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에어컨은 아닌가?

이제 백수니.

좀 아껴야 할 듯

은 아니고 벌써 켜기 시작하면 더 더워질때 적응하기 힘들것 같아서.ㅋㅋ

작년에 계산해보니까 하루 10시간 사용한다치면 1일 5에서 6킬로와트정도 나오더군.

전기료는 누진세 감안해서 월 2만원정도 더 나오는 듯 해.

200만원 넘는 가전제품 싸서 월 2만원 아까워서 못 쓴다는 것도 웃긴 일이긴 해

추위를 잘 타는 아내, 반면 더위 잘타는 나와 아이들...

"춥다고 겨울엔 보일러 빵빵하게 틀면서, 여름엔 왜 에어컨 틀기를 망설임? 에어컨이 장식품임?"

그렇게 아이들과 시위(?)를 해서 잘 사용하고 있음.. ^^

선풍기틀고 있는데 바람이 시원한 느낌보단 약간 미지그리 한 느낌이야.

집 내부가 열기를 머금고 있는 기분.

그렇네.

아직까진 견딜만 한데 이런 날이 며칠되면 견디기 힘들 듯 해.

하루중 가장 더울때도 안틀었는데 이제 틀자니 그것도 좀 그렇네.

오늘은 견텼는데 내일부터는 견딜수 있을지 모르겠어.

나도 더위보다는 습도 높은걸 더 안촣아하긴 해.

일단 공기에 습도가 높으면 바람자체가 끈적이는 그 느낌이 유쾌하진 않아.

나도 습도가 높은게 더 안좋긴 해!

근데 에어킌의 작동원리상 습도조절기능도 온도를 기준으로 하기에 제습모드로 하면 전기만 많이 먹는 구조지.

비가 와서 기온자체가 높지않다보니 에어컨으로 습도조절하면 효율제이지 않다보니 보통장마철엔 잘 안틀고 한여름철에 비가 올때 트는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