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15년 7월 어느 날, 나는 이 날을 잊지 못한다.

🚨 주의사항 | 확인했어 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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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에게 있어서 첫 여행
편의점에서 열정페이로 일하고 있던 나를 꺼내주었던 그 날.
(열정페이라 쓰고 노예제도라고 읽는다.)
그저 집 - 운동 - 편의점 - 집 이렇게
틀에 박힌채로 살고 있던 나를 불쌍?하게 봤는지 아니면
내가 뭐가 마음에 들었는지, 그 동생은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
" 형 나랑 태국갈래? 내가 라오스를 갔다가 태국을 갔는데...!@#@#%"
정말이지 뜬금없는 이야기에 나는 어이가 없었다.
내 인생에 여행이란 나에게 별다른 관심없는 주제였다.
그저 19살 기념으로 누나가 데리고 갔던 캄보디아,
그리고 친구들과 갔던 일본여행이 전부였던 나에게 태국?
캄보디아의 영향이였을까?
나에게 동남아는 그저 밀림같은곳이라 생각했다.
" 뜬금없이 태국이야? 거기는 완전 시골동네 아냐? " 라고 답변을 했고
동생은 어이가 없다는듯이 날 쳐다보며,
" 아냐 진짜 좋은곳이야, 형이랑 잘어울리고 형이 무조건 좋아할만한 곳이야! "
어이없는 이야기를 들으며 편의점으로 출근했고,
똑같은 일상에 지쳐있던 나는 뜬금없이 통잔잔고를 확인했어.
' 뭐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편의점에 8 월달까지 일하기로 되어있었지만,
태국 그리고 여행이라는 호기심이 나의 마음을 움직였고,
난 바로 편의점 사장한테 전화했다.
" 저 이번주까지만 일하겠습니다. "
그러자 사장은
" !@#!#$%$#%^%^&%& "
뭐라고 말했지만 나에게는 들리지 않았다.
" 뭐 아무튼 이번주까지만 일합니다. "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나 개념 없던짓 하지만
그간 내가 편의점에 쏟아넣었던 시간과 열정,
빌어먹을 손놈들때문에 인간혐오가 걸린 내 여린 마음..
치료비로 환산하면...
' 이정도 쯤이야 상관없겠지. '
그리고 다시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 그래서 뭐 티켓이랑 어떻게 해야하는데? "
그렇게 바로 티켓팅을 했고, 일주일뒤에 바로 태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나의 무료하고 심심한 인생을,
혼란하고 복잡한 인생으로 바꿔버리게 된 이야기이자,
나의 첫 태국 여행의 시작이었다.
브~~~하(브로들~~~하이라는 뜻!) 🤟
Madlee (매드리)야 😎
나에게 있어서 내 삶을 바꿔버린 첫 여행을 나는 기억하고 싶어.
정말 운이 좋게도, 같이 갔던 동생과 여행 스타일이 잘맞아서 더 좋았을지도?ㅎㅎ
이 여행이 별로였다면 나는 지금 여기 없었을꺼라 이야기 할 수 있어.
이 여행을 시작으로 여행에 미쳐 살았지.
어떻게든 돈을 모아서 어떻게든 기어나갔으니까.
그리고 이런 저런 여행을 하기도 하고 잠시나마 베트남에 얹혀 살아보고
마지막에는 울프 코리아를 만나게 되었으니까!
그리고 이 글이 울코에 처음으로 쓴 여행기이자,
울코에서 썼던 나의 첫번째 게시물 ㅎㅎ
그리고
내 첫 글 찾다가 찾아본 울프 코리아 최초의 글.
이 커뮤니티는 세상을 바꿀껀데...(소근소근)
다른 커뮤랑은 완전 다른세상이야.여기만큼 따뜻한 커뮤니티가 있을까ㅎㅎ
다른 기억하고 싶은 날(잊지 못할 날이 더 가까운 표현이라..)은
슬픈 기억이 이라서 나 혼자만 기억할께 브로들 ㅋㅋ
내가 울프 광신도라서 너무 울프스러운 이야기만 적은거 같기도 하고
근데 막상 기억하고 싶은 날을 떠올리니까, 나는 나의 첫 태국 여행이 떠오르더라고.
그래서 생각난김에 빠르게 작성했어!
이글을 읽는 모든 브로들에게 포스가 브로와 함께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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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다 더화려해서 1차충격 좋은곳은 서울보다 비싸서 2차충격

