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교통정리..

 

오전에 급히 걸려 온 전화..

"물건이 급히 필요한데 구할 수가 없다. 도와달라.."

그 물건은 나도 없고, 너도 없는.. 하지만 누군가는 가지고 있을 수도..

 

도움을 요청한 사람은 칠순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크진 않지만 현역에서 자기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사람..

이 업계를 잘 알지 못하면 돈은 돈대로 날리고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 먹는 걸 잘 알기에,

일단 상황파악부터 하고 방법을 찾아 나섰다.

 

역시 문제 해결의 첫번째 단계는 현황파악!!

원하는 물건의 종류와 기타 세부 정보를 먼저 파악한 후,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 샘플로 받을 건 받고,

구매해야 할 건 구매 할 것으로 구분지은 후, 판매처에 연락하고 재고 확인 완료.

 

그렇게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던 작업을 판매처 한 곳에서 모두 해결 할 수 있도록 교통 정리 끝!!

 

잠깐의 수고였지만, 누군가에겐 꼬일대로 꼬인 업무를 꼬이지 않는 칼국수 이어폰 줄 마냥 쫙쫙 펴주고 나니 기분이 좋다.^^

 

.... 그러고 보니 글 쓰다가 문득 생각이 났는데, 수년간 쓴 내 무선 이어폰.. 맛탱이가 가서 주문해야겠네..ㅋㅋㅋ(뜬금없지만..)

며칠째 깜빡하고 있었는데, 빨리 주문해야징...^^

 

(캬~ 오래썼다.. 나름 가성비 좋았는데..배터리 수명이 다되서 그런지 이젠 완충해도 1시간 이내 방전..)

 

 

브로들도 오늘 하루 잘 보내고 끝까지 화이팅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