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어제 친구놈이 다 늙은 나에게 여자 소개시켜...

🚨 주의사항 | 확인했어 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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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한참때 탔는데... 이제는 관절걱정이앞서...)
브로들 안녕. 손님도 없고 심심해서 어제 친구랑 한 이야기.. 좀 써볼까..해
나는 나이가 좀 많아. 80년생 즈음이라고 해둘께.
사실 소싯적에는 20대 30대 중반까지는 한국여자들
정말 많이 만나고 댕겼지. 라떼는 20대때 놀거리느
별로 없었지. 밥먹고 영화보고 티티엘할인받고 하면
그나마 적은 비용으로 데이트할수있었지. 그때만해도 해외여행은 진짜 아무 생각이없었지. 점점 시대가 변하고 나이를 먹어가고 근데 사실 그렇자나? 남자는 나이를 먹어가지만 나이 어린 여자 좋아하는건 국룰..??
그렇게 30대중반쯤 되니까 슬슬 여자들이 질리기시작.. 그때부터 인스타니 페북이니 염병들하고있었음..
밥먹을라믄 잠깐만 하고 5분기다려야함. 사진찍을때까지.. 카페가면 또 기다리고 .. 슈방 대체 왜저럴까..싶었..
점점 여자도 귀찮고 동남아쪽으로 여행이나 가볼까하고
30살 부터 베트남시작으로 다닌게 이제는 태국빠돌이(?)가 됐네그려..ㅋㅋ
싱가폴 ㅡ말레이샤ㅡ베트남ㅡ태국ㅡ캄보디아ㅡ라오스ㅡ미얀마
큰배낭하나메고 동남아를 쓸고댕겼지. 17시간 슬리핑버스타고 국경넘고 8000원짜리 방에서 자고 책애서만 보던 앙코르와트도보고 정말 내인생에서 제일 좋은 기억이자 추억. 브로들도 젊을때 배낭 하나메고 꼭 동남아일주를 해보도록해.
무튼 어제 친구가(친구가 별로없는1인. 인간과계 다귀찮...ㅠ) 결혼안하냐고. 이녀석은 딸이3명인데 벌써 고등...학..ㅜ 그래서 왜? 했더니 소개시켜준다길래 때려치우라고..ㅋ 한국여자 ...패스..ㅋ
요즘 한국 여자 사귀면.. 밥먹고 영화보고 카페가고 카페가고 카페가고 카페가고 카페가고 슈발 카페를 하루에 몇번을 가는거야.. 카페인중독되겠네..샤넬사줘야하고 5성급 호텔가야하고 풀빌라 가야하고 오마카세 먹어야하고 운전은 오빠가 기름도 오빠가 톨비도 오빠가 나는 옆에서 새근새근 잠을 잘께 깨우지마 ㅋㅋ 해외여행 갈때는 무적권 여기가야하고 인슈타 올려야하니까 이렇게포즈 저렇게 포즈...ㅋㅋ 하..생각만해도 깝깝하다..
물론 다 그런건아니겠지만.. 무튼 ㅋㅋ 겁나 벌어서 다 쏟아부어야한다고 친구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지..
그녀석도 끄덕끄덕..인정 ㅋㅋ
그래서 그냥 한번씩 태국이나 가서 좀 양심에 많이 가책를 느끼지만.. 태국 푸잉들이랑 노는게 훨씬 재미있다고 말해줬지.. 이나이에 클럽도조지고..ㅋㅋ 해외나가면 좀 꾸미고 나가서 그래도 내나이로 안보고 그래서 자신감있게..재미나게 놀수있음 남자는 자신감이지..ㅋㅋ
무튼. 브로들이여. 앞으론 국결이 미래다!!!ㅋㅋ ( 난비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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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사귀는거 전혀 관심없고 외국인 여자를 만나는 것에 더 익숙해지려구 ㅋ
세상은 넓고 내가 만날 수 있는 여자는 이렇게 많은데 한국이란 틀에 나를 가두고 싶지 않아 ㅋㅋㅋ







앞으로도 예쁜푸잉들과 즐거운 라이프 즐기길 ㅎㅎ


우리 애들도 외국여자 친구들좀 두루두루 만나보라고 해야할것 같네.


ㅅㅂㄹㅁ 졸라게 개부럽다..ㅋㅋ


지금을 즐기고 있는 브로 부럽네~^^


나도 보드 참 열심히 탔던 것 같아. 이제 넘어지면 아프고 쉽게 회복이 안되어서...다용도실에서 썩고 있는 내 보드...
그리고 브로처럼 비혼주의인데...나도 조금 일찍 알았으면 좋았겠지만 작년에나 이런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지.
어제 친구랑 간만에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이야기를 해보니 친구는 나의 삶을 엄청 부러워 하더군...
딸내미 대학졸업때까진 일해야 해서 최소 10년은 돈을 벌어야 뭔가 자유가 생긴다고...



요즘 같은 시대에 굳이 한국 여자에만 목 매달고 조건 검열 당하면서 살 이유는 없지 ^^

그리구 여기 50대들도 계시고 브로 또래가 젤 많을듯
싶네ㅎㅎ

국결이 미래다!!!
우리 애들도 외국여자 친구들좀 두루두루 만나보라고 해야할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