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사상 남자의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내가 아는  가장 대단한 스펙을 가진 사람이 있어.

 

누가봐도 헉 할만만큼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고 울나라 여대중 가장 좋은 곳을 졸업했어. 

지금 30대 초반이고 현금자산만 40억대의 자산가야. 직업도 흔히 말하는 "사"자 직업이야.

음악적인 재능도 뛰어나서 피아노, 바이올린을 수준급으로 다루기 해.

 

누구보다 사랑받고 자랐지만 고등학생때 부모님의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고,

부모님들 조차 외동이라 지금 친척들 없어.

 

좋은 집, 좋은 직장, 좋은 차를 가지고 있고 누가봐도 반할만한 외모를 가졌지만

집에 가면 혼자라서 집에 안들어가고 차에서 한참을 시간을 보내다가 늦은 밤에 집에 들어가는 깊은 외로움.

 

외로움 때문에 만났던 남자한테는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겪고 아직도 힘들어해.

다 가졌어도 이런 슬픔이 있을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더라.

 

우울한 얘기를 하려고 했던건 아닌데 이번 주제를 보고 글을 쓰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쓰다보니

저 친구가 생각나면서 진짜 다 가졌다고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남자가 갖는 진정한 행복 중에 

경제적 자유를 통해 얻을수 있는 물질적인 풍요, 수많은 경험 다 좋지만 소중한 사람들과의 교류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행복(幸福, 영어: happiness) :

희망을 그리는 상태에서의 좋은 감정으로 심리적인 상태 및 이성적 경지 또는 자신이 원하는

욕구와 욕망이 충족되어 만족하거나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느끼는 상태,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해 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어렸을때 느꼈던 즐거움은 돈이나 여유로움에서 나온건 아니였던거 같아

 

몇십, 몇백만원짜리가 아닌 장난감 하나만으로도 즐겁게 놀수 있는 친구. 

치킨 한마리를 나눠먹으면서도 즐겁게 얘기를 나눌수 있는 가족들한테 즐거움을 느꼈지

 

내가 반려동물을 키워서 그런게 아니고 나는 울집 댕댕이한테 위로를 받을때가 참 많아.

내가 이 친구한테 해주는거라곤 밥주고, 산책해주고, 가끔 놀아주는 정도??

 

근데 이 친구는 내가 집에 올때마다 정말 농담 아니고 춤을 춰주고 활짝 웃어주거든..

편의점만 다녀와도 기뻐해주고 폴짝 폴짝 뛰어줘.

 

우리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 라는걸 울집 댕댕이를 보면서 자주 느끼고 위로를 많이 받아.

 

소중한 이들과 더 교류를 하고 잘해주는 행동들, 그걸 해가는 과정들이 남자들의 진정한 행복이지 않을까??

 

우리 그런의미에서 생각나는 사람들한테 연락하자 ^^