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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화 좋은 시 한번 읽고 가자.

Diddy
2706 2 2

늪ㆍ안소연

빠져나가려 발버둥 칠 수록

점점 더 깊숙하게

끝을 모르는 저 어둠 속으로

끌려들어간다

나올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하고 싶지만

어둠 속에 갇혀

숨이 멎는 것은

생각만해도 두려워진다

몸에 힘을 빼고

기다려보기로 한다

늪이 마르고 굳어져

나올 수 있을때 까지

살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생길 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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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블랑 발롱블랑 Bro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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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발롱블랑 21.12.08. 11:23

시도 때로는 감성에 젖어 읽다보면 기분이 좋아지지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자구 브로!

2등 클레이튼 21.12.09. 23:58

시를 올리는 브로 너무 보기 좋네~^^

앞으로도 좋은 시들을 많이 남겨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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