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실컷 먹어 보즈아~!!

붉게 물든 저녁 놀... 어제 추석 저녁의 멋진 하늘이었다. ^^

아들이 코로나는 아니었지만, 증상이 애매해서 고향에 가는 대신 집에서 명절을 보내고 있는...

습한 공기는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불고 있는 요즘..

차박하기 딱 좋은 날 인 듯..^^ (조만간 가까운 곳으로 차박을 가 볼까 함 ^^)

오늘은 오랜만에 원주 구경이나 가 볼까 해서 차 몰고 나섰음.(간현 유원지)

출렁 다리와 잔도를 걸어볼까 싶어서 방문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음을 기약하고 차를 돌렸음.. ㅠ ㅠ

중앙 시장의 미로 시장도 문을 연 곳이 별로 없어서 대충 보고 그냥 옴.

간현 유원지와 중앙 시장은 원주 방문 시 추천하는 곳이니, 브로들도 하루 일정 나들이로 원주를 계획한다면 가보시길..

("뮤지엄산"도 추천)

가족과 마라탕 한 그릇씩 하고 토스트 하나 사서 후식으로 냠냠..

"육사오" 보러 영화관 가려 했는데, 상영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컴빽홈..

먹고 나니 다들 잠이 왔던지, 차에서 다 자고...

집에 오니, 밥 차리기 귀찮아서, 시켜 먹자는 말에 아이들도 환호하고...

각자 먹고 싶은 걸 주문 받아서 횟집과 치킨 매장 두 곳에 들러 포장을 해오고..

저녁으론 치킨과 물회... 조합이 좀 이상하다만..ㅋㅋㅋ

요 며칠 느끼한 걸 너무 많이 먹었다며, 아내는 물회를, 아이들은 여전히 기르진 치킨을...

뿌링클을 이상한 맛 (치킨 맛을 감춰버린 치토스 맛?) 으로 느끼는 난 옛날 통닭을...

아.. 너무 기름 기름 해서 배 깎아서 후식으로 먹고 나니까 배가 엄청 부르네..

아무튼 (음식이) 풍성한 추석 연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