전세계인이 모이다보니까, 비싼곳은 정말이지 너무 비싸..근데 싼곳은 또 너무 싸
그래서 태국에 중독되듯이 가는거 같음 ㅋㅋ

브로의 첫 여행 멋진 기억이네!!

안그랬으면, 나는 울코에는 존재하지 않았을꺼야

편의점 사장님한테는 좀 미안했겠지만 브로한테는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됐겠어^^

한 30초정도 미안했을뿐...내가 해준게 얼만데 ㅋㅋ
처음부터 여행이랑 나는 무관했지만,지금은 떨어질수없는 상태에 이르렀지 ㅎㅎ


앞으로도 좋은 여행기 많이 올려줘~~

내가 너무 길게 쓰고 있어 ㅠ

여럿이 가는 여행도 좋지만, 혼자 가는 여행도 좋지. ^^

저 여행이후 지금의 내가 있는거니까 ㅎㅎ

남자들은 사회적 약자잖아.(육체적으론 강하지.)
남자가 왜 사회적 약자냐고? 상위 1%의 엘리트 남성이 모든 남자를 대변하는 건 아니잖아.
그들은 최상위 포식자가 맞지. 하지만 보통의 남자들은 정말 힘들지.
왜 남자는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까? 같은 남자끼리 여자라는 한정된 자원을 두고 이렇게 끊임없이 경쟁을 해야만 할까?
난 남자들이 정말 불쌍하다고 생각해. 여자들처럼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전성기가 있는 것도 아냐.
성공하지 못한 남자에겐 전성기란 없지.
너무 슬픈 현실이야.
그래서 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었어.
프로젝트 울프는 데이팅앱을 넘어서 남자의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그런 프로젝트로 성장할거야.
이런 부분들은 다음 백서 업데이트에서 좀 더 확인 가능할거야.
p.s : 브로의 글에 너무 무거운 댓글을 달아버렸네.

데이팅앱을 넘어서 진정한 남자들의 소굴, 남자들의 안식처(방주)가 되는게 울프의 목표니까!
그리고 그 방주에 나를 비롯한 여러 남자들이 함께 탑승하고,
진정한 남자의 행복의 롤 모델이 되어야지.

태국은 아직 한번도 못 가봤지만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네^^

처음부터 그렇게 빡센 여행 경험이 없어서...지금 빡세게 여행하고 있는걸지도?ㅎㅎ


나는 좀 많이 게을러서...집밖으로 나가지도 않고...여행할때만 좀 그렇게 보이지만
여행지에 오래있으면 또 게을러짐 ㅋㅋ
남자들은 사회적 약자잖아.(육체적으론 강하지.)
남자가 왜 사회적 약자냐고? 상위 1%의 엘리트 남성이 모든 남자를 대변하는 건 아니잖아.
그들은 최상위 포식자가 맞지. 하지만 보통의 남자들은 정말 힘들지.
왜 남자는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까? 같은 남자끼리 여자라는 한정된 자원을 두고 이렇게 끊임없이 경쟁을 해야만 할까?
난 남자들이 정말 불쌍하다고 생각해. 여자들처럼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전성기가 있는 것도 아냐.
성공하지 못한 남자에겐 전성기란 없지.
너무 슬픈 현실이야.
그래서 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었어.
프로젝트 울프는 데이팅앱을 넘어서 남자의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그런 프로젝트로 성장할거야.
이런 부분들은 다음 백서 업데이트에서 좀 더 확인 가능할거야.
p.s : 브로의 글에 너무 무거운 댓글을 달아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