132

 

어린 시절, 제1형 당뇨병 판정을 받은 론 산토는 이를 이겨내고 최고 수준의 3루수로 올라선 인간 승리의 표본입니다. 2년 차였던 61년부터 풀타임을 소화한 산토는 매 시즌 30홈런을 칠 수 있는 장타력과 동시에 60년대 4번이나 볼넷 1위에 오르는 뛰어난 선구안까지 갖춘 훌륭한 타자였습니다.

또한 5년 연속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좋은 수비력을 보였고 당뇨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60년대 대부분의 시즌을 결장 없이 출전하는 철인이었습니다. (60년대 3루수 경기 출장 1위)

 

2위 : 브룩스 로빈슨 fWAR 53.6, wRC+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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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 짐 프레고시 fWAR 41.6, wRC+ 118

 

60년대 에인절스의 주전 유격수였던 짐 프레고시는 수비형 유격수가 많았던 시절, 공격까지 갖춘 선수였습니다. 64년 타율 0.277과 18홈런을 치며 생애 첫 올스타에 뽑힌 프레고시는 60년대 5번의 두 자릿수 홈런 시즌을 만들어냈습니다. 팀 동료였던 2루수 바비 크눕과 함께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가진 키스톤 콤비로도 활약했고 67년 골드 글러브를 받으며 MVP 7위에도 올랐던 선수입니다.

 

2위 : 모리 윌스 fWAR 32.2, wRC+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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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수 : 칼 야스트렘스키 fWAR 60.4, wRC+ 143

 

보스턴의 전설적인 선수 테드 윌리엄스의 뒤를 이어 나타난 칼 야스트렘스키는 대단한 공격력과 훌륭한 수비력을 모두 겸비했던 선수였습니다. 61년 데뷔한 야스트렘스키는 63년 타율(0.321), 출루율(0.418), 안타(183, 2루타(40)에서 1위에 오르며 생애 첫 올스타에 올랐습니다.

4년 후인 67년엔 타율, 홈런, 타점까지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대업적을 달성했고 MVP까지 수상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습니다. 역사상 가장 심한 투고타저 시즌이었던 68년엔 아메리칸 리그에서 유일한 3할 타자(0.301)로 3번째 타격왕에 올랐습니다.

 

2위 : 빌리 윌리엄스 fWAR 44.4, wRC+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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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수 : 윌리 메이스 fWAR 76.8, wRC+ 157

 

시대의 지배자를 넘어서,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 윌리 메이스는 그야말로 완벽한 선수였습니다. 61년, 31살이었던 메이스는 이미 리그 최고의 선수였습니다. 나이가 들어 예전만큼 도루를 시도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3할 - 40홈런 - 100타점 - 10도루 - 골드 글러브가 가능한 선수였습니다.

65년, 0.317 - 0.398 - 0.645의 슬래시 라인과 52홈런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메이스는 생애 두번째 MVP에 올랐습니다. 거기에 57년부터 시작된 연속 골드 글러브 수상을 68년까지 이어가며 무려 12년 연속 골드 글러브를 받은 역사상 최고의 야수입니다.

 

2위 : 미키 맨틀 fWAR 37.5, wRC+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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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수 : 행크 애런 fWAR 73.9, wRC+ 159

 

베이브 루스를 뛰어넘은 사나이, 행크 애런은 역사상 가장 꾸준한 타자였습니다. 데뷔 후 은퇴할 때까지 23년 동안 단 한해도 빠짐 없이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는데 통산 타율이 3할이 넘습니다. 60년대 3번의 홈런왕에 올랐고 2할 후반에서 3할 이상의 고타율을 언제나 유지했습니다.

거기에 9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주루 능력도 좋았고 메이저리그 역사상 1위인 통산 2297타점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통산 755홈런으로 배리 본즈에 이은 2위에 올라있지만 본즈의 기록은 금지 약물 복용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외면 받으며 여전히 진정한 홈런왕은 애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위 : 프랭크 로빈슨 fWAR 61.2, wRC+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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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 밥 깁슨 fWAR 62.9

 

1968년 메이저리그는 역사상 최악의 투고타저 시즌을 보냈습니다. 평균 자책점 3.00 미만의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가 무려 49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밥 깁슨은 그 중에서도 특별했습니다. 304.2이닝을 투구하면서 라이브볼 시대 최고 기록인 평균 자책점 1.12를 기록한 깁슨은 사이영 상은 물론 MVP까지 수상하며 역사에 남을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해에 등판한 34경기 중에서 28번을 완투했고 또 그  완투 중에서 13번은 완봉이었습니다. 68년만 언급하기에는 너무 훌륭한 투수였습니다. 200이닝에서 최대 300이닝까지 소화 가능한 투수였고 200탈삼진을 기록할 수 있는 투수였습니다. 또한 월드 시리즈 통산 9경기 선발로 나와서 8번을 완투했고 7승 2패, 평균 자책점 1.89를 기록한 빅게임 피쳐였습니다. 

 

2위 : 후안 마리샬 fWAR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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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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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세주아니원툴 21.12.30. 15:17

우와 미키맨틀보다 높은선수가 누군가했는겡 윌리메이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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